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경전철 선로정비 차량 고장으로 경전철 일부 구간의 운행이 한 동안 지연되면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소동이 빚어졌다. 9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40분께 용인 경전철 선로정비 작업을 벌이던 레일그라인더 차량이 제동장치가 풀리지 않는 고장이나 초당역과 삼가역 구간 사이 왕복 2개 선로 중 1개 선로(전대에버랜드 방향)에 멈춰섰다. 이 때문에 이날 새벽 5시30분 첫차부터 사고 구간인 동백역에서 삼가역(2정거장) 구간과 출발지점인 기흥역에서 동백역(4정거장)구간을 각각 1대의 열차가 1개의 선로를 이용해 왕복 운행하는 형식으로 임시 운행됐다. 이 때문에 평소 3분인 평일 출근길 배차간격(오전 7시~9시)보다 열차 운행이 10분 이상 지연되면서 출근길에 나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는 멈춰선 레일그라인더 차량을 끌어내고서 이날 오후 1시39분부터 경전철 양방향 운행을 정상화했다. 시 관계자는 레일그라인더 차량의 장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한 뒤 같은 운행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계약금액 1억원 이상의 대형 공사를 진행 시 근로자의 절반 이상을 용인시민으로 우선 고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용인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유명무실 제도란 지적이다. 9일 용인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11년 계약금액 1억원 이상 대형 공사의 계약업체가 공사를 진행하면서 용인시 거주자를 50% 이상 고용하도록 하는 내용의 용인시 공사계약 특수조건을 공고했다. 이에 따라 공사 계약업체는 착공 및 준공(기성)신고서 제출 시 용인시민 50% 이상 고용 계획 및 확인서를 시에 제출해야 한다. 또, 공사 계약업체는 공사 계약 시 용인시 지역 중소건설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용인시민의 고용 방안 마련 등의 내용이 담긴 각서도 제출해야 한다. 이 모든 절차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시가 제정한 것이다. 그러나 시는 업체 측으로부터 고용 계획 및 확인서를 형식적으로 받기만 할 뿐 이후에 어떠한 확인도 거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사실상 제도가 무용지물이란 지적이다. 올해 현재 용인시가 발주한 1억원 이상 공사는 100여건에 달한다. 용인시의회 신현수 의원(새)은 시에서 진행 중인 공사현장을 보면 용인지역 업체나 주민을 거의 고용하지 않고 있다며 업체들이 고용 계획 및 확인서를 형식적으로 쓰고 있으며 시 역시 이를 확인하지 않고 수수방관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시 관계자는 현실적으로 수백개 되는 공사현장을 일일이 확인할 수 없는 노릇이라며 앞으로 철저하게 지도 감독해 나가겠다고 해명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지역 내 대학과 기업, 기관들이 십시일반으로 사랑의 연탄 릴레이 사업을 전개, 훈훈한 공동체 조성에 나서고 있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사랑의 연탄 릴레이 사업은 용인 관내 대학과 기업, 기관들이 참여해 관내 어려운 이웃이나 독거노인, 장애인 가정의 겨울 준비를 위한 연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11월 30일 단국대학교 사회봉사단이 관내 18곳 저소득 가정에 연탄을 지원하면서 시작된 사랑의 연탄 릴레이는 12월 9일 ㈜에이텍이 5가정, 18일 한국전력공사 용인지사가 5가정 지원 등으로 이어진다. 이어 19일에는 용인시자원봉사센터가 2013 경기 사랑의 연탄나눔 런닝맨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저소득 가정 10가정에 연탄을 지원한다. 이번 릴레이를 통해 용인지역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정 등 어려운 가정 38곳에 모두 1만 1천400장(660만원 상당)의 연탄이 지원된다.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용인지역 대학과 기업을 연계하는 연탄 나눔사업을 매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8일 오전 6시58분께 용인시 원삼면의 한 오토캠핑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오토캠핑장 내 텐트 안에서 잠을 자던 C씨가 얼굴과 팔, 다리 등에 2도 화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C씨 가족의 텐트 안에 있던 팰릿난로의 연통과 텐트가 닿아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가 경기도에서 실시한 2013년 상수도관리 업무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경기도가 매년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벌이는 상수도관리 업무평가는 ▲물 수요관리 시행계획 수립 여부 ▲물 수요관리 및 절수단수별 추진실적 ▲재원조달 및 집행실적 ▲도정정책 협조 및 제도개선 실적 등 총 4개 분야에서 이뤄진다. 시는 물 수요관리 시행계획 조기 수립 및 적정한 수요정책 전개와 시민불편사항 해소를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부터 소화전 지하화 시범사업, 시민만족도 조사 연례화를 추진, 현장 민원을 시정에 적절히 반영하는 시민 체감 수도행정을 구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기초지자체 최초로 수도용 재화ㆍ용역 선정 지침을 제정, 시행한 것도 호평 받았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 전역에 시행 중인 상수도 블록시스템 구축을 통해 유수율을 높이고 과학적인 수질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물을 안전하게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강한수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NH 농협은행 용인지시부는 지난 6일 구성중학교 3학년 학생 40여명을 대상으로 농협은행 행복 채움 금융교실을 열었다. 이날 찾아가는 금융교육 형식으로 진행된 행복 채움 금융교실은 정주희 강사(용인시지부 PB팀장)가 내 꿈을 찾아서? 진로지도 <금융업>이라는 주제로 금융업계 종사자의 업무에 대한 소개와 갖춰야 할 필수 덕목, 경제상식 등을 설명해 금융권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진로상담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 서은호 지부장은 행복 채움 금융교실이 청소년들의 경제관 확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확대ㆍ제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소방서는 겨울철을 맞아 집중적인 화재예방 교육 활동 전개로 화재로 인한 사회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 소ㆍ소ㆍ심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소ㆍ소ㆍ심이란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의 줄임말로 이번 전문교육은 일반 시민들에게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개인보호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하고 있다. 용인소방서는 11개 안전센터에 전담팀을 구성, 공공기관과 단체, 전문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방문교육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천여명이 교육을 이수했고 내년 1월까지 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전광택 서장은 이번 교육은 용인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므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는 6일 오후 2시 용인시청 시민예식장에서 미래를 여는 용인시 보육발전 방향을 주제로 용인시 보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보육 욕구 증가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더 효율적인 보육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김익균 협성대학교 아동보육학과 교수를 좌장으로 박진옥 동원대 아동보육복지과 교수가 용인시 보육발전을 위한 현황과 방향제시를 발제하며, 추성인 용인시의회 복지산업위원장, 이현수 용인시 문화복지국 국장, 이진우 어린이집 원장 대표, 이종식 어린이집 학부모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토론을 벌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많은 용인시 보육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시는 시립어린이집에 대한 대안으로 우수 민간어린이집을 활용한 공공형 어린이집의 확대를 통한 공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는 2015년까지 공공형 어린이집을 시립어린이집 규모인 30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또 내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용인시 종합양육지원센터 건립도 추진하는 등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보육정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국제라이온스협회 용인권역(354-B지구 3지역)은 지난 4일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 이동목욕 차량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은 지난 10월 자원봉사센터와 사랑나눔 협약을 체결한 국제라이온스협회 용인권역 회원들이 용인시 이동목욕봉사단이 사용하는 노후차량을 교체해주기로 뜻을 모아 이뤄졌다. 협회가 기증한 차량은 목욕 시설을 특수 제작해 탑재한 1톤 트럭 차량으로 (재)용인시자원봉사센터는 용인시 이동목욕봉사단과 연계, 지역의 재가노인과 외상환자들에게 이동목욕서비스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제라이온스협회 용인권역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과 성금 전달 등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적인 사랑 나눔실천을 벌이고 있다.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용인시가 2013년 경기도 주택행정 우수 시ㆍ군 평가에서 장려를 차지했다. 이로써 용인시는 3년 연속 이 부문 우수 시ㆍ군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우수 시ㆍ군 주택행정 평가는 도내 31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주택공급 및 품질향상, 공동주택 관리 활성화, 주거복지 향상, 주택행정 시책 추진에 대한 19개 항목을 평가했으며, 특히 공동주택 관리 항목을 중점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시 관계자는 살기 좋은 주거문화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주택 민원 해결을 위해 아파트 현장관계자 품질검수제와 아파트 입주자 대표와 함께하는 생생 현장 체감 간담회 등을 주택 행정 건실화를 위한 새로운 시책으로 추진했다. 이 밖에도 공동주택 현장 관계자 회의, 주택관리사 간담회 개최, 집단민원 방지시스템 운영, 공동주택 무료법률상담실 운영, 층간소음 예방대책 마련 등 주택행정 관련 민원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용인=강한수ㆍ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