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보건소, 내년부터 금연구역내 흡연단속 강화

용인시가 내년 1월1일부터 금연구역 내 흡연자에 대한 단속을 전면 강화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시는 내년부터 올해 보다 단속반을 확대해 간접흡연의 폐해와 금연의 필요성을 홍보하고 금연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도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 1월1일부터 전면 금연구역에 포함되는 100㎡ 이상 식당과 찻집을 비롯해 12월 말까지 계도기간이 만료되는 게임제공업소(PC방)에 대해 전면 금연구역을 알리는 금연스티커, 홍보포스터, 전면 금연제도 필요성 등을 알리는 리플릿, 안내문 등을 배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간접흡연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 ‘건강한 용인 만들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처인구 보건소는 지난 7월1일부터 현재까지 134건의 금연구역 내 흡연을 적발하고 과태료 7건을 부과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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