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설봉공원(관고동) 입구에 자연 친화적 인공폭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설봉공원은 이천쌀문화축제 등 다양한 지역 축제들이 열리는 공간이다. 인공폭포는 19억원을 들여 암(巖) 절개면에 높이 10m, 너비 30m 등의 규모로 만들어진다. 이달 착공해 오는 6월 말 준공 예정이다. 폭포 주변에는 진입데크와 계단, 관람용 나무다리 등 편익시설들도 마련된다. 시 관계자는 이천쌀문화축제 등 다양한 지역축제와 행사가 열리는 설봉공원은 이천의 대표 공원이라며 자연을 살린 인공폭포가 조성되면 색다른 명소로서 관광객 유치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교육지원청은 18~19일 지역 내 사립유치원 17곳을 대상으로 2020학년도 K-에듀파인 결산 원격연수를 실시한다. 원격지원시스템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K-에듀파인 사용이 미숙하거나 컨설팅을 희망하는 사립유치원 대상으로 방역지침을 준수해 교육청 내 상설교육실을 운영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전승진 이천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대면 연수가 어려졌지만 컨설팅과 원격지원시스템 등 맞춤형 지원으로 사립유치원의 업무역량 강화는 물론 재정운영의 투명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창전동 북샛말 공영주차장 증축공사가 준공됐다. 시는 총사업비 24억원을 들여 부지면적 2천371㎡에 건축면적 3천337㎡, 지상 2층 3단 규모로 북샛말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주차면수는 178면(기존 128면, 증축 50면)이다. 북샛말 공영주차장 인근은 상점가 및 주거밀집구역으로서 평소에도 주차공간이 부족, 주민민원이 빗발쳤었다. 엄태준 시장은 지역주민들의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16일 오후 2시10분께 이천시 신둔면 제2중부고속도로 이천 방향 호법JC 부근에서 승용차와 SUV 등 차량 8대가 연이어 추돌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잇따라 추돌한 것으로 보인다며 운전자들을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교육지원청은 오는 18일 유치원운영위 간사 연수와 오는 19일 학교운영위 간사 연수 등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 및 학교운영위 간사의 역할과 의무를 이해하고 운영위원 선출 및 필수 심의사항에 관한 검토 역량 강화 등을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실시간 온라인 연수로 진행된다. 유치원운영위 간사 연수는 사립유치원 16곳의 간사를 대상으로 운영위원 선출과정과 유치원운영위 심의, 자문사항, 회의운영 등에 관한 사항 안내 등으로 진행된다. 학교운영위 간사 연수는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간사를 대상으로 학교운영위 구성 방법과 운영위 기능, 회의운영 등에 관한 내용을 안내한다. 손희선 교육장은 유치원 및 학교운영위 활성화를 위해 간사의 역량을 강화, 학부모와 지역사회가 이천교육 방향성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농어촌, 단독주택 등 분리배출 취약지역에 재활용품을 분리ㆍ배출ㆍ보관할 수 있는 상설 거점수거시설(재활용 동네마당)을 확대 설치한다. 장소는 장호원읍 2곳, 백사면 2곳, 호법면 2곳, 마장면 1곳, 대월면 4곳 등 모두 11곳이다. 1억5천만 원(국비 50%, 시비 50%)을 들여 설치할 예정이다. 무색 투명페트병도 분리배출 시행에 맞춰 별도로 배출할 수 있다. 현재 지역에 재활용 동네마당은 67곳이 설치돼 있다. 시 관계자는 쓰레기 분리수거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쓰레기를 감량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노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 산란계 농장 2곳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판정을 받았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4일 H5형 AI 항원이 검출된 두 농장을 정밀 검사한 결과 모두 고병원성인 H5N8형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95건으로 집계됐다. 중수본은 발생지 인근 농장이 사육 중인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하고 이동 제한, 집중 소독 등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농장주는 축사 밖이 광범위하게 오염돼 있을 수 있다는 인식 아래 방역에 각별히 신경을 써 달라며 농장 곳곳과 차량사람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축사를 출입할 때는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 산란계 농장 2곳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해당 농장들로부터 폐사가 발생했다는 의심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이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두 농장은 산란계를 각각 11만9천마리와 24만1천마리 등을 사육 중이다.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해 이동 제한과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가금농가에서 농장 곳곳과 차량사람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축사를 출입할 때는 장화 갈아신기손 소독 등 기본 수칙을 꼭 실천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고병원성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 일제 소독을 시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설 연휴 직후인 15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축산농장, 축산시설, 축산차량을 청소소독하기로 했다. 지자체농협군부대는 방역차, 군 제독차 등 소독차량 1천140여대를 총동원해 축산농가 주변과 도로, 철새도래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일대를 집중적으로 소독할 방침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와 시의회가 일본이 강탈해 간 이천오층석탑 환수를 위해 국외 소재 문화재 실태조사단 구성을 추진한다. 14일 이천시와 시의회 등에 따르면 서학원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천시 국외 소재 문화재 보호 및 환수활동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 발의에는 전체 9명의 시의원 중 7명이 참여했다. 조례안은 이천시장이 국외소재문화재의 현황, 보존ㆍ관리실태, 반출 경위, 관련자료 등에 대해 조사ㆍ연구하는 내용을 명시했다. 또 문화재위원과 향토사학자 등 15명의 단원으로 이천시 국외 소재 문화재실태조사단을 구성, 보호 및 환수와 관련된 활동을 하도록 했다. 환수된 문화재의 효율적 보호를 위해 이천시에 문화재 수장시설 및 전시시설 등의 공간을 확보하고 문화재로 지정받거나 향토유물유적으로 지정ㆍ관리하는 내용도 담았다. 서 의원은 시 집행부와 협의해 조례안을 마련했다며 일제강점기에 일본으로 반출된 이천오층석탑의 환수가 이번 실태조사단의 가장 중요한 업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오층석탑은 고려 초기에 만들어진 높이 6.48m의 방형 석탑으로 균형미가 뛰어난 이천의 대표적인 석조문화재다. 이천향교 인근에 있던 오층석탑은 문화재 수집가이자 일본의 실업가인 오쿠라 기하지로의 수중에 들어가 1918년 인천세관을 통해 일본으로 반출됐으며 현재 도쿄 시내 오쿠라호텔 뒤뜰에 서 있다. 이천지역 시민단체인 이천오층석탑환수위원회의 영구임대 제안에 오쿠라문화재단은 보물급 이상 등 같은 수준의 문화재와 맞교환을 요구하는 등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히고 있다. 이천 시민들은 1억5천100만원을 모금해 지난해 10월16일 이천시청 옆 이천아트홀 잔디광장에 이천오층석탑의 귀향을 기원하는 환수염원탑을 세우기도 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의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나왔다. AI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해당 농장으로부터 폐사가 발생했다는 의심 신고를 받고 방역기관이 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정밀검사를 진행 중이며 고병원성 여부는 13일 후 나올 예정이다. 중수본은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진행했다. 또 반경 10㎞ 내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과 예찰검사 등 선제적 방역조치를 시행 중이다. 중수본 관계자는 가금농가에서 농장 곳곳과 차량사람물품을 반드시 소독하고, 축사를 출입할 때는 장화 갈아신기손 소독 등 기본수칙을 꼭 실천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정부는 고병원성 AI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설 연휴 직후인 15일 전국 일제소독을 시행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하고 축산농장, 축산시설,축산차량을 청소소독하기로 했다. 축산농가와 축산시설은 자체 소독장비를 활용해 내외부 청소와 소독을 시행하고, 축산차량은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하거나 소속 업체를 통해 세척소독한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점검반을 구성해 당일 도축장, 사료공장 등 축산시설을 소독하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지자체농협군부대는 방역차, 군 제독차 등 소독차량 1천140여대를 총동원해 축산농가 주변과 도로, 철새도래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일대를 집중적으로 소독한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