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올림피아드 출전 청소년 참가 경비 지원

용인시가 올해 교육경비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세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 출전팀의 참가경비 일부를 지원하는 국제대회 참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19일 시에 따르면 국제대회 참가지원은 세계대회 출전권을 획득한 관내 초중고교팀에 출전선수의 참가 경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4천400여만원의 교육 경비를 구성초교 등 4개교 7개팀에 1인당 항공료 일부를 지원한다.지원대상팀들은 세계청소년창의력올림피아드대회로 미국 테네시 주립대학교에서 오는 25~28일 열리는 DI대회((Destination Imagination Global Finals)와 미국 미시건 주립대학교에서 25~30일 열리는 OM대회(Odessey of the Mind World Finals)의 한국 예선전 수상팀들이다.시 관계자는 용인 학생들이 창의력을 키우고 국제 친선 도모와 정보 교류 촉진 등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자신 있게 활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라며 도전 정신을 가진 창의적 인재 양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는 지난 2008년부터 국제대회 참가경비 지원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4개팀을 지원했으며 2010년 지원팀인 마성초 영재학급팀은 DI대회 최우수상인 르네상스상을, 상현초와 용동중팀은 DI대회 엑설런트상을 수상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목재문화체험장 “푸른나무 벗삼아 모험심 키워요”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자연휴양림 내 6만 6천여㎡ 부지에 목재문화 체험장이 조성된다.16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말까지 초부리 자연휴양림 내에 목재구조물, 밧줄 등을 이용해 나무와 나무 사이를 공중으로 이동하며 자연을 즐기고 모험심을 키울 수 있는 자연친화적 레포츠 공간 모험놀이시설을 준공할 예정이다.모험놀이시설은 유아 코스(55m), 어린이 코스(61m), 청소년 코스(201m) 등 3개 코스로 꾸며진다.시는 이어 목재 관련 전시물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목공예, 한지 공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목재문화 전시장과 한옥 등 세계 목조주택의 특징을 살린 목재 체험 주택도 차례로 설치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휴양림의 지형과 물, 나무 등 자연재료를 활용한 놀이를 통해 자연에 대한 소중함을 배울 수 있는 숲 유치원과 체험과정에 자연의 원리를 깨닫고 창의적 사고를 길러주는 시설물도 개발, 설치할 방침이다.한편, 초부리 자연휴양림은 지난 2009년 9월 초부리 정광산 남쪽 기슭 162ha에 객실 22개에 185명을 수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비롯해 생태관찰학습공간, 잔디광장, 다목적운동장, 등산로, 산책로 등을 갖춘 체류형 휴양림으로 조성됐다.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시 “기획부동산 과장광고 주의를”

용인시가 최근 토지 기획부동산 광고와 관련해 각종 근거 없는 사업들이 마치 확정된 사업인 것처럼 과장되고 있어 시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시는 2020 용인도시기본계획과 관련, 기획부동산의 허위 및 과장 광고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시가 밝힌 기획부동산 허위과장 광고 사례는 202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상의 개발사업 예정지라며 ▲개발투자 참여를 모집하거나 토지를 분양하는 사례 ▲관련 규제 상 개발이 어려운 대규모 임야를 택지 형상으로 분할해 주택지로 개발할 수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사례 등이 대표적이다.이에 대해 시는 202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은 개발 방향과 장기적 구상안으로, 해당 토지에 대한 사업계획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는 입장이다.시 관계자는 각종 광고에 게재된 내용을 보고 용인시 소재 부동산을 취득하거나 투자하고자 하는 경우 계약 체결 전에 반드시 시청 및 구청 관련 부서에 광고 내용의 사실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시는 지난 2007년 3월 당시 건설교통부로부터 2020 용인도시기본계획이 승인되기 이전인 2006년에도 포곡읍 금어리 일대 신도시 계획과 도시개발사업 조합원 모집과 관련, 일부 언론에 허위과장 광고가 실렸으나 개발 사업 불가 지역으로 확인되는 등 기획 부동산으로 인한 시민들의 재산상 피해가 우려돼 주의를 요망하는 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친 바 있다. 용인=강한수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용인, 14일 “청소년들 끼·열정 발산하세요”

용인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기흥구 강남근린공원에서 올해 첫 번째 청소년문화존 레인보우 브릿지를 개최한다. 이번 레인보우 브릿지는 여성가족부와 경기도, 용인시가 주최하고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해 운영하는 청소년문화축제로 10월8일까지 8차례에 걸쳐 열린다. 레인보우 브릿지는 7가지 무지개 빛깔이 너와 나를 연결해준다는 의미로 7개 테마(우리는 하나, 세대 공감, 세계 속의 나, 사랑나눔, 청출어람, 씨밀레, 작품공작소)를 5개 구역(공연존, 체력단련존, 체험존, 봉사존, 상담존)으로 나누어 구역별 특화된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을 하도록 기획됐다.특히 청소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볼거리,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청소년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는 각종 공연 전시가 마련된다.제1회 행사는 성년의 날 기념 전통성년식, 청소년 길거리 3:3 농구대회 예선전 등을 펼친다. 2회 행사는 오는 28일 기흥구 관곡근린공원에서 청소년 가족노래자랑대회가 열리며 오는 21일까지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 청소년이 포함된 2인 이상 가족이 신청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거나 전자우편(trinus@hanmail.net)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용인=강한수기자 hs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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