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지난 2일 미래의 소방관을 주제로 직업체험교실을 열었다. 미래소방관 직업체험교실은 중학생들이 중간 및 기말고사 등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을 향해 소방관 직업체험을 직접 느껴보는 시간이다. 소방공무원이 갖추어야 할 소양과 체력 등을 체험하고, 자격증, 취업분야 및 소방관련 학과 소개 등 생생한 대화를 통해 미래 직업선택 상담도 함께했다. 소방관이란 직업을 통해 안전에 대한 인식과 타인을 배려할 수 있도록 건강한 청소년 육성하기 위한 시간이다. 앞으로 소방서는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방문 또는 소방서로 초청해 소방공무원 직업 이해와 탐색활동 등 소방공무원 진로와 비전 소개, 소방행정 업무부서 견학 및 실습 등 확대할 계획이다. 자유학기제 운영 대상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소소심 등 소방안전교육, U-119 안심콜 서비스, 주택화재예방을 위한 기초소방시설 보급 등 소방 안전방법도 직접 경험하게 된다. 신민철 서장은 중학교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이 기다려지고 이 학생들이 미래의 직업을 선택할 때 소방관이 인기있는 직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옥천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가 열흘이 지나도록 무연고 묘지들의 잡초들이 무성해 고향을 지키는 주민들이 벌초로 영혼을 위로하러 나섰다. 이들 회원 30여명은 지난 2일 오전 6시부터 옥천공동묘지 내 무연고 묘 30여 기에 대한 제초작업과 환경정화활동을 함께했다. 회원들은 추석이 지나도 연고자가 없는 묘지들이 등산객이나 이웃주민들에게 혐오감과 안타까움을 주기에 마을을 지키는 사람들이 나선 것이다. 고향과 시골의 정을 느끼기에 충분한 따뜻한 정을 느끼게 하고, 새마을회원 상호 간의 협동심도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김범중 옥천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오늘 무연고 묘 제초작업은 부모님 묘를 깎는다는 마음으로 정성스럽게 작업했다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무연고 묘를 관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립미술관에서 오는 10일 2015 미술여행-3 가을 프로젝트를 주제로 미술전과 함께 슈베르트 실내악 연주회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시리즈3 연주회는 첼로와 피아노의 앙상블이다. 우리에게 너무나 잘 알려진 슈베르트의 실내악 가운데서도 많은 사랑을 받는 아르페지오네 Arpeggione 소나타와 피아노 즉흥곡 Impromptus이 무대에 오른다. 1824년, 슈베르트는 당시에 잠깐 유행했던 아르페지오네라는 악기를 위해 소나타를 작곡했는데, 지극히 아름다운 서정적 멜로디와 음악적 완성도로 그 생명력은 어느 작품에 못지않다. 현대에 와서는 보편적으로 첼로로 연주하는 데 가을 정서와 가장 잘 어울리는 풍성한 울림과 여유가 넘치는 곡이다. 이어서 2부에는 피아노를 위한 즉흥곡(Impromptus)이다. 시적 정취와 우리 귀에 익숙한 멜로디가 아름다운 피아노 소품으로 독립적인 4곡으로 구성된다. 즉흥곡이란 엄격한 작곡 구성법에 구애받지 않고 작곡가 또는 연주가가 영감을 받아 즉흥적으로 연주하거나 작곡된 것으로 슈베르트는 순수하고 낙천적인 천성으로 소나타와 같은 대작보다는 이런 소품에 두각을 나타냈다. 고전파 실내악 음악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슈베르트의 실내악 음악은 그의 소박하고 인간적인 단면을 그대로 음악으로 표현되어 있어 폭넓게 사랑을 받고 있는 레퍼토리다. 국내 정상급 연주자들로 수준 높은 무대를 선사하는 음악회는 이번에도 황승현(첼로)과 임리라(피아노)를 초청했다. 국내외에서 폭넓은 활동으로 시선을 끌고 있는 이들 중견 연주자는 현재 대학 강단과 전문연주단체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 둘이 보여주는 완벽한 호흡이 기대된다. 한편, 미술관음악회의 전문 해설을 맡아 진행하고 있는 오병권(대전예술의전당 관장)의 길라잡이는 클래식 음악의 초보자라 할지라도 쉽게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친근한 안내자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과 예약은 양평군립미술관(031-775-8515)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이 공직자들의 민원행정의 친절도를 끌어 올리기 위해 적극적인 현장교육에 나섰다. 12개 읍면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6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친절서비스 실천을 위한 순회교육을 실시했다. 친절 교육은 2015년 군정 핵심전략인 「행복한 주민자치 구현」중 친절행정서비스 실천의 일환으로 한명현 문화복지국장이 12개 읍면을 순회하며 ▲민원인 입장에서 맞춤형 친절행정서비스 추진 ▲긍정 마인드로 솔선수범하며 군정 추진 ▲매일 반복적 친절 실천 등을 교육했다. 특히 한 국장은 교육에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친절을 위해 읍면장들에게 직원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해 따뜻한 직장분위기 조성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군에서는 각 부서별로 월 1회 이상 업무 연찬회와 친절교육을 하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오는 10월 21일까지 45일 동안 친절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전 공무원을 대상으로 친절도 조사와 10월 중 친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군민민원상담관, 팀장 1일 민원해결사를 통해 상담과 안내를 하고 있어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명현 문화복지국장은 양평군 공직자 모두 친절은 어느 누구를 위한 것이 아닌 궁극적으로 나 자신을 위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업무에 적극 임해 대한민국에서 제일 친절한 양평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일봉기자
사람이 행복한 건강한 도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양평으로 오세요 양평은 자연친화정책으로 수도권 최고의 명품도시라는 말이 자연스러운 도시다. 김선교 군수가 3선에 성공하면서 행정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됐다. 땅/산과 물/사람이 건강한 도시, 양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양평군의 30년을 미리 준비하는 도시비전도 선포했다. ■ 수도권에서 가장 살고 싶은 도시 보물 같은 양평 양평군은 수도권 시민의 젖줄인 1973년 팔당댐 준공 이후 수도권정비계획법, 수도법, 개발제한구역법 등 각종 규제가 중첩적으로 적용돼 지역발전이 저조하다. 특히, 지난 30여년간 877.78㎢ 전 지역이 수도권정비계획법에 의해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그야말로 중첩규제의 대표적인 도시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약점을 양평군은 강점화하고 있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의 땅,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관광레저자원, 친환경농업의 특구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이같은 정책은 양평군의 인구와 방문객 수를 점점 늘리고 있다. 서울에서 단 30분 거리로 대도시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 경의중앙선 전철과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 등 편리한 교통환경, 그리고 천혜의 자연환경, 친환경 농특산물, 농촌체험마을 등 청정자연 그대로 가진 매력이 양평으로 사람들을 몰리게 하는 것이다. 인구증가에는 귀농귀촌 가구의 지속적인 유입이 한몫을 하고 있다. 2012년 779가구, 2013년 912가구, 2014년 722가구가 양평군으로 전입했다. 이들의 직전 거주 지역은 서울경기인천 등 인근 수도권 대도시로 양평이 이주해 살고 싶은 도시라는 것을 증명해준 것이다. ■ 건강한 땅 행복한 먹거리 친환경농산물 양평은 자연 그대로 천혜의 수려한 경관을 갖춘 기회의 고장이다. 1998년도 전국 최초로 유일한 친환경농업특구로 지정된 청정도시다. 관내 8천443농가의 20%인 1천650농가가 친환경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에는 1억원 이상의 고소득 매출농가가 345농가에 달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로컬푸드 전국대회를 개최하고 로컬푸드 운동을 범군민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시와 농촌이 소통하는 공간인 로컬푸드 직매장을 서울 서초점에 이어 최근 대치동에 개점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약 9억원의 매출과 5천여명의 소비자 회원을 확보하는 등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냈다. 양평은 그야말로 농촌체험의 천국이다. 2011년 양평군의 대한민국 농어촌마을 대통령상 수상을 시작으로 2012~2014년 3년 연속 향토산업 최우수, 2012년 지평 가루매마을이 대한민국 농어촌마을 대통령상, 2013년에는 단월 수미마을이 대한민국 농어촌마을 대통령상을 휩쓸었다. 지난해에는 경기도에서 주최한 제1회 행복마을 만들기 대통령상을 청운 여물리, 용문 조현리마을이 수상했다. 또 체험마을과 연계한 사계절 체험축제, 농촌 현장포럼 등 6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되고 있다. 6차 산업 지원센터의 설립으로 유기적인 유관기관 연합체 형태의 지원체계가 구축돼 시너지 창출효과를 가져오고, 6차 산업화 시범 모델 공동체를 조성할 수 있게 돼 이 산업의 파급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김선교 군수는 소득 1억원 이상 농가를 올해 기준 345농가에서 2018년까지 500여 농가로 대폭 증가하는 것을 목표로, 고소득 농업경영체를 지속적으로 양성해 차별화하고, 6차 산업의 활성화로 일자리를 올해 1만3천개에서 2018년까지 1만6천개로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인생 100세 시대, 사람이 건강한 도시 100세 시대를 맞아 사람이 살고 싶고 행복을 누릴 수 있는 자유와 권리를 보장해주는 양평군으로 거듭날 준비도 마쳤다. 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전국 유일의 건강치유체류형 관광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섰다. 건강과 관광을 융복합한 1박 2일 소리산 코스 헬스투어상품을 전격 출시했다. 양평헬스투어는 먼저 투어 전 혈압스트레스피부온도 등 건강체크를 하고, 건강프로그램인 지형요법, 기후요법, 크나이프요법, 온열요법 등 투어를 하게 된다. 투어를 마친 후에 다시 건강체크를 해 여행의 전과 후 몸의 변화를 알 수 있게 된다. 헬스투어 소리산 코스는 마을길과 하천길, 산길을 전문 헬스투어 가이드와 함께 천천히 걸으며 휴식하는 코스로 돼 있어 아름다운 양평의 자연환경 속에서 힐링하기에 이만한 곳이 없다. 다음달 헬스투어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면 전국 최초로 헬스투어를 대외적세계적으로 공표해 양평의 브랜드로 헬스투어를 정착하게 된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프라자는 모든 건강통합프로그램의 플랫폼이다. 인근 수영장과 실내체육관, 헬스투어 인프라, 보건소의 체조실 및 건강증진실 등 모든 시설을 연계해 군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곳이다. 체력측정실과 건강측정실, 명상실 등 2개 층에 전문 간호사와 운동처방사가 배치돼 군민들의 건강을 상담하고, 건강정보를 집중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양평군은 지금 힐링기반을 바탕으로 한 힐링특구 지정으로 헬스에 대한 양평의 대외 이미지를 상승,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육성발전해 지역경제 활성화, 보건복지프라자를 헬스투어 프로그램에 접목해 Anti-Aging의 행복실감도시를 구현하고 있다. ■ Only one 행복도시 양평 군은 생태행복도시, 희망의 양평!을 비전으로 삼고 △미래지향 도시환경 조성 △안전하고 편안한 주민생활 △풍요로운 창의경제 실현 △행복한 주민자치 구현을 민선6기 4대 핵심전략으로 정했다. 그 중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5대 핵심과제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 활성화 △헬스투어와 보건복지프라자를 연계한 건강비즈니스 구축 △주민생활 안전과 편의 극대화 △전통시장 재생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6차 산업 활성화 및 산림건강(힐링) 비즈니스 구축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마을마다 차별화된 전략의 행복공동체 지역만들기를 적극 추진한 결과, 지난해 청운면 여물리와 용문면 조현리가 대통령상 금상과 은상을 휩쓴 이후, 올해 역시 지난 5월 양평군과 서종면 문호1리가 경기도 우수시군마을로 선정돼 도 대표로 정부주관 행복마을 만들기 콘테스트에 또다시 참여하게 된다. 11만여 군민의 숙원이었던 지평역 연장 운행, 탄약고 문제 해결, 강상하이패스IC 연결, 한화복합휴양단지 조성사업, 쉬자파크와 트리마켓 개장, 평생학습도시 지정 등의 사업도 순조로운 항해를 하고 있다. 올 초부터 현재까지 36건의 대외평가와 공모사업에서도 약 101억여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누구나 살고 싶고, 가보고 싶은 넘버원(number one)이 아닌 온리원(only one) 행복실감도시 양평, 수도권에서 가장 보물같은 양평, 누구나 자랑스러워하는 그런 고장이 바로 양평이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서영철, 유순환) 회원들은 한가위를 맞아 지난 21일 화양리의 장애인 가구를 방문해 도배와 장판 시공을 무료로 실시했다. 20여 회원들이 모두 하나가 돼 내집을 가꾸듯이 정성을 들여 도배와 장판을 시공했고, 평소에 할 수 없는 가구와 집기 정리 및 청소 등 대대적으로 소독을 했다. 장애인 K씨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들을 도와주셔서 감사하고, 쾌적해진 방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서영철, 유순환 남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밝게 변화된 이웃의 모습이 오히려 봉사자의 마음이 더 밝아진 것 같다며 주위를 돌아보면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어려운 이웃이 있기 때문에 주변의 이웃에 대한 관심과 기부가 더욱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호 강상면장은 앞으로도 행복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사랑의 기부와 이웃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추석을 맞아 양평군 3대 전통시장(양평,용문,양수리)이 임시 5일장 개장 및 한마음노래자랑 등 풍성한 장터를 마련한다. 23일 군에 따르면 양평물맑은시장은 오는 25일, 26일 양일간 임시5일장을 개장한다. 양수리시장은 추석 당일인 27일 상인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한마음노래자랑을 양수리시장 특설무대에서 개최해 주민과 풍성함을 나눈다. 윤상호 지역경제과장은 23일 양평물맑은시장을 시작으로 26일까지 4일간 양평, 용문, 양수리에서 장이 펼쳐지니 외부 관광객을 포함한 지역주민 모두가 전통시장에서 푸근한 인심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를 준비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에서도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라 오는 10월부터 65세이상 어르신들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전국 병의원 어디서나 무료로 접종할수 있게 됐다. 양평군은 주민들의 접근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관내 26개 병의원과 위탁 계약을 체결하였고, 위탁 계약 병의원은 양평군 및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자세히 안내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고령의 어르신들이 지정된 날짜에 맞춰 보건소를 방문하여 장시간 대기하거나, 동시에 많은 사람이 몰리는 등 매년 반복되는 예방접종의 불편함이 있었으나, 금년부터는 어르신들이 단골 의료기관을 방문해 편한 시간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어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질 전망이다. 오는 10월 1일부터 전국 위탁 병의원에서 어르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며, 양평군보건소는 금년에 처음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백신 수급 등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10월 12일 시작할 예정이다. 권영갑 보건소장은 병의원 무료 접종 확대로 어르신들의 겨울 건강이 향상되길 바라며, 남은 기간 동안 읍면 및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예방접종 준비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한일봉기자
양평군 양평읍은 주민자치위원회 주최로 내달 1일 양평읍 갈산생활체육공원에서 한궁대회를 개최한다. 한궁은 우리 주변에 흔히 있는 다트와 비슷하며 기존의 다트는 끝이 뾰족하고 날카로워 어르신 및 아이들 등 사용자의 제약이 있으나, 다트를 자석으로 변형시키면서 어르신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스포츠로 발전됐다. 양평읍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무료함과 고독감 해소 및 활기차고 건강한 노인 쉼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찾아가는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27개리 및 아파트 경로당에서 한궁을 실시하고 있다. 양평=한일봉 기자
양평군에서는 22일부터 보행 및 대중교통 수단의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교통약자(장애인, 고령자)를 위한 양평군 복지순환버스가 달린다. 복지순환버스는 양평군장애인복지관에서 위탁운영해 장애인복지관, 보훈회관, 노인복지관 등 지역의 주요 복지기관을 순환하며 교통약자들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한다. 지난 14일부터 5일간의 시범운행을 거쳐 22일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간 것이다. 양평이 경기도 지역에서 가장 면적이 넓은 지역이면서 대부분의 관공서, 기업, 복지기관, 기타 생활편의시설이 대부분 양평읍에 집중돼 있어 서비스 제공의 비용 효율성이 타 지역에 비해 상당히 떨어진다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복지순환버스는 25인승 버스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 사이에 일 8회 장애인복지관-보훈회관-양평버스터미널-복지타운(구 보건소)-시각장애인연합회-노인복지관-양평역-보건소-보훈회관-장애인복지관을 순환하는 코스로 양평읍 내의 주요 복지기관을 중심으로 운행된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며 등록장애인, 65세이상 거동 불편자,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한명현 문화복지국장은 양평군 복지순환버스의 운행으로 현재보다 더 많은 교통약자들이 이동편의를 누리고 복지기관 이용이 용이해져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복지순환버스 이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양평군장애인복지관 기획운영지원팀(031-773-9080)으로 문의하면 더욱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양평=한일봉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