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 브랜드 도드람 특수부위 해마다 판매량 급증

도드람한돈 등심꽃살

한돈 브랜드 ‘도드람’의 특수부위 판매량이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도드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대비 2020년 돼지고기 특수부위 판매량이 112% 늘었다.

가장 인기가 높은 ‘등심꽃살’은 마리당 400g 정도 생산되는 부위다. 도드람 한돈이 처음 판매를 시작한 등심꽃살 이름은 지방과 살코기 배열이 꽃처럼 결이 살아있는 점에 착안해 정했다.

이 부위는 지방이 적고 담백하면서도 살코기의 결이 살아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고 도드람은 밝혔다.

도깨비살은 마리당 150g 생산되며 앞다리 정형시 생산되는 부위다. 앞사태살으로도 불리는데 구이, 수육 등 다방면에 활용할 수 있다. 앞다리살 특유의 쫄깃한 식감이 특징으로 탄력 있는 육질로 인기를 끌고 있다.

토시살은 마리당 100g 생산돼 가장 귀한 부위로 꼽힌다. 안심과 갈매기살 작업 시 분리해내는데 육색이나 맛이 소고기와 비슷해 마니아층이 상당하다.

도드람 관계자는 “하루 4천두에 이르는 국내 최대 작업 두수로 마리당 소량 나오는 특수부위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며 “최첨단 가공시설을 통해 깨끗하고 신선한 제품을 전해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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