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교육청 '모두가 행복한 학교 이렇게 생각한다' 토론회 개최

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차혜숙)은 12일 청사 대강당에서 교사와 학생, 학부모 등 18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혁신교육의 공감대 형성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제일초등학교 홍정표 교장은 모두가 행복한 학교 이렇게 생각한다는 주제로 기조 발제를 한데 이어 초등교사, 학생, 학부모, 행정실장, 지역사회 대표가 지정토론자로 나와서 토론을 했다. 신리초등학교 김지훈 교사는 참여와 소통을 통한 학교자치 문화를 만들기 위해 교직원의 적극적인 참여 문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용인 신촌중학교 김상헌 학생은 학생자치 활동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학교시설 사용에 대한 기회를 제공해달라고 했다. 또한 차은경 상현중학교 학부모는 교사와 학부모간 파트너십을 통한 행복한 교육공동체 만들기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진행되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양재경 용인교육청 교수학습국장은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 및 혁신학교의 철학에 바탕에는 소통, 공감, 참여, 협력, 평화를 기반으로 한 교육공동체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가 포함돼 있다며 일반학교도 창의지성교육, 전문적 학습공동체, 민주적자치공동체, 자율경영체제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교육가족이 자발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용인=박성훈기자 pshoon@kyeonggi.com

용인 에버랜드, 한가위 민속 한마당 행사 열어

용인 에버랜드는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민속 한마당 특집 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에버랜드는 우선 카니발 광장에 12가지 민속 놀이터를 마련해 윷놀이, 제기 차기, 투호 등의 민속놀이와 함께 절구맷돌 등 다양한 민속용품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또한 유명 서예문인 4명이 손님들에게 직접 사군자를 그리는 방법을 가르쳐 주고, 가정의 행복을 기원하는 가훈을 무료로 써주는 행사도 열린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카니발 광장에서는 한가위 특별 퍼포먼스, 비가비(飛歌飛)가 매일 2회 펼쳐진다. 비가비는 태권도의 역동적인 기술과 국악의 타악을 접목한 퍼포먼스로서, 지난 2011년 세계적인 예술 축제인 영국의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의 초청작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할로윈 시기를 맞아 가을 단장을 한 에버랜드에 형형색색의 천만 송이 국화와 함께 호박 4천여개가 전시돼 장관을 이룬다. 이외에도 추석 연휴 기간에는 지난 여름 에버랜드 방문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뮤지컬 멀티미디어쇼 박칼린의 주크박스 특별 앵콜 공연이 실시돼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더욱 돋울 예정이다. 한편, 에버랜드는 13일부터 22일까지 열흘간 주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특별 할인 혜택도 제공하는데, 에버랜드의 경우 2만5천원에, 캐리비안 베이는 1만8천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용인=강한수박성훈기자pshoo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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