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3월부터 5060 신중년 교육프로그램 온라인(Zoom)과정을 운영키로 하고 오는 16일까지 수강생 90명을 모집한다. 이 교육은 5060세대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준비를 위해 50~60대에게 제공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프로그램으로는 꽃길재테크교실(오후반, 저녁반)과 라떼(남성)합창교실 등 2가지를 운영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온라인 줌(Zoom)으로 진행한다. 감염병 확산 여부에 따라 평생학습관에서의 집합교육도 계획됐다. 수강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세살 양육의 기적 보육사업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의 미래가 행복한 보육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다. 우선 어린이집 158곳 통학차량 및 어린이집 현관에 세살 양육의 기적 자석 스티커를 부착해 부모들에게 사업을 홍보하고 스티커에 있는 QR코드를 이용해 양육자가 편리하게 부모교육, 놀이코칭, 양육상담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프로그램은 태내부터 출산, 양육 등에 이르기까지 자녀의 생애주기별로 부모됨을 위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이천의 영유아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다양한 부모교육과 양육상담, 놀이코칭이 필요하면 이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조회할 수 있다. 백소영 이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영유아가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해 아이의 미래가 행복한 보육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A박스제조회사 직원 2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지난 27일 A박스제조회사 직원 1명이 먼저 확진됐으며 이 회사 직원 35명에 대한 전수검사에서 2728일 19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이천시 15명, 성남시 2명, 광주시 2명, 용인시 1명 등이다. 방역 당국은 A박스제조회사를 일시 폐쇄하고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와 세부 동선, 접촉자들을 파악 중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의회가 윤리특별위원회에 회부된 김일중 의원에게 경고와 함께 공개사과를 요하는 징계를 결정하자 시민들의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이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는 지난 26일 김일중 의원에 대해 경고와 함께 공개 사과하라는 내용의 징계를 결정했다. 이는 지난 24일 이천시민 777명이 김 의원의 징계 철회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접수하고, 일부 시민들이 지난 26일 시의회 정문에서 피켓을 들고 1인 시위까지 하는 등 반발 여론이 거센 가운데 강행된 조치다. 이에 김 의원 징계에 반대해 온 시민들은 징계를 강행한 의원들에게 주민소환제를 추진하고,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한다면 낙선운동을 펼치겠다며 반발했다. 특히 징계를 강행한 의원들에 대해 이천시의 주인인 일부 시민들의 여론을 다수당의 횡포로 묵살했다며 시의회 항의방문 등 앞으로의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의 반발이 거세질 전망이다. 피켓시위를 펼친 한 시민은 시민에게 공개되는 방송장비 예산 삭감을 막으려고 소신발언을 한 의원은 징계대상이 아니다. 일부 의원들의 담합으로 구성된 윤리특위가 논리도 근거도 없이 젊은 시의원 죽이기 식 마녀사냥에 앞장서고 있다며 주민소환제를 발의해 자격 없는 시의원에게서 시민이 부여한 권한을 빼앗아 오겠다고 비난했다. 김일중 의원은 지난해 말 방송통신장비 개선 예산삭감에 반발해 일부 의원과 갈등을 빚다 막말 논란 등이 확산되면서 시의회 윤리위에 회부됐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의회 윤리위원회 김일중 의원(국민의힘)에 대한 징계결정에 대해 일부 시민들이 징계철회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이규화 의원 등 일부 의원들이 사실을 왜곡하는 일탈행위로 김일중 의원의 명예가 훼손된만큼 징계는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시민들은 김일중 의원 징계에 대해 취소를 촉구하는 777명의 서명부가 포함된 시민탄원서를 시의회 사무과에 제출했다. 이천시의회 자유게시판에는 김 의원의 징계 철회를 요구하는 글이 30여건 올라와 있다. 또한 임시회 폐회일인 오는 26일 일부 시민들이 김 의원의 징계 관련 이천시의회에서 집회 등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있다. 이들은 시의원은 나이와 성별에 상관없이 시민들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정당하게 행사할 수 있다면서 그동안 공개된 회의록 등을 보면 (김일중 의원에게) 나이어린 것이 건방지다라는 말을 지속적으로 해 왔고 여당 소속 몇몇 의원이 세를 내세워 불합리한 결정을 해 왔다고 전제했다. 이어 (김일중 의원이) 의정활동에 대한 이천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실시간 방송송출 통신장비 구축예산을 확보했으나 명확한 근거 없이 다수에 의해 삭감되는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졌다며 삭감한 사유가 무엇인지 시민들에게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규화 의원을 비롯한 의원 4명이 일탈행위를 들어 김일중 의원을 윤리특위에 회부한 것에 대해 이규화 의원 등이 기자회견을 통해 (김일중 의원이) 인격적 모독과 위협적 행동을 했다고 주장한 건 왜곡된 것으로 오히려 김일중 의원 명예가 훼손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밖에 시민의 알권리, 공공의 이익을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해 온 김일중 의원이 억울함 없이 의정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윤리특위 결정을 철회해 달라면서 (징계가 될 경우) 더 큰 일이 벌어질 수 있는 만큼 현명한 판단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가 운영 중인 직장운동경기부에 대해 시민 94.1%가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 최근 직장운동경기부 관련 시민 53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직장운동경기부 운영에 대해 884명(94.1%)이 모르고 있다고 대답했고,알고 있다는 응답은 32명(4.9%)에 그쳤다. 이와 함께 5점 만점으로 물은 운영의 필요성에 대해선 생활체육 활성화에 기여 3.5점, 체육인구 저변 확대에 기여 3.4점,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운영 3.3점, 기존 종목의 경쟁력 3.2점 등으로 전반적으로 유보적인 입장인 것으로 집계됐다.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선 75.1%가 생활체육 활성화에 집중해 운영돼야 한다고 응답했고 선수단 구성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70.5%가 이천 시민 자녀 중심으로 개편해 운영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추진해야 할 사업에 대해선 40.4%가 체육시설 확대, 24.3%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체육발전 방향 모색 토론회를 거쳐 향후 추진방향을 결정키로 했다. 한편 시는 25일 대회의실에서 직장운동경기부 관련 여론조사 용역결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26일부터 4일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2021 런던 콜렉트(Collect 2021)에 참가한다. 올해로 17회째인 런던 콜렉트는 영국 공예청(Craft Council)이 주관하는 프리미어 공예 예술품 박람회로 세계 공예 트렌드를 주도한다. 세계 각국의 박물관 종사자, 큐레이터, 디자이너, 개인 소장가 등 문화예술계 저명인사들이 방문한다. 우수한 작품을 발굴하고 전시기획과 문화교류를 도모하는 권위 있는 공예 박람회로 세계 유명 박물관, 갤러리 등이 소장품 매입을 타진하는 중요한 공예 예술시장이다. 올해 런던 콜렉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아트 플랫폼(Artsy)을 통해 온라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로 다섯번째 런던 콜렉트에 참가하는 이천시는 흑과 백 그리고 푸름을 주제로 전통 도자 아름다움을 계승하며 현대적 미감으로 재해석한 작품 62점을 소개한다. 김세용 대한민국 명장과 서광수 대한민국 명장 등을 필두로 이향구ㆍ원승상ㆍ유용철ㆍ박래헌ㆍ김판기 이천시 도자기명장과 한도형ㆍ김현종ㆍ민승기ㆍ연호경ㆍ정세욱ㆍ이송암ㆍ신원동 이천도예가 15명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 전시를 통해 이천 도자기의 우수성을 선보인다. 특히 시는 런던을 기반으로 한국의 도자기와 고미술품을 전문적으로 소개하는 현지 갤러리와 프로모션 협약을 맺고 이천 도자기의 해외 진출 기회 확대와 전문성 제고를 꾀하고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시장 엄태준)와 이천시의회(의장 정종철) 의원, 경기도의회 김인영ㆍ성수석ㆍ허원 의원들이 24일 제3차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 이천 유치를 위한 결의문을 발표했다. 이번 결의문에는 이재명 도지사의 단호한 결단을 23만 이천시민과 함께 적극 환영한다며 공공기관 이전을 통해 경기도의 균형발전과 경기 동ㆍ북부지역의 중첩규제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숨을 넣어 줄 돌파구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엄태준 시장은 이천은 교통의 요충지로 경기도 타 시군과 뛰어난 접근성을 갖고 있으며 도농복합도시로서 기관별 특성에 따라 다양한 사업지원이 가능한 최적지며 시 혼자 힘만으로는 공공기관을 유치할 수 없어 시민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일이기에 함께 동참해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에 결의문을 채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정종철 의장과 의원 및 도의원들은 이천시와 이천시민과 함께 경기도 공공기관 이전을 꼭 유치할 것이라며 이천시가 코로나 초기 우한교민을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주었던 것처럼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묵묵히 감내한 이천을 공공기관 이전으로 따뜻하게 보듬어 줄 것을 경기도에 간곡히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의 산란종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전날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해당 농장을 정밀검사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101건으로 집계됐다. 중수본은 발생지 인근의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하고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했다. 이천=김정오기자
경기도의 공정 가치 실현을 위한 약속을 지키는 7개 공공기관 이전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는 제목으로 엄태준 이천시장이 경기도 공공기관의 이전에 대한 환영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엄 시장은 21일 경기도의 실질적인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등 메이저 공공기관의 이전 결정으로 수도권정비계획법 등 케케묵은 중첩규제로 오랜 시간 고통 받아 온 경기 동북부 주민들의 설움이 덜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기 동북부 지역의 시ㆍ군들은 자연보전권역, 배출시설설치제한 지역, 특별대책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3중 4중의 중첩규제를 적용받고 있는 지역으로 이번 공공기관 이전 결정으로 실질적인 지역 발전을 위한 물꼬를 틔우고 경기도는 진정한 공정 가치 실현에 방점을 찍게 될 것이기에 모두에게 의미가 크다. 특히 이천시는 특별한 희생의 정점에 있는 지역이면서도 경기도청과 1시간 이내의 거리에 있고 수도권을 잇는 교통 허브도시로서 공공기관 이전의 리스크는 최소화하고 순기능은 극대화 할 수 있는 최고의 적합지 임을 강조했다. 끝으로 엄 시장은 새로운 경기, 공정한 세상이라는 꿈을 현실로 실현하는 이재명 지사의 용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동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묵묵히 감내해 온 아픈 손가락을 보듬는 배려의 도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