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300세대 이상 또는 16층 이상의 공동주택 건축 시 강진 대비 구조 설계를 채택하도록 하는 등 공동주택 건축심의 기준을 개정해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1월4일 제정해 운영 중인 공동주택 건축심의 기준을 일부 보완한 것으로 주요 내용은 면진 구조 적용계획, 굴토 계획과 공법 계획, 통합간판 설치 계획 등을 건축 계획 단계에서 검토하도록 권장할 방침이다. 특히 면진 구조 적용은 최근 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사회적 불안감을 없애고 공동주택 거주민의 안정성을 높이고자 중점적으로 제안됐다.면진 구조시스템은 진도 7~8도 이상의 강한 지진 발생에도 지진력이 건물 상층부에 전달되지 않도록 하는 특수기술로 현행 아파트 등에 적용되고 있는 내진 구조설계를 한층 더 보완해 안정성이 확보되는 지진 격리 또는 지반 분리 구조 기술이다. 또 굴토계획과 공법 검토 항목은 공사 시 지반 붕괴위험 방지와 주변 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며, 통합간판 설치 계획은 공동주택단지 내 상가 등에 무질서한 간판으로 도시 미관이 저해되고 주거환경이 악화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사안이다.시 관계자는 면진 구조 등을 채택한 공동주택에 한해 용적률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안의 용인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도 검토 중이다며 새로 시행되는 공동주택 건축심의안이 주거환경에 대한 시민 만족도 제고와 공동주택 거주민 안전성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는 오는 8월까지 3억5천여만 원을 들여 수도계량기 1천850개소를 옥외자동검침시스템(PDA)으로 교체한다.옥외자동검침시스템은 OMR(Off-Site Meter Reading)방식으로 기존 수도계량기 위에 화상 장치를 부착해 집이나 건물 밖에 설치된 외부단자함에 PDA를 연결해 화상을 찍어 검침하는 방법이다.시는 옥외자동검침시스템으로의 교체를 연차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용인
용인 디지털정보도서관은 이달부터 스마트폰을 이용한 디지털 도서 대여 서비스에 나섰다.이에 따라 그동안 인터넷이나 전용기기를 통해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전자콘텐츠들을 스마트폰으로도 간단하게 대출해 읽고, 음악도 들을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인터넷으로 용인디지털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QR 코드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가면 된다. 단, 용인지역 내 도서관 회원으로 가입돼 있어야 한다.용인
용인시가 중소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개척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고 있는 해외통상 지원사업이 올 1/4분기에 1천6억8천여만 원의 수출실적을 올렸다고 5일 밝혔다.이는 해외통상 지원사업 첫해인 지난 2008년 202억원, 2009년 132억원, 2010년 404억원 등의 수출실적에 비해 괄목할 만한 성과다.시는 2008년부터 작년까지 4년간 중소기업 해외통상 지원사업으로 10억원을 지원했다.시가 추진한 해외통상 지원사업은 해외통상촉진단 파견, 인터넷 해외마케팅, 해외지사화사업, 해외전시회 개별단체 참가,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 모두 6개 분야다.특히, 지난해 중국 상해에서 열린 세미콘차이나 전시회에 개별 참가한 엠케이전자㈜는 975억원의 본딩와이어, 솔더볼 등 반도체 부품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또 올해 라스베가스 소비재 전자박람회에 참가해 외장하드 디스크로 외장 CD-ROM 기능을 가진 IODD제품을 출품한 ㈜CNS는 러시아 종합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는 3Q사로부터 유럽과 러시아 독점공급을 제안을 받아, 계약이 체결될 경우 연간 11억원 이상의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이 밖에 시는 해외 유력바이어를 초청, 1:1 매칭상담을 진행해 온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회사업도 458억원의 상담실적을 거뒀다.용인시 기업지원과 신충현 과장은 향후 오일달러의 중동시장과 EU FTA 유럽시장을 새로 개척하기 위해 지원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앞으로 기업 요구사항을 파악해 새로운 지원사업을 발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용인시 기흥구는 보정동 일원을 흐르는 성복천 이용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1억 원을 들여 성복천 고수부지 정비공사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성복천 고수부지 300m 구간에 자연석 쌓기 54㎡, 철평석 포장 440㎡ 등의 공사를 실시하며 오는 6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성복천은 기흥구 보정동~수지구 상현2동, 풍덕천동, 성복동을 흐르는 4.9㎞ 길이의 하천으로 지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테마형 하천조성공사를 통해 2.1㎞ 구간에 교량, 데크, 목교, 자전거도로, 산책로 등이 조성됐다. 기흥구는 앞으로도 성복천을 비롯한 탄천, 마북천, 오산천, 수원천, 지곡천, 공세천, 고매천, 영덕천 등 관내 9개 지방하천에 대해 지속적으로 주 2회 이상 로드체킹을 실시해 주민 불편사항을 파악하고 신속히 개선해 아름답고 안전한 하천, 걷고 싶은 산책로를 만들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하천을 찾는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관내 하천의 유지관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공사라며 성복천은 주민 휴식공간과 체육시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고루 조성돼 시민들의 체력단련장이나 여가공간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우선 사업대상지로 정했다고 밝혔다.용인=강한수기자hskang@ekgib.com
용인시 처인구 청사 내에 안락한 휴식 및 문화공간인 카페 휴(cafe 休사진)가 문을 열었다.처인구와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은 지난 2일 구청사 1층에 카페 휴를 개점, 소외된 노인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했다.카페 휴는 바리스타 교육을 이수한 일자리 참여 어르신들이 커피와 음료를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특히 구청을 방문한 민원인들에게 안락한 상담과 휴식 공간, 평생학습센터와 연계한 문화 공간 등을 제공해 휴식과 학습, 문화가 공존하는 특색 있는 장소로 각광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가 먹는 물 수질검사 기관을 운영 1억여원의 예산을 줄여 눈길을 끌었다.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는 2일 먹는 물 수질검사 기관을 운영해 지난 2009년 11월부터 2010년 12월 말까지 1년여 동안 1억4천만원의 예산절감 및 세외 수입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용인시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지난 2009년 11월 한강유역 환경청으로부터 공인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운영한 뒤 2010년 12월 말까지 자체 수질검사로 1천923건을 의뢰받아 9천478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으며 민간 의뢰 수질검사로 491건을 시행해 4천594만원의 세외수입 성과를 거뒀다.검사 내용은 자체 수질검사로 용인정수장 주월간 수질검사, 소규모 마을상수도, 약수터, 민방위 비상급수, 기타 노후한 급수관과 수도꼭지 수질검사 등이며 민간 의뢰 수질검사는 지하수, 저수조, 정수기, 기타 수영장 또는 식품 접객업소 의뢰 등이다.시 관계자는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 운영을 보다 활성화해 예산절감 및 세외수입 증대 성과를 이끌어내고 수질 민원에 대한 신뢰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용인시 상하수도사업소 먹는 물 수질검사기관은 용인정수장 내 357㎡ 규모로 이화학 및 미생물 실험실, 시료보관실 등으로 조성됐으며 기체크로마토그래프 등 46종의 장비, 수질검사 인력 7명을 갖추고 있다.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용인시는 오는 7일 오후 6시30분 기흥구 하갈동 대덕사에서 산사음악회를 연다.이번 음악회에서는 8090의 대표 가수인 전영록을 비롯해 박혜신, 통기타 가수 유로 등 인기 가수가 나와 히트곡을 열창한다. 또 코미디언 남보원의 만담과 성대모사 원맨쇼 공연도 함께 만날 수 있으며 우리 전통 무용인 화관무, 교방무, 선녀무 등을 우담바라무용단 무대로 선보이고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도 즐길 수 있다. 용인
용인시 시립장례센터인 용인평온의 숲이 내년 하반기 개장될 전망이다.26일 시에 따르면 시가 지난해 2월 착공한 시립장례센터를 내년 5월 준공한 뒤 2~3개월의 시범 운영을 거쳐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시립장례센터는 이르면 내년 9월께 정식 개장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시립장례센터는 처인구 이동면 어비2리 산 11 일대 58만4천411㎡ 부지에 조성 중이며 화장로 10기와 분향실 17실, 유골 4만2천구를 봉안할 수 있는 봉안당 등이 설치된다.또 자연장지와 세계장묘문화공원 등 문화편의시설도 조성된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장애인 특수학교인 용인 강남학교가 애초 목표보다 4년 늦어진 26일 정식 개교한다.25일 용인 강남학교와 용인시,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용인 강남학교는 기흥구 상하동 강남대학교 캠퍼스 내 1만 1천240㎡에 지하 2층, 지상 9층, 연면적 1만 4천775㎡ 규모로 건립됐다.용인 강남학교의 운영비와 인건비는 도교육청이 전액 지원하고 운영은 강남대 운영재단이 맡는다.유치원 1개 반과 초등부 12개 반, 중학부 6개 반, 고등부 6개 반 등 모두 25학급 154명으로 인가받은 용인 강남학교는 개교식에 앞서 이미 지난달 2일부터 24학급 140명의 학생이 입학해 수업 중이다.각 기관은 학교 건물을 건축하면서 턱이 없는 출입문과 함께 복도에 자연채광이 되도록 설계하는 등 장애 학생들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