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상점 입점 저지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측 상인 50여 명은 18일 오후 양평군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지난 8일 체결된 물 맑은 양평시장사인회와 롯데마트 간의 상생협약이 무효라며 재협상을 주장했다.이날 집회에는 전동균 더 불어민주당 여주ㆍ양평지역위원장, 김덕수 국민의당 지역위원장, 박현일 군의원 등도 함께 참석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옛날에는 도장 하나 받으러 여기저기 다녀야 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주시니 고맙습니다.” 양평군이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주일 동안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7일 방문에는 최문환 부군수도 함께 한 가운데 용문면 덕촌리에서 된장과 고추장 등 전통 장류를 생산하고 전통 장류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광이원을 찾았다.김광자 사장은 “군이 앞길을 포장해줘 수천 개에 달하는 항아리에 먼지가 들어가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최 부군수는 업체 특성상 하수처리비용이 많이 나온다는 고충을 듣고 하수처리비용 감면 조례 추진을 약속했다. 이어 지평면 대평리 한과를 제조하는 우림식품을 방문했다. 이곳에선 내년부터 전면 시행하는 HACCP인증제에 대비해 공장시설에 대한 보완과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 문제가 제기됐다.김재옥 사장은 “지난번에도 기업유치팀이 찾아와 애로사항이 무엇이냐고 질문, ‘밤에 산짐승들이 내려와 불편하다’고 답변하자 공장 주변 펜스 설치를 곧바로 지원해줘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 규제개혁 업무를 추진, 소상공인과 기업이 성공하는 양평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겨울철·해빙기 수질오염 사고를 예방하고자 오는 4월까지 수질오염 사고 발생시설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주요 점검 대상 시설은 폐수 중점관리업소 1곳, 하천변 축사 230곳, 고물상 등이다. 하천변 쓰레기 수거와 하천 감시활동 등도 병행한다. 군은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지도하고 고의적이거나 수질오염을 일으킨 행위는 행정처분과 함께 수사 의뢰 등 엄중한 조치를 내린다는 방침이다. 군은 앞서 지난해 7개 기관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규모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 합동방제훈련을 시행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수질오염 사례를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양평
양평군은 오는 4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 동안 양평에서 열리는 제64회 경기도 체육대회의 효율적인 홍보와 주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공식 홈페이지(http://2018ypsports.kr)를 개설했다고 17일 밝혔다. 홈페이지는 대회 소개, 주요 행사, 경기 일정 등 다양한 대회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양평을 찾는 선수단과 방문객들을 위한 양평의 맛집, 숙박시설, 관광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홈페이지는 PC부터 모바일까지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 최적화된 반응형 웹으로 제64회 경기도 체육대회 홈페이지 주소(http://2018ypsports.kr)를 통해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접속할 수 있다. 조규수 문화체육과장은 “제64회 경기도 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홈페이지를 통한 지속적인 대회 홍보와 신속 정확한 정보 제공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역 택시와 관용차 등에 경기도 체육대회 홍보 스티커를 부착하고, 공식 포스터를 각 읍·면사무소 등에 배부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약사회는 지난 16일 관내 넷째 이상 출산가정의 양육 지원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양평군에 전달했다. 약사회의 다자녀 출산가정을 위한 상품권 지원은 2014년부터 매년 꾸준히 이루어지고 있다. 양수은 약사회장은 “아이를 낳아 편하게 키울 수 있는 환경조성에 함께 힘써 나가기 위해 약사회에서 조금이나마 출산가정 양육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정성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저출산 문제가 국가 및 사회적 문제로 대두하는 시대에 약사회가 앞장서 해결하려고 노력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약사회처럼 관내 많은 단체에서도 양평군 저출산문제의 많은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생태테마관광 자원화사업 대상지로 두물머리가 선정돼 국비 2억 원(총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생태테마관광사업은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을 접목시킨 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육성하는 데 중점을 둬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인력 양성, 주민 역량 강화사업 등을 함께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두물머리가 들려주는 인생이야기’는 두물머리의 기존 자원을 100% 활용하고 인문학적 스토리텔링을 접목한 프로그램 위주의 사업으로 주민 공감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16일 양평읍 양근리 현지에서 김선교 군수와 군의원, 장애인단체 회원, 개인과 법인택시 기사,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 및 택시쉼터 준공식을 열었다. 김선교 군수는 이날 “맞춤형 교통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주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제공
6ㆍ13 지방선거에 양평군수 출마를 결심한 강병국 경기도 체육회 총괄본부장이 오는 19일자로 사직하고 출마 준비에 집중한다. 강 총괄본부장은 지난 8일 경기도 체육회장인 남경필 도지사를 만나 3년 6개월여 동안 경기도 체육 발전을 위해 이바지할 기회를 준 데 감사를 표하고 곧바로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강 총괄본부장은 지난 2007년 4월 양평군수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해 김선교 현 양평군수에게 900여 표차로 낙선한 바 있다. 강 총괄본부장은 지난 11년여 동안 양평지역에서 양평군민포럼, 용문로타리클럽 등 시민단체 활동을 해오고 있으며, 한국환경공단 비상임이사, 경기관광공사 경영기획실장, 경기도생활체육회 사무처장과 통합된 경기도체육회 총괄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바른정당을 탈당, 자유한국당에 복당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소방서는 지난해 5천752명의 환자 이송을 포함해 동물구조와 위험물 제거 등 1만5건에 육박하는 출동기록을 세우는 등 하루평균 40회 이상 출동사이렌을 울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양평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276건에 비해 22건(7.9%) 감소한 254건이 발생했으며 인명피해 15명, 23억여 원의 재신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41건으로 전체의 55.5%를 차지했고, 기계적 요인 46건(18.1%), 전기적 요인 42건(16.5%)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공동주택 포함)이 80건(31.4%)으로 가장 많았다. 월별로는 봄철(3~5월) 이 105건(41.3%)으로 가장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주택이 많았고, 노후 주택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구조는 지난 2016년 5천225건에 비해 6.9% 증가한 5천577건으로 하루평균 15건 이상 출동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생활안전이 전체의 69.07%(3천395건), 교통사고 7.49%(368건), 위치 확인 2.36%(116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구급은 지난 2016년 8천965건)에 비해 2.2% 증가한 9천166건으로 하루평균 25건 이상 출동했으며 5천752건을 이송했다. 이송 유형별로는 질병이 전체의 53.3%(3천62건)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70대가 가장 높은 비율로 전체의 52.4%(3천129건)를 차지했다. 신민철 서장은 “지난해 소방 활동의 특징을 보면, 전원주택과 노인인구비율이 다소 집중된 농촌 전원도시의 특성으로 인한 출동이 많았다. 분석을 바탕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안전한 양평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지역에서 지난 10년 동안 사업체가 32.08%인 1천960곳 늘어 8천68곳에 종사자수도 40.98%인 8천318명 증가한 2만8천61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5년 기준 사업체 조사 결과와 비교한 결과 사업체는 856곳(11.87% 증가), 종사자는 1천466명(5.4% 증가) 늘었다. 산업별로는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서비스 분야가 지난 2015년 211명에서 278명(31.75% 증가)으로 가장 많이 늘었다. 종사자가 가장 많은 분야는 숙박 및 음식점업으로 28.06%인 2천264곳을 차지했고, 숙박 및 음식점업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업종은 한식 음식점업(1천8곳), 관광숙박시설 운영업(396곳), 비알콜 음료점(210곳) 등의 순이다. 종사자 규모별로는 1∼4명 사업체가 전체의 86.3%인 6천941곳으로 가장 많고, 10명 미만의 사업체가 7천627곳으로 전체의 94.5%를 차지했다. 반면 중소기업으로 분류되는 상시근로자 50명 이상인 사업체수는 공공기관을 포함해 45곳으로 조사돼 전체의 0.55%에 그쳤다. 10년 전과 비교하면 중소기업체는 약 20곳 정도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 대표자 연령별로는 50대가 2천950곳(36.56%)으로 가장 많고, 60대 이상이 2천216곳(27.47%), 40대 2천2곳(24.81%) 등의 순이다. 반면 대표자 연령이 20대와 30대는 900곳으로 전체의 11.1%를 차지해 대표자 연령대 조사를 처음 시작한 2012년보다는 48개가 늘어 5.6% 증가했다. 지난 2015년보다 가장 많이 사업체와 종사자가 증가한 읍ㆍ면은 양동면으로 사업체는 23.87%, 종사자는 23.12% 각각 증가했다. 전영호 기획예산담당관은 “각종 중첩 규제에도 청년 창업과 여성 일자리 확충에 노력한 결과가 서서히 현장에서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왔다”며 “조사 결과를 자세히 분석해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 사업체 조사 최종 결과는 15일부터 양평군 홈페이지(www.yp21.go.kr)를 통해 열람할 수 있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