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도서관이 스마트폰을 이용한 도서관 모바일서비스 시스템을 개발, 내년 1월부터 단계적으로 개통한다. 24일 용인시에 따르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U-도서관 서비스를 구축한 모바일서비스 시스템을 개통한다. 도서관 모바일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이용자는 플레이 앱 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으며(안드로이드폰 사용자는 2014년 1월2일부터 아이폰 사용자는 2014년 1월10일께부터), 회원카드 대신 모바일 회원증을 활용한 도서관 서비스, 전자책오디오북 대출, 좌석 조회, 도서관 위치 검색 등이 가능하다. 도서관 모바일서비스는 용인시민 뿐만 아니라 경기도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시 도서관 관계자는 모바일 서비스 개통으로 더욱 다양하고 개인화된 맞춤형 도서관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스마트폰 이용자들의 반복적 불편 민원을 없앰과 동시에 점차적으로 서비스 기능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서울의 한 방송제작사가 석면 슬레이트 지붕 구조의 대규모 폐 돈사를 불법으로 철거, 방치해 물의(본보 12월23일자 7면)를 빚은 가운데 관할 구청과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행정 처분 및 처벌에 나서기로 했다. 23일 용인시와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에 따르면 이날 처인구청은 석면 슬레이트 지붕 구조의 대규모 폐 돈사를 불법으로 철거, 방치한 업체를 지정 폐기물 관리법 위반으로 용인동부경찰서에 고발 조치했다. 또한, 400㎡ 이상 건축물을 철거하면서 철거 멸시 허가를 받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도 건축법 위반을 적용해 과태료 10만원을 부과했다. 이와 함께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이 일대에서 석면 시료를 채취해 고용노동부 산하 안전보건공단 산업연구소에 분석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자들을 모두 불러 조사한 뒤 형사 고발할 방침이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한 바 석면 슬레이트의 무단 철거 및 방치 상황이 매우 심각했다며 정확한 석면 시료 결과가 나오는 대로 속도를 내 관련자들을 모두 불러 조사한 뒤 검찰에 사건을 송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가 내년 1월1일부터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 대한 단속을 전면 강화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올해 보다 단속반을 확대해 간접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금연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월1일부터 전면 금연구역에 포함되는 100㎡ 이상 식당과 찻집을 비롯해 12월 말까지 계도기간이 만료되는 게임제공업소(PC방)에 대해 전면 금연구역을 알리는 금연스티커, 홍보포스터, 전면 금연제도 필요성 등을 알리는 리플릿, 안내문 등을 배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접흡연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건강한 용인 만들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처인구 보건소는 지난 7월1일부터 현재까지 134건의 금연구역 내 흡연을 적발하고 과태료 7건을 부과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중앙도서관이 오는 1월14일부터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 15명을 대상으로 제17기 어린이 사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서관 이용교육, 도서정리실습, 북아트 특강 등 다채롭게 구성된 교육과 체험활동을 마치면 어린이 명예 사서로 임명되며 봉사시간 인증, 북아트 특강 수강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접수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오는 24일 오전 9시30분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용인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yonginlib.go.kr/yongin) 도서관 소식을 참조하거나 전화(031-324-4687)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
경희대는 지난 20일 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송년회 Magnolia 2013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희대의 지난 1년을 돌아보고, 새롭게 한 해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시간으로 12부로 나눠 목련회의와 목련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목련회의에서는 경희대학교, 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경희사이버대학이 함께하는 성금 캠페인인 Global TRUST를 소개했다. 한편, 이날 목련장 수상식에서는 목련상에 김중섭 국제교육원장이, 특별 공로상에는 이건수 (주)동아일렉콤 회장이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서울우유 용인공장은 지난 20일 성금 1천5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두유(700박스)를 용인시에 기탁했다. 서울우유는 용인시무한돌봄센터와 협약을 맺은 이후 지난 4월 저소득 가구 청소 자원봉사, 6월 음료 200박스 기부, 12월 사회복지시설 성가원김장봉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 용인대로 지점은 지난 19일 이동면사무소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으며, 같은 날 이동면 시미리에 있는 (주)케이피텍의 백종두 대표도 성금 300만원을 이동면에 기탁했다. 아울러 포곡사랑라이온스클럽도 지난 19일 포곡읍사무소를 방문,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으며, 포곡읍 새마을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도 최근 500여만원을 전해왔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시의회 채무보증 동의를 받아 가까스로 부도를 모면한 용인도시공사가 앞으로 2개월 이내에 1천900억원을 돌려줘야 해 또다시 파산위기에 직면했다. 공사가 택지로 개발 중인 역북지구 토지를 산 부동산개발업체가 사업을 포기하고 토지리턴권을 행사했기 때문이다. 22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지난해 시청 주변 역북택지지구(41만7천㎡)에 아파트 등을 건설하겠다며 CD블록(8만4천254㎡)을 1천808억원에 사들인 K사가 지난 20일 토지리턴권을 행사했다. 이에 따라 공사는 C블록(5만7천850㎡) 매각원금 1천271억원과 이자 63억원을 내년 1월20일까지, D블록(2만6천404㎡) 원금 538억원과 이자 28억원을 2월20일까지 돌려줘야 한다. K사는 당초 지난해 계약 만료 후 토지리턴제 방식으로 CD블록을 1천808억원에 매입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개발이 어려워지자 리턴권을 행사했다. K사의 리턴권 행사로 도시공사는 땅도 팔지 못하고 애꿎은 이자만 92억원씩이나 보태 돌려줘야 할 처지에 놓였다. 공사가 리턴금을 마련할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은 시의회의 채무보증 동의를 얻어 은행 등에서 대출을 받아야 하지만 의회가 승인할 지는 극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 12일자 만기도래한 공사채 800억원에 대한 채무보증을 승인하면서 사장 사퇴와 본부장 3명의 직위해제를 조건으로 승인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K사에 리턴권 행사 연기를 요청했지만, 공사채 800억원 만기도래사태 등으로 공사의 신용도가 추락해 거절당했다며 리턴대금을 마련하려면 시의회 채무보증 동의 외에 대안이 없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소방서는 특정소방대상물의 소방시설 불량률을 없애고 상시작동유지를 위해 특정소방대상물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그간 특정소방대상물의 40%에 달하는 소방시설이 불량하고, 화재 발생 시 20% 이상이 작동되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용인소방서는 내년 6월 말까지 7개월간 용인 모든 지역의 총 8천667개 특정소방대상물을 3단계로 구분해 소방특별조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1단계 조사는 이달 말까지 문화집회ㆍ종교ㆍ판매ㆍ노유자ㆍ위락시설 등 1천90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2단계는 내년 3월 말까지 숙박ㆍ운수ㆍ동식물시설 등 2천548개소를 대상으로, 3단계는 공동주택ㆍ의료ㆍ방송ㆍ위험물시설 등 3천641개소에 대해 내년 6월 말까지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광택 서장은 이번 특별조사를 통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점검, 화재 발생 시 소방시설 미 작동으로 말미암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조사하겠다며 조사 결과,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법률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가 연말을 맞아 정부는 물론 경기도 등에서 주관하는 평가나 행사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연이어 휩쓰는 등 그간 추진한 시민 우선 행정 서비스가 결실을 맺고 있다. 이달에는 정부에서 수여하는 녹색성장 부문 3개 기관표창을 받고 녹색생활 실천 행정 모범 도시로 부상했다. 올 3월 녹색성장과를 신설한 지 10여개월 만의 쾌거다. 또한,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3년 지적행정 업무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으며, 토지이동, 소유권정리 등 지적행정 수요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조상 땅 찾아주기 등 주민편의 위주의 지적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각종 우수시책을 발굴추진, 양질의 지적행정을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서 지난달에는 안전행정부가 주최하는 2013년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차지한 것을 비롯해 제4회 전국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경연대회 지자체 부문 장려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지난 10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에서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21세기 우리 경제를 이끌어가는 디자인 경영 선도 기업, 지자체 및 개인을 찾아 대한민국 디자인계 최고에게 주는 상이다. 또한, 국토교통부 주관 2013 대한민국 국토도시디자인대전에서 용인아르피아, 새로운 가능성을 찾다 프로젝트로 기반시설 부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용인아르피아는 용인시가 인간자연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공간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건축물이라 할 수 있다. 교육부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도 우수상을 수상,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와 함께 용인시 무한돌봄센터가 제4회 경기도 무한돌봄대회에서 공연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경기도 G푸드쇼(G Food Show 2013) 최우수 수상을 받기도 했다. G푸드쇼 평가에서는 전시홍보, 농특산물 판매, 체험이벤트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의 영예를 얻었다. 이밖에 경기도 2013년 계약심사제도 운영평가에서 지난해 최우수에 이어 올해 우수기관 선정, 2013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ㆍ군 평가 3년 연속 우수 시ㆍ군 기관 선정, 2013년 아토피 천식 예방관리사업 평가대회 우수기관 도지사 표창 수상, 경기도 시ㆍ군 학교용지부담금 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 등 다양한 시정 분야에서 뛰어난 업무 역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김학규 시장은 경전철 사태 등으로 시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공무원들이 각 분야에서 노력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우선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7일 경기도박물관 강당에서 청소년과 교사들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학교폭력, 왕따, 게임중독, 자살 등의 청소년 문제를 상황극을 통한 문제인식과 해결방안을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한 포럼연극을 개최했다. 다양한 청소년 문제들을 발견하고 교사, 학생들과 함께 공유해 밝고 행복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으로 이뤄진 이번 포럼연극은 한국문화예술연구소와 함께 공동 기획돼 진행됐다. 이번 포럼연극은 청소년만의 문제에서 벗어나 가정과 사회, 학교 모두의 문제로 인식을 전환함으로써 세대가 화합하는 장을 이끌었다. 차혜숙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청소년의 문제를 모두가 인식하고 공감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청소년들의 몰입이 게임, 왕따, 자살 등의 부정적인 곳에서가 아닌 존중, 배려, 화합의 긍정적인 곳에서 생겨날 수 있도록 행복한 학교를 조성하는 것이 제일의 목표이며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