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제13기 용인시민대학-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교육에 참가할 시민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22일부터 내달 20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용인여성회관에서 진행된다. 총 50명을 모집하며 아파트 관리소장이나 입주자대표위원회 구성원을 비롯한 관심있는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여성회관 홈페이지(http://womenhall.yonginsi.net)에서 하면된다. 용인
용인시는 최근 시내 367개 정류장에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14일 밝혔다.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승객들은 버스정보 안내전광판을 통해 버스운행 현황과 도착 예정시간 등 버스관련 정보는 물론 뉴스, 날씨 등 각종 생활정보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지난 2009년 첨단교통센터 건립 추진과 함께 버스정보 안내전광판 설치사업을 시작한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789개소의 정류소에서 실시간 버스정보를 제공하게 됐다. 이번에 설치된 안내전광판은 32인치 LCD 전광판을 사용했으며, 버스노선과 운행정보는 물론 실시간 뉴스정보 등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특히 주요 환승 거점에는 LED 전광판을 추가로 설치했으며, 경전철 주요역사에도 전광판을 설치하는 등 모두 44억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교통 정보 서비스 수준을 꾸준히 높이고 생활공감 교통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오는 19일 오후 3시 시청 철쭉실에서 2013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시책 및 서민금융제도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용인시 소상공인과 일반시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사업 ▲경기도 신용보증제도 ▲하우스푸어 지원프로그램, 전환대출 등 서민금융제도 ▲미소금융 등을 소개한다. 아울러 소상공인 지원사업과 서민금융지원제도 전문가의 개별상담이 One-Stop 서비스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및 상담을 희망하는 소상공인과 시민은 용인시 지역경제과 소비자유통팀(031-324-2275) 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현장설명회가 관내 소상공인과 금융소외계층의 위기극복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에는 약 2만천522개소에서 6만526명의 소상공인이 활동하고 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범농가와 축산경영분야 연구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축산경영분야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축산경영 기술을 확대 보급하고 축산농가의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날 평가회는 ▲올해 추진한 축산경영분야 기술보급 시범사업의 평가 ▲시범사업 농가 사례 발표 ▲시범사업장 현장 비교 평가 ▲2014년 시범사업 정보교환 순으로 진행됐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축산경영사업으로 양돈 종합관리 기술 시범, 강소농 육성 경영개선 시범 등 9개 사업 17개소를 시범 지원했다. 올해 시범사업 주요성과로는 가축 질병발생 억제에 의한 폐사율 감소로 인한 돼지 생산성 향상,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자급 조사료 생산이용 경쟁력 강화, 착유환경과 시스템 개선을 통한 원유 품질향상과 농가경영능력 제고, 부가가치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 등을 종합 지원했다. 또한, 경영개선 실천과정과 함께 여성농업인, 경영, 수박반 등 분야별 컨설팅 및 현장교육을 추진했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내년에도 강소농(强小農) 육성은 물론 친환경 유용미생물 이용을 적극 권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사상 초유의 재정난을 겪고 있는 용인시가 추진 중인 각종 도로개설 공사가 내년에도 모두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12일 시에 따르면 신갈수지, 삼가대촌, 영동고속도로 마성IC 접속도로, 고매삼가 민자도로 등 수년 전부터 추진했던 각종 도로개설 사업이 내년에도 정상추진이 사실상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재정난으로 내년도 가용예산이 고작 300억원 안팎에 불과한 데다 세수감소로 초긴축 예산을 편성한 경기도로부터 도비 지원을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지난 2002년부터 무려 11년째 공사가 진행 중인 신갈수지도로(6.23㎞왕복46차로총사업비 3천320억원)의 경우, 내년 예산에 도비와 시비 반영이 어려워 도로가 언제 개설될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시는 궁여지책으로 국도 42호선을 지나는 잔여구간 970m를 260m로 대폭 줄이고 차선과 경사도 조정을 통해 공사비를 650억원에서 140억원으로 대폭 줄였지만, 공사재개가 쉽지 않다. 지난 2009년 국도 42호선 대체도로로 착공한 삼가대촌(7.44㎞왕복 4차로총사업비 4천248억원) 도로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전체 토지보상비 2천264억원 가운데 시가 지방채 발행(733억원)과 자체 예산으로 38%인 861억원을 확보, 보상했을 뿐 나머지 예산을 마련할 방안이 없다. 이 때문에 토지보상이 이뤄진 구간에 한해서만 공사가 이뤄져 공정률이 30%대에 머물고 있다. 시는 내년 예산에 150억원을 반영할 방침이나 반영 여부가 불투명해 국비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공사를 진행하기 어렵다. 이밖에 영동고속도로 마성IC 접속도로(길이 2.52㎞왕복 4차로총공사비 570억원)는 공정률 22%상태에서 공사가 중단됐고, 민간 제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고매삼가(길이 6.98㎞왕복 4차로)는 966억원으로 예상되는 보상비 문제 등으로 착공조차 못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용예산이 거의 없어 주요 도로공사를 제대로 진행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아동학대 문제를 전담할 경기용인아동보호 전문기관이 12일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에 문을 열었다. 용인, 이천, 여주 등 3개 시를 담당하는 이 기관은 사무실, 상담실, 치료실 등을 갖추고 사회복지법인 굿네이버스 9명의 직원이 아동학대 피해아동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를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용인아동보호 전문기관은 아동학대 신고접수 즉시 현장조사와 사례관리, 피해아동 보호, 상담치료 서비스를 하게 된다.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유치원 및 어린이집 종사자, 소방구급대원, 교직원 및 전문상담교사 등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는 아동학대를 알게 되면 즉시 아동보호 전문기관 또는 수사기관에 신고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용인에 동부지역을 담당할 아동보호 전문기관이 설립됨에 따라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사업이 한층 원활해질 것이라며 아동보호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아동 보호 및 권익 신장에 대한 범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는 12일 오전 10시 신갈동주민센터 광장에서 기흥구보건소와 신갈동 주민센터 준공식을 했다. 기흥구 신갈로 60-8번지(구 신갈동주민센터)에 세워진 기흥구보건소와 신갈동주민센터는 지하 2층, 지상 4층(부지면적 3천802㎡, 연면적 1만1천194㎡) 규모다. 기흥구보건소 신축 이전으로 의료서비스 공간을 확보, 지역주민 요구에 부응하는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신갈동 주민센터에는 민원실과 휘트니스실, 에어로빅실, 주민자치센터 사무실, 옥상스탠드 조경 등 다한 시설이 들어서 주민 복지와 문화 센터 등의 복합기능이 가능해져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교육지원청은 12일 2014학년도 중학교 신입생 배정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중학교 신입생 배정업무 계획 설명, 배정 관련 질의응답, 배정프로그램 사용방법 설명 순으로 진행하여 배정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내년도 중학교 배정원칙은 학교군(구역) 중학교를 우선 지망해야 하며 1지망 인원이 정원을 초과할 경우 초등학교 선 입학일을 기준으로 우선 배정되며, 선 입학일이 같으면 추첨 배정된다. 용인교육지원청은 오는 26일부터 29까지 배정원서 신청을 받은 뒤 내년 1월 24일 중학교 배정학교를 발표할 계획이다. 차혜숙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원거리 학교 배정 등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배정원서 작성 시 배정원칙에 대해 충분히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경전철 사업으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 용인시가 정부의 복지정책 확대 및 경기도 재정악화에 따른 도비지원 감소로 용인시의 국도비 보조사업 관련 예산 부담액이 지난해 보다 30% 가까이 증가하면서 재원부족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12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의 내년도 555개 국도비 보조사업과 관련된 예산은 총 4천538억4천여만원으로 올해 3천690억7천여만원 보다 23%(847억7천여만원) 증가했다. 국고보조금은 올해 1천542억2천여만원에서 내년도 내시액은 2천514억7천여만원으로 63%(972억5천여만원)증가했다. 그러나 도의 재정악화로 도비 보조금이 올해 986억4천여만원에서 내년에는 44%(434억2천여만원) 감소한 552억2천여만원만이 내시됐다. 이로 인해 시는 내년에 이들 사업을 위해 전년 보다 26.6%(309억여원)을 추가로 부담한 1천471억4천여만원을 마련해야 할 형편이다. 도비지원 감소로 시 예산이 증가한 주요 사업을 보면 올해 전액 도비로 사업을 벌였던 우수축산물생산 공급지원 사업(14억6천여만원)과 우수농산물 학교급식지원 사업(16억8천만원)의 경우, 내년에도 비슷한 수준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도비 내시액이 각각 7억2천만원, 9억여원에 불과해 시가 나머지 예산을 충당해야 한다. 또 국가예방접종사업(44억9천여만원59억7천만원)도 국비지원은 22억여원에서 29억여원으로 증가한 반면, 도비는 11억여원에서 4억4천여만원으로 줄면서 시가 내년에 14억원을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아울러 자동차 공해를 막기 위한 운행차저공해화사업(54억6천여만원51억4천만원) 역시 국비지원은 증가했지만 도비는 13억6천여만원에서 7억7천여만원으로 반토막 나면서 시 부담액이 13억여원에서 17억원으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국도비 사업의 시 예산 증가로 재원부족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며 사업의 시기성과 경중을 고려해 사업을 일부 조정하거나 추경 예산에서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경전철로 빚더미에 앉은 용인시가 산하기관의 내년 예산을 대폭 삭감키로 하면서 이들 기관의 운영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는 내년도 산하기관 출연금 예산 조정을 통해 용인문화재단의 내년도 예산을 60억원으로 잠정 편성했다. 이는 올해 80억원보다 25%(20억원)나 줄어든 수치다. 당초 용인문화재단은 시에 69억원의 예산 편성을 요구했지만, 시는 재단 및 공연 홍보와 주차용역 직원 감축, 무대 조명과 음향 등의 시설유지보수비 등을 과감히 줄여 최대한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도록 조정했다. 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의 내년도 예산도 23억원으로 편성돼 올해 27억9천만원보다 17.6%(4억9천만원)나 줄어 들었다. 시는 청소년수련관의 셔틀버스 임차용역비와 튜브 썰매 구입 등 각종 시설비를 삭감토록 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시민장학회도 올해 12억3천만원에서 내년에는 정확히 30%가 줄어든 8억6천100만원으로 예산이 대폭 감소했으며, 용인시 축구센터 역시 올해 22억원에서 21억원으로 1억원 예산이 깎여 편성됐다. 반면, 직원 수가 증가한 용인발전연구센터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각각 2억7천만원에서 3억원으로, 13억9천여만원에서 14억3천여만원으로 예산이 증액됐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사상 초유의 시 재정난으로 내년도 산하기관의 예산이 대폭 삭감, 편성됐다며 산하기관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사업 운영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예산을 편성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