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타운 & 행복타운 누구나 언제나 배우고… 부담 없으니 즐겁고…

시선을 현혹하는 대형사업을 펼치지 않지만 시민들에게 스며드는 온기가 지역사회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사람 중심 교육정책 추진으로 일궈낸 변화의 결과다. 용인시는 시비 110억원을 부담해 지은 지역 장애학생 전담 특수교육기관인 용인강남학교를 지난 3월 개교해 그동안 특수교육시설이 없어서 타 지자체로 통학하는 등 교육에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 장애우들의 오랜 불편을 해소했다. 또 지난 17일에는 용인시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경기권 대표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 제2차 정기총회를 개최, 학습과 일이 구현된 평생학습 허브 도시로서 그 위상을 견고히 했다. 특히 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은 계층간 교육 격차 해소를 통한 사회 통합 분위기를 조성해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을 구현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며 ▲저소득층 및 맞벌이 부부 자녀 대상 방과 후 학교 활성화 ▲저소득층 학생 학원수강료 확대지원 등 2개 추진계획에 따라 운영될 방침이다. 장애 어린이의 천국 용인강남학교용인강남학교는 장애아 개개인의 특성을 잘 살려줄 수 있는 맞춤형 통합교육을 실시, 장애아동과 비 장애아동 간 교육 양극화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강남대 캠퍼스 1만1천240㎡부지에 건축연면적 1만4천775㎡, 지하2층 지상9층 규모로 교사와 각종 부대시설을 갖추고 준공돼 현재 24학급 142명의 학생이 공부하고 있다.용인시는 용인강남학교가 전국의 특수교육기관들의 발전 모델이 되도록 특수교육에 대한 강남대학교의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용인은 물론 경기지역 특수교육을 진일보시키는 데 기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전교생과 강남대 특수교육과 학생 간 튜터-튜티 관계를 형성하는 1대1 튜터링, 음악적 재능이 있는 학생과 기량에 맞는 악기를 선정 후 지도하는 에벤에셀 앙상블오케스트라, 용인지역 문화시설과 연계한 문화예술체험프로그램 아트뮤지엄 등 다양한 특색교육활동을 운영, 장애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교육과정과 프로그램은 강남대 특수교육과 교수진이 직접 기획했다. 용인시기흥구보건소도 용인강남학교내 구강보건실을 전담 운영한다.구강보건실은 60㎡ 규모의 공간에 장애아 치료 장비 등이 설치됐으며, 기흥구보건소 전문인력과 단국대학교 죽전치과병원 진료인력이 구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남녀노소 평생학습 허브 도시 용인시는 이제 모범적인 평생학습도시로 우뚝 섰다. 지난 2006년 10월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후, 용인시민대학을 비롯해 레인보우아카데미 등 특성화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결과다.2008년 10월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제5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한 용인시는 올해 평생교육원을 신설, 평생교육 관련 조직을 통합하고 연령과 계층을 아우르는 평생교육정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용인시 평생학습은 도농복합시인 도시 성격에 따라 지역별로 특화된 강좌가 운영되는 게 특징이다. 군장병을 비롯해 교육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이 고루 참여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교육복지서비스를 확대 시행하는 한편 즐기며 배울 수 있도록 실생활에 밀접한 주제의 강좌, 일자리 연계형 강좌를 개설한다. 또 설문조사 통계 자료에 기반해 각계각층 시민 욕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신규강좌를 지속 개발해 운영하는 것도 강점이다. 이론현장실습 중심 시민대학올해 10기 교육생을 맞은 용인시민대학은 잠재된 지역인재 발굴과 육성에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그동안 용인시민대학은 문해교육, 평화교육, 학습매니저, 문화관광해설사, 독서문화활동가, 글로벌문화교양과정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특히 지난해에는 경기도 일자리 연계 특성화 사업에 선정된 Y-그린키퍼 양성과정을 운영해 만 50세 이상 고령 구직자 대상으로 용인의 녹색 휴양시설(골프장, 리조트)을 관리해 나갈 그린키퍼(조경관리사)에게 필요한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제공, 직업준비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올해 용인시민대학은 5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고령화 시대를 맞아 전문화된 웰다잉(Well-Dying) 학습코디 양성과정을 운영한다.이와 함께 평생학습 진흥을 위한 2011년도 공모사업으로 19개 평생학습동아리, 8개 평생교육기관, 4개 평생학습마을, 11개 찾아가는 평생학습교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사이버 평생학습은 경기도를 중심으로 31개 시군이 통합해 운영되는 경기도 평생학습 e-배움터-홈런을 통해 누구나 총 480여개 강좌를 무료로 들을 수 있게 됐다. 저소득맞벌이 부부 자녀 맞춤교육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은 시민 중심의 계층별 맞춤형 교육을 실현해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운영된다.용인비전교육프로그램의 제1프로그램인 방과 후 학교 활성화 방안은 지역 저소득층과 맞벌이 부부 자녀 등을 대상으로 저비용 고수준의 영어 및 특기 교육 등 다양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대상 학생에게 교육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용인시는 2012년 상반기에 3개 구청별 10개교씩 방과 후 빈 교실을 이용하는 등 총 30개교에서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제2프로그램 저소득층 학생 학원수강료 확대지원 방안은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학생을 대상으로 기능교육과 일반학원 강의 등의 학원수강료를 지원하는 것으로 2012년 상반기에 2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계층별 맞춤형 지원에 나서게 된다.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청사진을 듣는다, 김학규 용인시장

사람에게 아낌없는 투자예산 축내는 전시행정 추방복지 최우선 알뜰살림 위기의 중소기업 살리기 행정재정 투톱지원 성과 시민참여 열린행정 통해 미래를 내다보는 큰그림 김학규 용인시장은 취임 1주년을 앞두고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시민체감 행정을 펼치는 동시에 예향 용인의 도시 이미지 기반을 갖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특히 취약계층 복지를 확대하는 한편 수요자 계층별로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복지 선진시스템 구축에도 앞장 설 뜻을 내비췄다. Q 용인시 역점 시정 방향을 구체적으로 말씀해준다면.A 용인시 시정추진의 최우선 과제인 재정 위기 극복과 생활공감 행정을 두 가지 큰 기둥으로 세워 실천해 나갈 것이다. 우선 시정 최우선 추진 과제인 재정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 국도비 확보 총력전을 펼칠 것이다. 지역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건전재정 운용을 위한 필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국도비 확보 T/F팀을 이미 구성했다. 국도비 확보 T/F팀은 전 부서 직원을 대상으로 부서별 또는 친목별로 최대 5명 이내로 자발적으로 구성했으며 주요 현안사업, 계속사업, 신규사업, 중앙부처의 국비지원 프로젝트 공모전 위주로 의존 재원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생활공감 행정추진을 위해 올해부터 전 직원이 연중 보고 들은 주민 불편사항을 공직자의 눈 전산프로그램을 활용해 신속하게 문제를 발견하고 처리하는 원스톱 종합관찰제를 시행해 오고 있다. 주요 민원 관찰 대상은 도로, 교통시설물, 맨홀 파손 등 주민 안전과 불법현수막, 쓰레기 무단 방치 등 도시미관을 해치는 사항 등이며, 전 직원이 출퇴근과 출장시 주변 환경을 관찰하고 자체 신고를 통해 통합 처리하고 있다.Q 용인의 정체성을 살린 특색사업은 무엇인지.A 용인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행복한 용인 만들기를 통해 사람 중심 복지 도시로 도약하는 것이 최우선 선결과제이다. 또 문화예술진흥에 힘을 기울여 예향 용인의 도시이미지 기반을 다져야 한다.정체성 정립을 위해 ▲가슴이 따뜻한 용인 ▲꿈이 실현되는 용인 ▲시민이 잘 사는 용인 ▲더불어 만드는 용인 ▲품격 있는 아름다운 용인 ▲생활이 편리한 용인 등 6대 전략으로 시민 생활과 직결된 문제들을 차근차근 풀어 소박하고 작지만 시민이 공감하는 큰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특히 정체성 확립과 소통강화, 균형발전을 통해 용인시에 신뢰 행정을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Q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복안은 무엇인지.A 우선 경제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창업지원제도, 무담보 소액대출 추진, 중소기업 특례보증 지원대상 확대, 중소기업 육성자금 추가 지원 등을 실시할 것이다.저리의 신용보증기금 지원 규모와 대상을 확대하고, 담보력이 부족한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창업자금과 운영자금에 대해 지원을 할 것이다.또 사회적 약자층의 취업과 공익을 도모하는 사회적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 이를 위해 사회적기업육성위원회를 구성해 사회적 기업 발굴 육성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만들 것이다.특히 심각한 취업난을 해소하기 위해 일자리 창출 사업에 역점을 두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실시하겠다.일자리 창출 핵심 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취업 길잡이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담하는 잡 매니저 운영 ▲용인 청년 뉴딜 사업과 재취업 지원 사업▲여성 취업 교육 등이며, 이를 통해 취업률을 대폭 끌어올려 취업을 선도하는 도시로 위상을 높일 계획이다.이와 함께 기업 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불합리한 규제가 하루 빨리 완화될 수 있도록 상급기관인 경기도와 중앙정부에 지속적인 건의와 협의에 총력을 기울여 법령상 제약사항을 개선해 나갈 것이다.Q 녹색도시 용인을 위한 시정방안이 있다면.A 우리 용인시는 난개발의 오명을 벗고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는 과정에 있다. 경안천 등 주요 하천의 수질 정화, 기흥저수지 수질개선사업, 먹는 물 수질검사 공인기관 운영, 공원 조성, 도시 녹화사업, 자원 재활용 및 신재생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 등 용인을 녹색성장 생태도시로 탈바꿈하는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저와 2천여명의 공직자를 비롯한 90만 시민들은 지역사회에 환경운동을 확산시키고 일상 속 환경 파괴 문제를 바로잡으면서 함께하는 행복한 친환경도시 용인이 실현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Q 참여하는 열린 행정을 위한 시정방향은 무엇인지. A 저는 갈등과 반목을 극복하고 화합하는 것을 용인시 행정 추진의 첫째 목표로 삼았다. 21세기야말로 친절과 배려 등 사람을 존중하는 가치가 경쟁력이 되는 시대라고 생각한다. 시민 중심의 행정 역시 시민을 존중하는 따뜻하고 친절한 미소에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본다. 그래서 우리시는 시민체감 친절행정,시민체감 생활공감 행정을 두 가지 큰 기둥으로 세웠다. 큰 건물을 짓고 도로를 뚫는 대형사업보다 민원 창구 공무원들의 응대 자세, 작지만 큰 변화를 가져오는 시책사업 등을 통해 감동을 받는 분들이 우리 시민들이다. 저를 비롯해 용인시 공직자들 모두 언행 하나하나에 책임감과 윤리의식을 갖고 시민들을 대하며 시민 중심의 행정이 실현되는 도시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다. Q 사람중심의 교육정책 청사진에 대해 한 말씀해주신다면. A 올해는 용인시가 사람 중심의 교육으로 용인교육에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것이다. 우선 올해 친환경 무상급식 실시에 첫걸음을 내딛었다. 그 외 교육경비지원사업, 장애인특수학교, 저소득층 학교급식비지원, 원어민교사 지원, 교육환경개선사업, 백옥쌀지원, 우수축산물학교 급식지원, 도교육협력사업, 세계대회 출전팀 참가비지원 등을 추진하게 될 것이다. 경기도가 공교육의 희망으로 추진하는 혁신학교도 4개교에서 운영된다. 교육환경 개선에는 약 74억원의 예산을 들여서 학교 교육여건을 개선하도록 지원해 학력 향상을 돕고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올해 30개 학교에 급식시설, 체육문화공간, 영어체험실, 도서관 시설개선, 정보화 시설 설치, 방과후 보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18억원을 들여 4개교에 지원해 설치하는 체육문화시설은 지역 주민들에게도 개방해 여가 선용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Q 시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복지시책은 어떠한 것이 있는지.A 우리시의 올해 복지 시책은 많은 재원이 소요되는 복지 인프라 확충보다는 소프트웨어인 지원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에 노력하는 게 특징이다. 특히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복지를 확대하고, 수요자 계층별로 개별기관을 찾아다니지 않고 한군데서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복지 선진시스템 구축에 노력할 것이다. 이와 함께 시립장례문화센터인 용인평온의 숲 건립도 용인시에 가장 필요한 복지시설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준공되면 그동안 시민들께서 관내 화장장이나 봉안당 등 장묘시설이 없어 타 지역으로 원정 화장을 치르며 해당 시의 시민이 아니라는 이유로 비싼 비용을 들여야 했던 큰 불편이 개선될 전망이다.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IEF 2011 사이버·과학축제, 세계의 사이버 전사가 몰려온다

용인시가 올해 IT한류를 주도하는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올해 10월 IEF 2011 국제e스포츠대회가 용인에서 열려 세계의 사이버게이머들을 맞이하는 기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IT도시로 발전 토대를 다진다는 구상이다. 오는 10월 7일부터 사흘간 수지체육공원서IEF 2011 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오는 10월7일부터 9일까지 수지체육공원에서 세계 청소년 문화교류의 장과 디지털 축제 한마당으로 펼쳐진다.이번 축제는 IEF 2011 국제e스포츠대회, 대통령배 KeG 경기도 대표선발전, 전국로봇대회, 과학영재체험 한마당, 정보능력경진대회, IT기업박람회, 디지털 여가문화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된다. 용인시와 사단법인 IEF(International E-sports Festival)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후원한다. 용인시는 전국 지자체 IT축제 중 가장 전통이 있는 용인사이버페스티벌을 지난 2001년부터 매년 개최해왔다. 시민 컴퓨터 이용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시민 컴퓨터 경진대회로 출발, 10년 역사를 거치며 국내외 게임문화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IT축제로 당당하게 자리 잡은 저력과 2010년 행사에 IEF 2010 국가대표선발전을 개최해 올해 국제대회를 유치하는 계기가 됐다.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동유럽국가, 러시아, 일본, 중국, 베트남, 캐나다, 미국, 브라질 등 전세계 20개국 국가대표 200여명이 참여하며,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3, 스페셜포스 등 3개 종목에서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IEF조직위원회에서는 그동안 스타크래프트, 워3, 카운터스트라이크를 정식종목으로 대회를 진행했으나 IEF 2011 국가대항전에서는 카운터스트라이크를 제외하고 국산게임인 스페셜포스를 정식종목으로 선정해 진행한다. 대회 상금은 총 5만달러 이상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e스포츠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디지털 문화 확산한국의 게임 경쟁력 높여전세계 20여개국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청소년 디지털과학축제는 용인시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또 디지털 여가문화를 확산시키고 한국게임 및 IT산업 경쟁력 강화의 장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용인시는 이번 축제에 세대 구분없이 다양한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시는 지난 9일 제1차 추진기획단 회의를 열고 지난해 용인사이버페스티벌 추진기획단장을 역임한 오세영 경기도의원을 IEF 2011 용인사이버과학축제 단장으로 선출하고 추진경과와 행사 개요, 축제 대행업체의 추진사항 보고 등을 통해 첫 점검에 나섰으며, 이달말 2차 회의를 열고 축제의 구체적 청사진을 마련할 방침이다.축제 공식 홈페이지는 6월 초에 오픈할 예정이다. 오는 10월7일~9일 열리는 IEF 2011 용인사이버과학축제는 용인수지체육공원에서 ▲공식행사 ▲IEF국가대항전 ▲용인사이버과학축제 ▲문화행사&부대행사 등 4개 분야로 나눠 열린다. 기타 부대행사로 코스프레, 캐리커처, 공연행사 등도 있다. 7일 개막식(오후 6시~9시 예정)은 디지털문화도시 용인의 도약과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주요인사 100여명과 국내외 선수단 200명, 시민 등이 참여해 식전행사, 공식행사,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식 주요 프로그램으로 용인슈퍼스타 페스티벌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내 고등학교대학교 또는 일반인으로 이뤄진 공연이 가능한 동아리 및 동호회의 페스티벌이 개최된다.또 디지털 문화도시 용인의 미래를 주제로 퓨전 IT타악팀이 열정, 도약, 약속, 미래를 주제로 공연하며, 축하공연으로 국내 최정상급 인기 가수들을 초청하는 e행복콘서트가 열린다. 이어 용인과학영재체험 한마당은 용인교육지원청의 주관으로 8일과 9일 관내 60여개 초중고교가 참가해 학교별 우수 과학작품전시와 체험행사, 경기도 과학교육원의 이동과학차 전시체험 등으로 진행된다.용인시 정보능력경진대회는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컴퓨터 활용 문서 작성 등을 겨룬다. 컴퓨터와 인터넷 활용능력이 곧 경쟁력으로, 용인의 미래를 책임지는 용인 꿈나무들의 실력을 뽑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꿈이 현실로 로봇대회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로봇대회는 10월8일과 9일 수지체육공원 로봇대회 존에서 ▲로봇축구 ▲로봇 격투기 ▲미션 로봇 ▲씨름 로봇 부문으로 열리며, 국내 재학 중인 초중고교생, 대학생 및 일반인이면 참여가 가능하다.참가는 (주)로봇을 만드는 친구들이 주관한다.한국팽이왕 선발대회는 8일과 9일 팽이대회 존에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6학년 대상으로 열리며, 메탈베이블레이드 최고 챔피언을 선정하는 토너먼트 형식 대회로 256강부터 시작해 본선에서 32강부터 3판2선승제로 진행한다.부모님 대항전과 자유배틀, 포토존 등도 함께 운영된다. 이와 함께 1080 우린 한가족 카트라이더 게임대회는 10월9일 열린다. 게임문화 소비자로서 실버 세대의 역할을 제고하고 가족간 소통 및 게임문화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대회로, 부모나 조부모 1명과 초중생 자녀 1명으로 1팀 구성해 32강부터 시작해 8강부터 3판 2선승제로 본선을 진행한다.이밖에도 용인시에 소재한 IT 기업박람회와 함께 용인시 동부도서관의 7천여권의 전자책 이용 안내와 디지털북 전시, 현장체험이 이뤄지는 디지털북체험관도 운영된다.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시의회, 사회적 약자·서민 보듬는 ‘따뜻한 의정’

제6대 용인시의회(의장 이상철)는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경청하고자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을 강조하고 있다.이를 위해 용인시의회는 사회서비스 확충과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지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들간의 상생 협력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주민 생활개선 조례 제정 앞장용인시의회는 입법심의자로서 주민편익 증진을 위해 조례 제정과 개정 등을 통한 시민복리증진 위주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의회는 지난해 7월 개원이후 8차례의 임시회와 2차례의 정례회 등 총 10차례 의회를 열고 조례규칙안 84건, 예산안 14건, 건의결의안 11건, 동의승인안 28건 등 총 173건의 안건을 처리했다.특히 예산심의 분야의 경우 재정여건의 불확실성과 불안정의 공존으로 현재 용인시가 진행 중인 모든 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재원배분을 통한 선택과 집중에 역점을 뒀다.또 세수확보를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방안 모색과 지방세 체납액 정리, 경영수익사업 발굴에 적극 나서는 동시에 법적, 의무 경비와 시민의 최소한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부분을 제외한 신규사업을 최대한 억제하는 특단의 조치를 취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행정사무감사에서는 ▲열린 행정 및 주민 본위 행정 시행 여부 ▲선심성특혜성 행정 집행 여부 ▲예산의 효율적 배분 및 집행 여부 등 323건을 지적하며, 합리적 행정지도에 나서는 한편 주민의 건전한 의사를 성심껏 반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부하고 연구하고 비전 제시용인시의회는 2차례의 연찬회를 통해 공부하는 의회상 구현에 적극 나섰다.지난해 9월 경주에서 가진 1차 연찬회에서 의원들은 자진해서 의사진행 방법과 핵심을 찌르는 본회의 질의질문 및 발언 요령을 숙지했다.또 행정기관으로부터 합법적으로 자료를 획득, 활용하는 기법과 조례안을 쉽게 작성하고 심사하는 핵심기법, 예산결산 심사에 필요한 부분들을 꼼꼼히 배우며 용인시 발전을 위한 대의 기관으로써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이어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11월에 가진 2차 연찬회에서는 감사를 위한 기법과 예산결산을 위한 스킬을 공부하며 준비하는 의원상을 발현하기도 했다.특히 용인시의회는 민간투자연구회, 올레길 개발연구회, 수요모임 연구회, 경제발전 연구회, 공부만세 연구회, 공기업 부지 활용 연구회 등 6개 연구 모임을 자발적으로 결성, 시정과 의정, 지역 전반에 걸친 각종 문제에 대해 실질적인 연구와 토론 과정을 거쳐 전문가적 연구문화 정착과 시정의정 발전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상임위 현장점검 뛰고 또 뛰고용인시의회 각 상임위원회는 위원회 성격에 맞게 관내 구석구석을 누비며 시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행정사무감사 기간임에도 불구, 감사의 질을 높이기 위해 주민자치센터와 용인시민체육공원 등 각 공사현장, 시민장학회 등을 잇따라 방문하고 원활한 행정과 사업 추진을 위해 쓴소리도 아끼지 않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어려운 이웃이 우선의정비 동결우선 용인시의회는 올해 의정비를 동결했다. 지속되는 경기침체와 서민 일자리 부족 등 어려운 지역여건을 고려해 출범하자마자 의원들이 솔선수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또 지난 겨울에는 혹한의 날씨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저소득가정, 독거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연탄을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초에는 2인 1조로 편성, 관내 구제역 방역초소를 찾아 차량 통제와 생석회 살포 등 구제역 차단에 힘쓰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직접 실천하는 모습을 보였다.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i nterview 이상철 의장경전철 등 현안 주민의 입장에서 최근 일부의원 불상사 자성과 노력의 계기로 Q 일하는 의회상 구현을 기치로 1년여간 의회를 이끌어 오셨는데 그동안의 일들을 되돌아 보신다면.A 제6대 용인시의회는 다선의원에 비해 초선의원 비율이 매우 높다. 1년여 동안 8번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를 거치면서 초선의원들에게는 의정활동에 대한 경험을, 다선의원에게는 새로운 제6대 시의회에 적응하는 시간이 됐다고 생각한다. 또 조례안 작성기법,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의, 시정질문 등 의정활동을 보다 내실 있게 준비하고, 의원 상호간 친목과 화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회에 걸쳐 연찬회를 실시해 의원들의 자질향상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특히 올해에는 의원들 스스로 용인시의 난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의원연구모임을 구성해 발전적인 대안 모색을 위해 힘쓰고 있고 용인시의 가장 큰 이슈인 용인 경전철 문제에 대해서도 특위를 구성,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일하는 의회상 구현을 위해 모든 의원들이 힘쓰고 있다.Q 용인시의회가 절도사건으로 인한 의원 제명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는데 위상 제고를 위해 앞으로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의정을 이끌어 나갈 생각인지.A 우선 시민의 대의 기관으로서 시민의 복리증진과 화합을 앞장 서 이끌어가야 할 용인시의회가 시의원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지역사회에 큰 충격과 물의를 일으킨 것에 대해 의장으로서 시민여러분께 사과의 뜻을 표하고 싶다.또 용인시의회 의원 모두는 이번 사건에 책임을 통감하며 이것을 계기로 뼈를 깍는 자기 성찰의 계기로 삼아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의회 운영의 쇄신 방안을 마련하고 새로운 각오로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로 거듭 태어나고자 한다. 앞으로도 시민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으로 시의회를 채찍질 해주시면 감사하겠다.Q 경전철 문제가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고 의회가 특위까지 구성하는 등 해결방안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A 경전철 문제는 제6대 용인시의회 개원 이후 용인시의 가장 큰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천문학적인 예산이 들어간 사업이고 또한 앞으로 시민들의 소중한 혈세를 낭비하지 않기 위해 경전철 문제는 집행부와 함께 풀어가야 할 어려운 숙제라고 생각한다. 그러한 점에서 경전철 조사 특위는 집행부의 문제점을 단순히 감시하고 견제하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한발 더 나아가 경전철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조사와 감사를 통해 시의회와 시민이 함께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한 노력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다.Q 100만 도시를 준비하는 용인시가 준비해야 할 것들이 있다면.A 용인시가 1996년 시로 승격하고 2005년 3개 구청을 신설하면서 벌써 100만을 바라보는 대도시로 성장한 것에 대해 용인사람으로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그동안 용인시라고 하면 난개발의 대명사로 일컬어질 정도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고 또한 기반시설 부족과 동서 지역의 불균형 발전 등 급속한 발전에 따른 성장통을 겪었다.용인시가 대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기반시설을 보완하고 동부와 서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통해 시민을 하나로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 또 개발수요 감소로 줄어든 예산확보를 위해 사업추진의 우선순위 선정, 경영수익사업 발굴 등 안정적인 재정확충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아시아의 ‘실리콘 밸리’ 거침없는 ‘IT신화’ 도전

용인시는 대중소기업이 고루 분포하고 있고, 대학과 각종 연구소가 함께 위치하고 있어 기업 간 또는 산학 협업이 용이한 곳이다.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이런 환경을 적절하게 이용해 IT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디지털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문인력 교육을 통한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하고 해외기업과의 수출계약을 위해 여러 차례 상담회도 개최했다. 그 결과 특히 지난해에는 수백명의 구직자들에게 IT 관련 고급 일자리를 제공하고, 1천만달러가 넘는 수출 계약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이뤄냈다. 아낌없는 지원한국을 넘어 세계로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난해 디지털해외시장개척단 출범, 디지털콘텐츠 제작, 산학교류 활성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했다. 기술 및 제품개발 등 7개 분야 총 14개 지원사업과 정부 공모사업 획득 등을 통해 78개 기업에 보조금을 지급했다. 주요 지원사업별으로는 기술 융복합사업인 컨버전스사업에 ㈜기린정밀공업 등 6개 기업을, 제품생산 초기단계의 디자인 설계 등을 지원하는 시제품제작지원사업에 ㈜데키스트 등 10개 기업을, 제품의 국내외 판매 및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마케팅 경쟁력지원사업에 ㈜에이스전자 등 16개 기업을, 해외시장개척단 및 전시회 참가지원사업에 ㈜대륙 등 24개 기업을 지원했다. 해외전시회 꾸준히 참가 잇딴 수출계약지난해 활동 중 가장 큰 성과를 거둔 것은 수출계약 체결이었다. 한 군데의 해외 전시회에만 참여시키는 것이 아니라 4월부터 12월까지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유명 전시회에 두루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현지 바이어로부터 전문 IT기업으로의 신뢰도를 높인 끝에 1천188만달러의 수출계약을 이끌어냈으며, 이는 2005년 진흥원이 설립되고 난 이래 최고액이다.특히 ㈜유니테스트가 세미콘 타이완 2010에서 반도체 후공정 모듈 테스터와 DRAM 컴포넌트 테스트장비로 700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했고, ㈜바텍휴먼레이는 2010년 북미방사선의학회에서 여성 유방암 진단용 X레이 촬영기와 X레이 디텍터로 223만달러의 계약을 추진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다. 이외에도 꾸준히 전시회에 참가한 기업들은 수만달러에서 수십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했다. G20에 사용된 첨단 전광판 개발신규사업 지원으로 유망한 제품 개발에도 도움이 됐다. ㈜포아텍 등 3개 기업은 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한국의 전통적 한옥을 3D 입체영상으로 제작해 한국민속촌의 영상관 등에 공급하고 있다. ㈜빛샘전자는 LED 선명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킨 기술을 개발해 G20정상회의장 주변 첨성대 모형의 LED 전광판 등 장식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국내외 특허 또는 인증 획득지원에 참빛솔루션 등 6개사, 산학협력을 통한 컨설팅 7개사와 장비사용 4개사 등을 지원했다. 정부의 공모과제에 ㈜코비스 등 4개 지역 기업과 함께 참여해 지식경제부의 소형 풍력발전시스템 개발 2개년 과제를 획득해 현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구직구인 미스매치 문제점 해결지역의 IT 인재를 대상으로 취업 알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진흥원의 자체 예산을 마련해 최근 수요가 급증하는 안드로이드와 바다폰용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개발 과정을 만든 뒤 대학생을 교육해 역시 30명을 취업 알선했다. 지난해 10월 구직자와 지역 기업을 직접 연계하는 직업 박람회를 통해 56명을 취업시키는 등 모두 284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그 결과 진흥원의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은 지난해 노동부로부터 전국 3위의 우수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기업 지원정부 과제 획득 고용 창출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 시 출연 예산 의존에서 탈피, 중앙정부 과제 획득을 통한 국비를 확보하는 등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진흥원은 올해 국비 확보 목표를 지난해 대비 2배 증가한 20억원으로 상향하고, 지난 3월 현재 40%가 넘는 8억1천만원의 정부과제를 획득해 관내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진흥원의 제2의 도약 핵심은 자립기반 마련을 위한 것.올해에는 고용노동부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2억4천만원, 교육과학기술부 이공계 전문기술인력 양성지원사업 1억7천만원, 지식경제부 지역SW융합지원사업 4억원 등 총 8억1천만원을 획득했다.진흥원은 정부사업 외에도 지역기업성장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IT기업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기술 및 제품개발, 마케팅 지원, 콘텐츠 개발, 산학협력 등 6개 분야 14개 지원사업에 총사업비 15억원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신규사업으로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제품개발 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기업 또는 신재생에너지기업과 IT기업 간의 협력을 통해 고부가가치 융합제품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이밖에 관내 대학과 MOU를 체결한 후, 기업들이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산학연관 교류 네트워크도 추진하고 있다.이에 대해 진흥원 관계자는 지역 소프트웨어 성장지원사업을 새롭게 추진하고, 정부과제 공모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난해 실적의 200%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업의 필요인력을 사전에 조사한 후 정부기관용인시대학기업 간 유기적 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권주형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도 진흥원은 2011년을 재도약 원년의 해로 정하고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임직원이 합심 노력하고 있으며 용인시 및 대학, 관내 기업 등과 지속적인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기업들이 실질적인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친환경 농축산물, 맑은 물과 바람 그리고 옥토가 만들어 낸 ‘결정체’

용인시의 대표적인 농축산물 브랜드 백옥쌀은 전국 162개 브랜드 쌀 중 10위 이내에 포함되는 추청 단일품종으로 재배생산한 밥 맛좋은 청정 쌀이며, 성산한방포크와 포곡 상추, 백옥오이 등도 타 지역과는 차별화된 친환경 기술과 재배방법으로 생산되고 있다.용인시는 앞으로 친환경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친환경 농산물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고객맞춤형 웰빙 유색원예작물을 생산하며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한 공동방제와 창의적인 농촌손맛 사업화도 지원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미생물과 봉침을 이용한 친환경 축산물을 생산하고, 한우사육농가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배합사료비를 절감, T.M.R사료를 직접생산 자급화 하는 등 고급육 생산을 위해 조사료(지방단백질전분 등의 함량이 적고 섬유질이 18% 이상 되는 사료)용 청보리 생산을 적극 장려함으로써 생산비를 절감해 한우 경쟁력을 제고시켜 나갈 계획이다. 백옥쌀 | 청정 토양서 재배 밥 맛 최고팔당 상수원의 깨끗한 물과 기름진 땅에서 용인시 농업인의 정성으로 재배된 우수한 품질의 경기미 대표 브랜드인 백옥쌀. 백옥쌀은 용인시 쌀 생산단지인 처인구 남사이동원삼백암 등 4개 농협이 통합해 설립한 용인시 농협쌀조합 공동사업법인을 통해 가공, 출하된 쌀 브랜드다. 백옥쌀은 추청 단일품종으로써 농업기술센터에서 적극적인 비배관리와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수확한 쌀을 어떻게 건조, 저장하느냐 여부 등 가공하는 방법에 따라 밥맛에 차이가 있다. 백옥쌀은 지난 2004년 탄생한 브랜드로, 용인시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2007년 9월 설립돼 G+라이스 계약재배단지를 조성 1천600ha에 연간 조곡 1만1천t을 생산하고 있다. G+ 라이스 단지는 경기도와 농업기술원, 농협이 지원해 생산 매뉴얼에 따라 재배기술교육, 안전한 농산물생산 교육을 실시, 청결한 가공 공정으로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백옥쌀은 2008년 전국에서 참여한 162개 브랜드쌀 품질평가에서 10위에 입상하고 2009년 전국 RPC(미곡종합처리장) 대표브랜드 품질평가에서 6위를 차지하는 등 고품질에 밥맛 좋은 쌀임을 입증했다. 특히 백옥쌀은 완전미 비율 97% 이상에 단백질 함량 6.0 이하, 품종순도 90% 이상의 고품질 쌀을 20kg, 10kg, 4kg 등의 규격으로 출하한다.최적의 온도로 건조저장해 최신 시설의 가공 공장에서 위생적으로 가공한다. 고시히까리 품종은 일본에서 34%의 재배면적을 확보한 최고 밥맛을 자랑하는 품종으로, 경기도에서 지정하는 G+라이스 생산단지에서 엄격한 고품질 생산 메뉴얼에 맞춰 재배됐다. 플러스 백옥쌀과 고시히까리는 GAP(우수농산물관리시설)인증, G+(경기도지사)인증, NHQ(농협중앙회)인증을 취득한 안전하고 맛좋은 대표적인 쌀이다. 성산한방포크 | 한약재 사료 먹인 돼지 성산한방포크는 한약재를 사료로 먹인 용인시의 대표적인 우수축산물 브랜드이다. 성산한방포크는 농업회사법인 (주)가은MPC가 생산하는 돈육으로 인삼과 당귀, 갈근, 녹각 등 35가지 한약재를 배합한 사료를 돼지에게 먹여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이를 통해 항생제 등의 사용을 줄여 친환경 축산물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여기에 용인 AI(인공수정)센터에서 공급받는 우수한 종돈과 백암포곡면 일대 특유의 청정 환경이 조화를 이루면서 최고의 돼지고기 브랜드로 자리 매김했다. 2009년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에 육가공장을 신축해 체계적인 유통관리를 시작하고 농림부 HACCP(Hazard Analysis and Critical Control Points, 위해요소 중점 관리 기준) 인증과 경기도 인증 G마크를 획득하는 등 위생적이고 안전한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지난해부터 관내 학교에 양질의 우수한 축산물을 공급하게 돼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심신 발달은 물론 학교급식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곡 상추 | 국내 최초 수경재배 무농약 포곡 상추는 1990년부터 처인구 포곡읍 둔전리 일원에서 재배하기 시작해 현재 100ha 면적에 89농가가 경작하고 있는 친환경 무농약 상추다.포곡상추는 비닐하우스 재배로 연중 생산하며, 비옥한 토지저농약 품질관리재배 기술 선진화 등으로 빛깔이 좋고 연해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또 수도권 인근지역으로 신선한 제품을 바로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이점이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순환식 수경재배 방식을 도입한 것이 특징. 기존 수경재배가 고정식 베드에 배양액을 투입하는 방식이었던데 비해 순환식은 배양액이 관에 계속 흐르도록 해 신선한 배양액이 계속 제공되는 방식이다.토경재배가 4번을 수확할 수 있는데 비해 물에 배양액을 투입하는 방식이어서 6번 수확이 가능하다. 면적대비 생산량을 비교할 때 연간 2.2배를 생산할 수 있다. 수경재배는 농약을 뿌리지 않아도 돼 노동력을 줄이고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백옥 오이 | 당도 높고 진한 향 아삭~ 용인 남사면 진목리 일원의 용인남사오이협의회는 백옥오이를 브랜드로 오이를 생산하고 있다. 남사에서는 다른 지역보다 특히 캡오이를 많이 생산하고 있으며, 캡오이는 오이가 자랄 때 플라스틱 캡을 씌워 오이의 성장을 억제하고 오이의 육질을 단단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캡오이와 일반 오이의 차이는 절임이나 김치를 담을 때 나타난다. 일반 오이가 한달이면 무르는데 비해 캡오이는 3달 정도 유지된다. 또 오이 모양과 크기가 일정한 크기로 규격화 돼 상품성이 높아진다. 김치를 담그면 아삭아삭하고 물기가 발생하지 않으며, 오이에 필요한 영양제를 시비해 일반 비료를 준 것에 비해 당도가 높고 오이의 향이 진하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냉장상태에서 10일 정도 유지된다. (문의 용인시 농업정책과 031-324-2311)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농촌테마파크 & 자연휴양림, 전원체험·아름드리 숲길

용인농촌테마파크와 자연휴양림이 시민들의 전원체험과 쾌적한 휴식 공간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용인농촌테마파크는 최근 농경문화전시관이 새롭게 들어서고 기존 전시관과 편의시설도 리모델링하는 한편 각종 체험휴식시설, 꽃의 군무를 연상케 하는 꽃물결 세계 속에 빠져드는 경관농업단지와 연꽃붓꽃꽃창포 단지 등이 조성돼 시민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자연휴양림 역시 수도권 최고의 휴양림으로 부상하면서 가족 단위는 물론 학생들의 자연학습장으로 큰 인기를 끄는 동시에 체육시설까지 완비, 복합 휴식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쌀은 쌀나무가 아니라 벼에서 영그는구나~ 과거~미래까지 농경문화전시관 개관농경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체험공간으로 활용될 용인농촌테마파크 농경문화전시관이 지난달 7일 개관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용인농촌테마파크에 세워진 농경문화전시관은 4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 연면적 1천299㎡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전시관에는 미래농업관, 기획전시실, 농산물홍보실, 농경문화관, 전시홀 등이 들어섰으며 부대시설로 야외공연장, 잔디광장 등이 조성됐다.특히 용인시는 용인농촌테마파크 방문객이 100만명을 돌파한 상황에서 농경문화전시관을 개관, 앞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체험중심 공간이 돼 전통 농경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미래 농촌 비전을 제시하는 산 교육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기존에 설치돼 있는 농기계와 곤충 전시관은 부족한 체험 공간 확대를 위해 전시관을 주변 환경과 어울리는 내외부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이밖에 농촌테마파크에 있는 체험학습 공간을 재조성함과 동시에 가족 나눔터를 설치하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관람로 등을 포장하고 꽃과 바람의 정원, 작물학습포, 들꽃 광장 등 기존 테마별 공간을 산뜻하게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자연농촌 소중함 느끼는 산교육장농촌테마파크 종합체험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연중 체험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고 있다.시민들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자연과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한 체험 강좌는 식물여행, 허브와의 만남, 신기한 곤충, 압화, 숲 이야기, 우리떡 만들기 등 6개 과정을 개설해 실시한다.식물여행은 실내 식물관리 요령과 아이비 볼 토피어리 실습 과정이 진행되며, 허브와의 만남은 생물과 허브과학, 천연염색의 원리, 허브소프파우더 비누 만들기, 허브 팥빙수 속의 과학원리 등을 배우게 되며, 장수풍뎅이의 일생을 알아보고 유충을 길러보는 신기한 곤충을 개설한다.생화를 건조시켜 자연 느낌을 그대로 살린 압화과정은 압화의 정의와 채집, 기본재료 준비와 응용, 작품 마감 처리방법, 액자 작품 완성 등을 내용으로 실시한다.숲 이야기과정은 농촌테마파크의 숲 생태관찰과 자연물을 이용한 작품활동을 벌이며우리떡 만들기는 전통 떡 알아보기와 계절에 따른 전통 떡 만들기 등을 실습으로 체험한다. 콘크리트 숲 찌든때 진짜 숲에서 씻어낸다 용인자연휴양림은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정광산 일대에 자리잡았다. 총 162만㎡ 규모로 숲속체험관, 놀이숲, 잔디광장, 산책로, 습지관찰원 등 16종의 시설이 설치됐다. 휴양객 이용공간과 동식물 서식 공간 사이에 거리를 둬 자연 훼손을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여가, 체험, 학습공간과 더불어 27㎡ 규모의 방 8개로 구성된 숲속체험관, 39㎡에서 67㎡까지 다양한 크기의 숲속의 집 14동 등 1일 18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이 갖춰져 있고 장애우 전용 숙박시설도 1동이 있다. 1만㎡의 잔디광장, 족구농구축구 등 스포츠를 할 수 있는 616㎡의 다목적구장, 숲 생태해설가들의 설명을 듣거나 놀이체험을 즐길 수 있는 학습장도 갖추고 있다. 목재문화전시장체험주택도 계획시는 휴양림내 6만6천㎡ 부지에 목재문화체험장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목재문화체험장 기본설계와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고 1단계로 오는 10월 모험놀이시설을 준공하고 목재문화전시장과 체험주택 등 관련 시설물 설치를 추진할 예정이다.해당 시설이 조성되면 용인자연휴양림은 어린이에서 청장노년층까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산림체험시설이 될 전망이다.올해 들어설 모험놀이시설은 숲속에 나무와 나무사이를 잇는 와이어, 목재구조물, 로프 등으로 공중에서 나무와 나무 사이를 이동하도록 만들어 자연을 즐기고 모험심을 길러주는 자연친화적 레포츠로 정착시킬 계획이다.유아코스(55m), 어린이코스(61m), 청소년코스(201m) 등 총 3개 코스가 설치된다. 참여자가 능동적인 조작을 통해 체험을 하도록 설계되어 자립심을 키우고 새로운 도전을 통한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데 제격이어서 삭막한 도심을 벗어나 숲 속에서 여가를 즐기며 스트레스도 날리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모험놀이시설에 이어 목재 관련 전시물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목공예, 한지 공예 등을 체험하도록 목재문화전시장을 만들고 한옥 등 세계목조 주택의 특징을 살린 목재체험 주택도 설치하게 된다. 전문가가 들려주는 숲 체험 교실 인기용인자연휴양림에서는 계절별로 주제를 달리해 숲 체험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다. 올해 용인자연휴양림 숲 해설 프로그램은 상설 숲 해설 프로그램(3월~11월)으로 ▲숲 해설가와 함께 하는 산책 ▲건강한 숲 여행, 특별 숲 해설 프로그램 ▲월별 프로그램 숲과 친해지기 ▲여름방학 프로그램 ▲깡총깡총 숲 유아학교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산림서비스 도우미 사업의 일환인 숲 해설가 숲 체험교실 운영은 숲을 찾는 시민들에게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기능을 체계적으로 전달해 숲 체험 등 산림휴양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올바른 산림문화를 정립하는 사업이다. 자연을 교실 삼고 하늘, 흙, 풀, 꽃, 곤충을 교재로 해 직접적인 자연 체험 위주 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시티투어, 오감 만족 당일치기 알뜰여행 ‘GOOD~’

전통문화 명소관광지 연계한 3개 테마 4코스해설사들의 설명에 느낌 두배 용인시가 지난 14일부터 11월 중순까지 관내 문화명소와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용인시티투어를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의 전통문화명소와 관광지를 연계해 하루에 둘러볼 수 있도록 3개 테마의 4코스로, 코스별 3~5개 관광지를 둘러보도록 구성했다.이는 맞춤형 테마관광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관광산업도 적극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것.우선 용인시티투어는 관내에 있는 15개 명소를 코스에 포함했다. 국제적 관광지와 종합영상미디어단지, 문화유적지, 박물관, 미술관 등이 담겼으며용인자연휴양림, 용인농촌테마파크, 웬떡마을, 호박등불마을 등 자연과 농촌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가 포함돼 녹색 관광이 되도록 구성했다.또 명소마다 배치된 10명의 용인시문화관광해설사들이 심도 깊은 스토리텔링 해설을 통해 유래와 특색 등을 설명한다.4코스 모두 수지구 죽전동에 있는 하수종말처리장인 수지레스피아에서 오전 9시~9시30분께 출발하고 오후 5시께 수지레스피아에서 마무리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문화예술여행 한국미술관 지나 백남준의 작품세계에 풍덩 미술관, 박물관을 둘러보는 문화예술여행 노선은 한국미술관, 백남준아트센터, 한국민속촌, 이영미술관을 둘러본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선 비디오 아트의 창시자 백남준의 작품과 예술세계를 감상한다. 백남준이 지난 40여년 동안 남긴 삼원소, TV물고기, TV시계, TV정원, 전자초고속도로 등 작품 67점과 비디오 아카이브 2천285점을 접할 수 있다. 이영미술관에선 다양한 장르의 전통현대 미술품들을 둘러보고, 한국미술관에서는 현대 미술 전반에 걸친 회화조각도예설치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국제적 관광명소 한국민속촌에서는 민속전시관 등 조상의 슬기와 지혜를 느낄 수 있다. 역사관광여행와우정사 오르면 아름다운 풍광에 발길 멈춰 역사관광여행은 용인문화유적전시관을 거쳐 와우정사, 법륜사, 용인농촌테마파크, 웬떡마을로 이어진다. 304m 고도의 풍광이 아름다운 연화산에 자리한 와우정사는 대한불교열반종의 총본산으로, 1970년 해곡 삼장법사가 부처의 공덕으로 민족 화합을 이루기 위해 세운 호국 사찰이다. 황동 5만근이 들어갔다는 높이 8m의 거대한 불두, 세계의 불교 성지에서 가져온 돌로 쌓은 통일 돌탑, 누워있는 불상 등을 볼 수 있다.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법륜사에서는 비빔밥 등 사찰음식도 맛볼 수 있다.두 사찰을 돌며 불교의 역사를 체험한 뒤 유명 관광지인 용인농촌테마파크로 이동해서 농경문화전시관, 농기계전시관, 나비곤충전시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원두막, 물레방아, 생태연못, 300여종의 계절별 형형색색의 들꽃단지, 건강 지압로, 잣나무숲 산책로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웬떡마을에서는 두텁떡호박떡당근떡 등 다양한 떡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자연체험여행깜빡깜빡 등잔박물관 돌아 울창한 숲길로 자연체험여행은 2개 코스가 운영된다. 자연체험여행 A코스는 호박등불마을, 한국등잔박물관, 용인자연휴양림 등을 들른다. 용인자연휴양림에서는 삼림욕을 즐기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숲나무 해설을 들으며 숲 속 체험을 하게 된다. 호박등불마을은 호박과 등(등잔), 불(숯가마)을 테마로 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관광휴양 농촌마을로 호박등불 만들기, 호박동산 숲체험, 호박요리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수원성을 본뜬 형태의 한국등잔박물관에서는 동서고금의 다양한 등잔을 감상할 수 있다.B코스는 한택식물원, MBC드라미아, 세중옛돌박물관을 둘러본다. 35개 테마정원에 9천여종의 식물이 화려하게 수 놓인 한택식물원을 거쳐 종합영상미디어단지인 MBC드라미아 드라마세트장에서 한류 드라마 촬영장을 둘러본다. 6천여점의 다양한 전통석굴들을 보존하고 있는 세중옛돌박물관에서는 우리 고유의 돌조각 작품을 감상하며 한국 전통문화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용인시티투어는 11월까지 매월 24주 토일요일은 문화예술여행역사관광여행을, 일요일은 자연체험여행 AB 코스를 1일 1회씩 운영할 예정이다. 민간여행사에 위탁 추진하는 용인시티투어는 회당 15명 이상 접수하면 운행이 가능하다. 참가비(중식비 별도)는 문화예술여행 노선은 1만7천원, 역사관광여행 노선은 1만2천원 자연체험여행 노선은 1만1천원~1만2천원이다. 희망자는 용인시 문화관광홈페이지(www.tour.yonginsi.net)의 시티투어 예약시스템에 접속해 접수하면 된다.(문의 용인시 관광과 : 031-324-2068)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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