한돈 브랜드 도드람 특수부위 해마다 판매량 급증

한돈 브랜드 도드람의 특수부위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도드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대비 2020년 돼지고기 특수부위 판매량이 112% 늘었다. 가장 인기가 높은 등심꽃살은 마리당 400g 정도 생산되는 부위다. 도드람 한돈이 처음 판매를 시작한 등심꽃살 이름은 지방과 살코기 배열이 꽃처럼 결이 살아있는 점에 착안해 정했다. 이 부위는 지방이 적고 담백하면서도 살코기의 결이 살아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도드람은 밝혔다. 도깨비살은 마리당 150g 생산되며 앞다리 정형시 생산되는 부위다. 앞사태살으로도 불리는데 구이, 수육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다. 앞다리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탄력 있는 육질로 인기를 끌고 있다. 토시살은 마리당 100g 생산돼 가장 귀한 부위로 꼽힌다. 안심과 갈매기살 작업 시 분리해내는데 육색이나 맛이 소고기와 비슷해 마니아층이 상당하다. 도드람 관계자는 하루 4천두에 이르는 국내 최대 작업 두수로 마리당 소량 나오는 특수부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최첨단 가공시설을 통해 깨끗하고 신선한 제품을 전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2021 열심히 뛰겠습니다] 엄태준 이천시장 "스마트반도체벨트 이천"

엄태준 이천시장은 내 눈으로 내 눈썹을 볼 수 없다는 뜻인 목불견첩(目不見睫)을 새해 화두로 정했다. 남의 허물을 탓하기 전에 나의 잘못은 없는지 스스로 돌아보자는 의미다. 엄 시장은 시민불편 해소와 시민행복 증진을 시정목표로 올해도 시민생활 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이천시는 각종 규제로 지역발전에 어려움이 있다. ▲SK하이닉스가 이천에 본사를 두고 있으나 반도체클러스터는 각종 규제로 이천에 유치하지 못하고 다른 지역에 설립됐다.향토기업인 현대엘리베이터도 충북 충주시로 이전한다. 이에 시는 중첩 규제를 겪고 있는 수도권 동남부지역 자연보전권역의 광주시, 여주시, 양평군이 함께 수도권 동남부지역 규제개혁포럼을 개최하는 등 규제 개혁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중앙정부에 자연보전권역규제 합리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한 결과 지난해 12월30일 이천시가 수원, 용인, 화성, 평택, 안성과 함께 스마트반도체벨트에 포한된 제4차 수도권정비계획을 확정고시 됐다. 중장기적으로 SK하이닉스반도체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의 4차산업 발전에 중요한 전기가 마련돼 큰 보람을 느낀다. -참여와 소통, 현장중심 행정으로 행복공동체를 만들겠다고 했는데. ▲올해 조직개편을 통해 시민의 목소리와 현장의 소리를 더 많이 듣고 불편이 무엇인지 개선방안을 찾겠다. 일자리정책과를 신설하고 청년정책팀을 운영하는 한편, 장호원과 창전동에는 복지정책팀을 추가 신설해 행복공동체를 강화하겠다. 이천은 화목해요 등 소규모 공감미팅을 강화해 시민의 생활현장 구석구석을 찾아 애로사항을 듣고 불편을 최대한 개선하겠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성화해 자유로운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정정보를 공유하겠다. -코로나19 극복대책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강화하고 중소기업 경영환경 개선, 해외 판로 개척 지원 등 중소기업이 경기 침체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또 이천사랑 지역화폐를 지난해보다 3배 늘어난 300억원을 목표로 발행해 골목상권의 미세혈관까지 온기가 돌고 소상공인이 자생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이천형 시민행복 뉴딜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포스트코로나 대비 지역경제 활력과 그린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생활밀착형 복지증진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이천형 시민행복뉴딜을 추진하겠다. 또 이천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특성에 맞는 창의적인 뉴딜사업을 발굴해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대응하겠다. 여기에다 신규 SOC사업은 가급적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활용계획을 단계적으로 반영해 투자해 저탄소 녹색도시 생태계 구축과 문화체육관광분야 인프라 확충도 추진한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의회 서학원 의원 대표발의 조례 4건 본회의 통과

이천시의회 서학원 의원이 지난해 제217회 2차 정례회 중 의원 발의한 조례안 4건이 모두 통과됐다. 서 의원이 발의한 조레는 이천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천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소형LPG저장탱크 공급시설 지원 조례안, 이천시 지역 주둔 군부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입법절차를 거친 후 올해 공포해 시행될 예정이다. 이천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를 도모하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 등 출산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한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한 조례안이다 이천시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소형LPG저장탱크 공급시설 지원 조례안은 도시가스 미공급지역 주민들의 연료비 경감 및 에너지복지를 증진하기 위해 LPG공급시설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조례안이다. 이천시 지역 주둔 군부대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군부대 특성상 소외지역 군부대 병사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익을 제공하고 이동권의 증진을 도모해 대중교통 이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하기 위해 조례의 일부를 개정하고자 하는 내용이다. 이천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도시계획에 따른 도시미관 및 문화적 측면이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시계획위원회에 문화 관련 분야 학식과 경험이 있는 인사를 포함시켜 도시계획의 전문성 확보에 기여하고자 개정하는 조례안이다. 서학원 의원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시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조례를 고심한 끝에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며 새해에도 시민분들의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며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조례 및 의정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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