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의 여성인구 비율은 48.1%로 경기도 평균 49.3% 보다 낮았고, 여성가구는 1인 가구가 44.4%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사실은 이천시가 홈페이지를 통해 공포한 2020년 이천시 여성통계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여성통계는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등이 보유한 공공데이터를 다차원적으로 분석해 작성한 고효율의 맞춤형 행정통계다. 지역에 거주하는 모든 여성의 인구, 가구가족, 복지, 보육교육, 경제참여, 사회참여 및 안전, 건강 등 7개 영역 104개 항목에 대한 통계자료가 수록됐다. 시는 여성 유관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통계표를 작성,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2년 주기로 여성통계를 작성, 여성정책 수립의 객관적 근거를 제공하고 지역통계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천시 여성통계는 이천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열람할 수 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시청 광장과 도로를 포함한 1만7천㎡ 규모의 차 없는 거리광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9월까지 사업비 19억원을 들여 시청 광장과 바로 옆 이천아트홀 광장 1만66㎡를 문화공간으로 재정비할 예정이다. 문화공간에는 야외 공연전시공간, 계단식 수경시설, 테마 녹지, 야외 상설무대 등이 들어선다. 축제기간이면 시청 앞 왕복 4차로(길이 200m, 너비 35m)를 막고 문화공간과 도로(7천㎡)를 묶어 거리광장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지역상권과 함께 할 수 있도록 시청 앞에 차 없는 거리광장을 운영, 주민참여와 소통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이 2020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명품 브랜드 인증을 받아 장관 인증서와 인센티브 10억원을 지원받았다고 6일 밝혔다. 2020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며 (사)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으로부터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인증받은 경영체 중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명품 브랜드 인증은 우수 축산물 브랜드 대상을 3회 이상 수상한 경영체 중에서도 우수 경영체만 받을 수 있다. 도드람은 품질, 위생, 안전 등 모든 평가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15년째 소시모 주최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지난 2017~2019년 축산물 브랜드 경진대회 3년 연속 대상(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올해 명품 브랜드 인증을 받았다. 박광욱 조합장은 앞으로도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드람은 소비자가 직접 투표하는 한국소비자포럼 2020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도 돈육부분 1위를 차지하는 등 다양한 수상실적을 통해 품질을 인정받았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모가면 주민들이 모가면 어농리 81의2 일원에 추진되는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건립에 반대하고 나섰다. 모가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반대추진위(공동위원장 대표 김종섭 모가면 이장단협의회장, 이하 추진위)는 5일 이천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강유역환경청에 접수된 모가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사업계획서에 대해 반대 성명서를 발표했다. 추진위는 성명서를 통해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예정지 인근에는 모가면 주민 87.2%인 3천805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인근에는 각종 체육시설과 공원 등 3㎞ 반경에는 방문객이 연간 125만2천여명이 이르는 곳으로 건강권과 행복추구권, 환경권 및 재산권 등에 직접적으로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모가면은 전형적인 농촌으로 국가가 한강수계의 수질과 녹지 등 자연을 보전할 필요에 따라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한 지역으로 의료폐기물을 처리해 이윤을 추구하는 기업의 소각장 건립은 부당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추진위는 한강유역환경청에 대해 수도권 수질환경에 악영향을 끼치는만큼 사업계획서를 즉시 반려할 것을 주문했다. 추진위는 앞으로 한강유역환경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으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중단을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한강유역환경청에 이 지역은 주민들의 반대가 심하고 환경 등을 이유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로 적합하지 않다는 의견을 보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 시설관리공단(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결과 3년 연속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중앙부처, 공공기관, 지자체 및 지방공기업 등 779개 기관들을 대상으로 개인정보의 관리체계 구축 및 운영, 보호침해대책 수립 및 이행 등 개인정보 관리수준을 평가한다. 공단은 지난해 보안장비를 추가 도입, 기술적 안전조치를 강화하고 개인정보 침해사고 대응 모의훈련 실시, 사업장의 개인정보 관리 실태 수시 점검 등 개인정보 관리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결과 96.15점을 획득했다. 신성현 이사장은 시민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관리하도록 모든 직원의 개인정보보호 인식 향상과 안전한 관리체계 운영 등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공단이 운영 중인 이천시 교통약자 이동지원 홈페이지가 개인정보보호협회(OPA)로부터 개인정보보호 우수 웹사이트 인증(ePRIVACY)를 획득하기도 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여성친화도시는 엄태준 시장의 민선7기 공약이다. 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 등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 있게 참여해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 등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앞서 함께 만드는 여성당당 이천을 슬로건으로 양성평등정책 중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 구축에 힘써 왔다. 엄 시장은 이를 위해 지난 2018년 이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으며 지난 2019년에는 공약사항인 시장 직속 이천시 양성평등위원회를 구성하고 밝은 빛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행복마을 만들기, 향기 만드는 여성친화마을 조성 등 양성평등기금 4개 공모사업도 진행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워크숍도 여는 등 시민들에게 여성친화도시의 이해도를 높이고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여성비전센터 건립에 따른 아이디어 발굴 등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특히 엄 시장이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지정 심사에서 직접 비전을 발표할 정도로 여성친화도시 지정 의지를 보인 결과 여성가족부와 여성친화도시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엄태준 시장은 일상에서 차별이 없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입한 코로나19 대응 출입관리콜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지난해 9월28일 ㈜KT와 협약을 맺고 지역 소상공인 전체를 대상으로 출입관리콜을 배부했다. 출입관리콜은 소상공인 점포 방문자가 해당 점포 수신자 부담용 고유 전화번호(080 국번)로 전화를 걸면 자동으로 방문자의 휴대전화 번호와 방문일시 등의 기록이 남는 시스템이다. 전자출입명부(QR코드)나 수기 대장을 이용하는 불편함과 개인정보 악용 등의 우려가 줄게 된다. 출입기록은 시가 4주 동안 관리하고, 수신자 전화비용도 소상공인을 대신해 시가 부담한다. 5일까지 음식점, 유흥주점, PC방, 노래방 등 위생업소는 물론 종교시설과 공공시설 등 모두 5천800여곳에 배부됐다. 이천 전역에 출입관리콜이 깔린 셈이다. 시는 시보건소 요청에 따라 지난해 11월11일부터 확진자가 다녀간 음식점 등의 동시간대(전후 30분 포함) 출입관리콜 기록을 보건소 역학조사팀에 넘기고 있다. 지금까지 27곳에 1천711명의 출입 기록이 제공돼 역학조사에 사용됐다. 이천시보건소 역학조사팀 관계자는 수기로 된 출입기록은 전화번호도 불명확하고 시간대도 잘 맞지 않은데다 점포를 직접 방문해 확인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며 출입관리콜을 도입한 뒤로는 역학조사에 걸리는 시간이 절반은 줄었고 이에 따라 확산을 조기 차단하는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업주와 손님 모두 수기 대장보다 출입관리콜에 대한 거부감이 훨씬 덜한 것 같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미래농업을 이끌 일반후계농과 청년후계농 등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일반후계농은 만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영농경력 10년 이하가 대상이다. 세대 당 최대 3억원(연리 2%, 5년 거치 10년 상환)의 융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다. 선정되면 각종 영농교육과 컨설팅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융자금으로는 농지구입, 영농시설 설치, 농기계 구입 등이 가능하다. 주소지의 읍ㆍ면ㆍ동 사무소에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청년후계농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영농경력 3년 이하를 대상으로 선발한다. 최대 3년 동안 월 80만~100만원의 영농정착 지원금을 지원한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접수받는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지역 10여곳의 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이 새단장 했다. 시는 3일 초등학교 10곳 앞의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을마무리했다고밝혔다. 앞서 시는국도비 보조금을 포함해 33억원을 확보, 경찰서와 도로교통공단 등 유관 기관 협의 후 초등학교에 맞게 사업을 진행했다. 내용은 무인교통단속장비ㆍ노란신호등ㆍ어린이보호구역 태양광LED표지판ㆍ교통노면표시ㆍ옐로카펫ㆍ바닥신호등 추가 설치와 노후화된 도로 포장 및 노면표시 정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도 어린이보호구역 정비사업을 위해 초등학교 24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완료하고 사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해말 현재 60곳(초등학교 32곳, 유치원 8곳, 어린이집 19곳, 특수학교 1곳) 앞을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다. 이천=김정오기자
이천시는 농촌 빈집정비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다음달 12일까지 희망 가구를 모집한다. 사업 물량은 47동이다. 동당 최대 300만원까지 보조금(추가비용 자부담)을 지원한다. 슬레이트 지붕 건물은 슬레이트처리 지원사업과 연계해 신청이 가능하다. 대상은 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농어촌 주택 또는 건물 등이다. 붕괴위험 등 노후화가 심각한 건물, 슬레이트 처리사업 연계여부 등에 따라 우선 선정한다. 주민등록상 해당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이천=김정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