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차혜숙)은 지난 22일 관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교장 180명을 대상으로 청렴 학교의 청렴 실천 성공사례를 발표하고, 청렴 의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 실천 성공사례 발표자로 나선 용인 대일초등학교 김화순 교감은 어떤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청렴 문화를 쉽게 접하고 이해할 수 있을까 고민했으나, 우리 학생들은 생각보다 청렴한 생활 실천을 어려워하지 않았고, 적극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교사로서 뜻깊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청렴 학교 운영 소감을 밝혔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올해 용인교육 청렴도 향상의 일환으로 관내 4개 학교(용인대일초, 고림중, 상하중, 흥덕중)를 청렴 학교로 지정, 학교별로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과 학교행사를 개발해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과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10월 중 각급 학교의 청렴실천 성공사례를 발굴하고, 관내 학교장에게 실제 학교에서 적용하고 있는 우수한 청렴 사례를 전파해 청렴 용인 혁신 교육 실현 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됐다. 오문순 용인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은 학생들을 위한 청렴 교육과정 개발 등을 통해 미래 세대의 경쟁력까지 갖출 기회가 된 것이 참으로 뜻깊은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는 청렴 학교가 더 많아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으로 용인 관내 모든 학교가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다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소방서는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를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중점 추진기간으로 설정, 대형화재 근절 및 인명피해 최소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이번 안전대책은 ▲도민과 함께하는 안전문화운동 ▲자율안전관리 기반 구축 및 더불어 사는 안전복지 ▲대형화재 등 재난 대비 선제적 예방활동 ▲재난현장 긴급대응체계 구축ㆍ운영 등 4대 전략 16개 중점과제를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예년보다 기간을 1개월 확대 조기 추진하는 등 선제적 대응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소방차량 길 터주기 캠페인 전개를 비롯해 범도민 안전생활을 위한 홍보 및 소방안전교육을 추진하며, 맞춤형 예방과 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체험식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도내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취약대상 등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건축물 관계자 간담회도 대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용인소방서에서는 자동소화설비 설치대상에 대한 특별조사 및 화재 취약지역(용인중앙시장)특별안전관리 등 지역의 특성에 맞는 특수시책을 발굴, 추진하고 있다. 전광택 서장은 보다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안전대책 및 대응태세 확립으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지역에서 성폭력피해자의 지원활동을 벌이는 용인성폭력상담소가 개소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용인성폭력상담소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용인 SS웨딩컨벤션(구 강남웨딩프로포즈)에서 1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상담통계를 통한 성폭력 담론의 변화를 담아 성폭력을 바라보는 우리 사회의 시선에 대해 생각해보고,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사회적 메시지를 듣고 서로 의견을 나누는 자리다. 성폭력 없는 사회를 지향하는 이번 심포지엄 행사는 용인시민뿐만 아니라 성폭력 담론과 여성의 인권ㆍ복지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지난 2003년 여성상담소로 개설한 용인성폭력상담소는 2010년에는 (사)사람과 평화 부설 용인성폭력상담소로 개편해 성폭력 전문상담원 교육, 갈등화해 조정교육 등 교육사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평생교육시설로 등록돼 인권 복지 상담 등의 일도 하고 있다. 문의 (031-275-0636)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가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안전모니터 봉사단을 확대 구성하기로 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 시민 안전모니터 봉사단은 용인시민으로 인터넷 및 컴퓨터 활용으로 문서 작성 가능한 자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안전모니터 봉사단 홈페이지(http://www.safetyguard.kr)에 접속해 회원으로 가입하면 된다. 시민 안전모니터 요원으로 적극적인 활동을 벌인 시민에게는 관련 워크숍ㆍ행사 참가 지원, 우수 활동자 표창 수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청소년 안전모니터요원의 경우 용인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신고 건당 1시간, 하루 최대 4시간까지 자원봉사 시간을 인정해 준다. 활동 내용은 교통분야, 생활안전분야, 화재ㆍ환경분야 등에서 시민 불편사항이나 방치하면 큰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요소들을 집중 신고 또는 제보하는 것이다. 안전위해 요소들을 스마트폰이나 카메라로 촬영해 안전모니터 봉사단 홈페이지에 작성하면 된다. 청소년 안전모니터봉사단의 경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1월 4일까지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안전모니터봉사단 홈페이지 회원 가입 후 청소년 안전모니터 봉사단 입단 원서를 용인시청 하천방재과로 우편 혹은 이메일(ljj0602@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안전도시 구현과 생활밀착 안전문화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용인시 안전모니터봉사단은 올해 현재 327명(청소년 안전모니터봉사단 53명 포함)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가 법륜스님을 초청해 희망세상 만들기-즉문즉설이란 주제로 용인시민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11월6일 10시 30분부터 용인시청 3층 에이스홀에서 열리며 용인시민이면 누구나 선착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번 강연회는 특정 종교이야기가 아닌 우리 인생이야기를 허심탄회 하게 해 보는데 중점을 두고 즉문즉설 방식으로 열띤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용인
용인서부경찰서는 22일 오전 기흥구 마북 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캠페인과 자전거 바르게 타기 운동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에는 이한일 서장을 비롯해 교통경찰과 녹색모범 운전자회 회원 등 경찰협력단체 70여 명이 참가해 학생들에게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한 반사 스티커와 리플렛 등 홍보물을 전달하면서 자전거 바르게 타기 운동을 홍보했다. 이한일 서장은 학부모들에게 아이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교통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 지속적인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인서부서는 매월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등하교 시간대 안전 및 어린이보호구역 내 법규위반 행위 집중 단속으로 어린이 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와 용인우체국이 사회 소외계층 대상 맞춤형 민원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용인시와 용인우체국은 행복배달 빨간오토바이사업을 전개하기로 하고 21일 용인우체국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김학규 용인시장과 안태욱 용인우체국장은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1읍 6면 지역 독거노인 4천1가구와 중증장애인 1천692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민원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집배원이 빨간 오토바이를 타고 우편물을 직접 배달하는 과정에서 인지한 사회 소외계층의 생활 상태를 시에 제보하면 시는 긴급 대처하기로 하는 두 기관이 서로 협력하게 된다. 또한, 시는 집배원이 우편물 배달 중 다양한 주민불편사항이나 위험사항 등을 알려오는 경우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용인시와 용인우체국은 향후 실무협의체를 구성, 정기적으로 문제점을 파악하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및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문화재단이 우수문화콘텐츠 교류를 위해 지난 16일 정동극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정동극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공연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마케팅 상호 협력 ▲공연 홍보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 협조 ▲기타 문화예술발전 및 홍보 마케팅 강화를 위해 인정되는 사업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협약서를 교환했다. 용인문화재단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동극장이 가진 우수한 공연예술 콘텐츠를 용인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우리 민족예술의 정수와 한국의 미를 경험하게 한다는 계획이다. 김혁수 용인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최고의 상설공연으로 평가받는 정동극장의 전통예술 공연을 소개함으로써 시민들이 우리의 음악, 노래, 춤을 친숙하게 느끼고 더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할로윈&호러나이트 축제가 한창인 에버랜드가 유명 DJ와 힙합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하는 클럽 파티 호러 클럽 페스트(Horror Club Fest)를 오는 11월 2일까지 연다. 호러 클럽 페스트는 에버랜드가 올 여름 캐리비안 베이에서 진행한 썸머 나이트 위드 클럽 옥타곤에 이어 선보이는 클럽 파티 이벤트로, 젊은 층이 열광하는 클럽 문화를 테마파크에 접목시켜 할로윈 축제를 보다 색다르게 즐기게 하려고 마련됐다. 11월2일까지 매주 토요일 마다 개최되는 호러 클럽 페스트에는 구준엽, 스컬&하하 등 유명 연예인 뿐만 아니라 소울다이브, 배치기, 더블케이, 스윙스 등 최근 케이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고 있는 힙합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거대한 해골 모양의 특설 무대에서는 레이저, 조명, 파이어(fire)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져 클럽 파티의 열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이외에도 호러 클럽 페스트 공연 중간에는 사이렌 소리와 함께 좀비, 귀신들이 깜짝 출몰해 관객들을 놀래주는 호러 타임 어택 퍼포먼스가 펼쳐지며 해골 쉐프, 흡혈 간호사 등의 복장을 한 직원들이 눈알에이드, 블러드에이드, 미이라핫도그 등 기괴한 먹을거리를 판매하며 축제의 오싹함을 더한다. 또한, 공연장 입구에는 호러 코스튬 카페가 열려 전문 분장사의 도움을 받아 이용객들이 무료로 할로윈 메이크업을 체험해보며 축제를 더욱 실감이 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호러 클럽 페스트는 에버랜드 호러 빌리지 내 공연장에서 오후 5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15세 이상의 에버랜드 입장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가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교통약자 콜택시 사업이 일부 비양심적인 이용객들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9일 용인도시공사(이하 공사) 등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용인시로부터 교통약자 콜택시 사업을 위탁받은 공사는 장애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모두 30대의 콜택시를 운영하고 있다. 공사는 수요증가로 오는 10일 6대의 콜택시를 추가로 늘릴 계획이다. 교통약자 콜택시는 1급 또는 2급 장애인과 노약자를 비롯해 보호자까지 총 3명이 탈 수 있으며 용인시 지역 내는 물론 병원 진료 및 치료(재활)목적으로 이용하는 경우 수도권(경기서울인천) 이용이 가능하다. 그러나 이러한 규정을 무시한 채 일부 비양심적인 이용객들로 콜택시가 수난을 당하고 있다. 가장 많은 비양심 사례는 단연 탑승인원과 운행범위를 벗어난 요구다. 일부 이용객들은 탑승인원을 초과한 4명 이상의 무리한 탑승을 요구하는 가하면 개인적인 용무를 보기 위해 시외 지역으로 가 달라는 경우가 부지기수다. 심지어 서울의 백화점으로 가달라고 하는 이용객들도 있다. 24시간 운영 시간 중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 심야시간 대 콜택시의 주 이용 고객은 취객들로 기사들은 밤마다 사투를 벌이고 있다. 특히 하루 평균 이용 건수(170여건)의 10%가량인 20여건이 취소 건수로 나타나 허탕을 치는 경우도 다반사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한 달에만 콜택시 취소 건수는 400여건에 달했다. 이처럼 일부 비양심적인 이용객 때문에 정작 급하게 콜택시를 찾는 이용객들이 피해를 보는 등 이를 제지할 제동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 14일부터 서울과 인천, 경기도 전 지역으로 운행범위가 확대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