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과 한국철도공사 양평관리역이 철도를 연계한 관광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세미원과 한국철도공사 양평관리역은 지난 6일 오후 2시 세미원 대표이사실에서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상호 협력키로 했다. 협약에 따라 양평관리역은 코레일 전산망을 통해 세미원 홍보를 돕고, 세미원은 관람권 할인을 제공한다. 세미원은 코레일 열차 당일 승차권, KR 패스, 내일로 패스, 하나로 패스를 소지한 관람객에게 기준요금 대비 1천 원 할인을 제공한다. 김금옥 세미원 사무국장은 “세미원의 문화관광자원이 코레일의 전국적 전산망을 만나 국내·외 관광객에게 폭넓은 이용 기회를 제공해 양평 관광활성화에 기여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옥순 양평관리역장은 “이번 제휴로 코레일과 세미원이 지역 발전과 관광활성화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자유한국당 전진선 전 양평경찰서장(59)이 6일 양평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전 전 서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 “양평출신 최초 경찰서장, 효자서장 전진선이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하고 소통하는 군수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그는 양평군 지평면 태생으로 32년간 치안업무의 요직을 두루 섭렵한 경찰 행정의 베테랑으로 지역내 명성이 높다. 특히 18년간 조직ㆍ예산ㆍ집행ㆍ결산 등 정부 부처 대상 교섭ㆍ협력업무를 전담해 경찰청 내에서는 ‘중앙행정 전문가’로 알려졌다. 경찰서장 재직당시 관내 노인층 대상 ‘원동기 안전교육’, 양평치안소식 발간 등 지역주민 중심 치안행정에 힘써 ‘효자서장’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는 이날 ‘청렴ㆍ소통군수 전진선의 10대 약속’을 발표했다. 주요 공약으로 ▲종합응급의료기관ㆍ영유아 및 노인대상 메디컬센터 건립 등 의료시스템 정비 ▲군립 어린이집 건립ㆍ평생학습센터ㆍ상하수도 보급률 제고 등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 ▲공업지구 확대ㆍ환경친화 R&D시설ㆍ청년 및 여성 창업취업센터 등 먹거리ㆍ일거리 인프라 구축 ▲송파~양평고속로도 등 교통인프라 정비 신속 추진 등을 제시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봄철 가뭄 극복을 위해 용수개발 등 150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5일 양평군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저수율은 94.7%로 평년(71.1%) 대비 양호한 상황이나 강수량은 32.9㎜로 작년 같은 기간(27.3㎜)과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가뭄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12개 읍·면의 가뭄 피해 대처사항과 추진대책을 점검하고 가뭄대책 T/F팀 운영과 농업 및 생활용수 확보·지원 방안을 비롯하여 읍·면별 가뭄 발생 지역 중점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특히 담당부서 및 읍·면, 군부대,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비상급수 지원대책을 수립했다. 또 향후 읍·면별 농업용 저수지와 마을상수도 등 가뭄 현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용수개발 및 하상굴착 등 장비 지원비 150억 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예비비를 우선 투입하고, 가뭄대책 상황실 운영 및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가뭄 극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양평=장세원기자
바른미래당 양평군수 후보인 김덕수 바른미래당 여주양평지역 공동위원장의 책 ‘양평 촌놈 김덕수의 꿈’ 출판 기념회가 4일 오후3시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바른미래당 김중노 의원(비례대표), 이언주 의원(광명시을), 김승남 도의원과 바른미래당 경기지역 위원장 20여명 등 정치인과 국수교회 김일현 목사 등 지역 인사 300여명이 참석했다. 안철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 양평군민들이 국민의당에 보내준 지지에 우선 감사드린다”며 “김덕수 위원장이 인간성, 능력, 양평에 대한 열정 등 3가지는 보증할 수 있다. 책은 한사람이 오랜 시간 고민했던 것을 함께 나누는 것인 만큼 이 자리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덕수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평을 바꿔보고, 잘 사는양평을 보고 싶다. 많은 분들의 뜻과 생각을 받아 다시 출발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의병과 독립운동가의 고장 양평에서 1일 오전 10시 제99회 삼일절 기념식이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양평출신 독립운동가 이연년, 윤기영, 여광현, 변준호, 김문규 선생 등 애국지사들의 후손들과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평군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양평은 일제시대에 가장 먼저, 가장 강력한 항일운동을 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양평의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3ㆍ1운동 당시에 양평의 만세운동을 다룬 뮤지컬 ‘다시 쓰는 양평의 역사’가 40분간 공연되었다. 한국연극협회 양평군지부 회원들이 주축이 된 이번 공연은 3ㆍ1운동 당시 양평시장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독립운동가 이진규 선생의 이야기를 다뤘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은 3월 1일 오전 10시 양평군민회관에서 제99주년 삼일절 기념식을 개최한다.이번 기념식은 양평에서 일어난 3ㆍ1운동의 역사적 사료를 바탕으로 ‘다시 쓰는 양평 독립운동’이란 주제로 기념공연이 진행된다. ‘다시 쓰는 양평 독립운동’은 뮤지컬 형식의 공연으로 일제강점기 연희전문학교 서기였던 독립운동가 이진규 선생이 양평시장에서 격문을 발표하고 독립운동을 주도했던 내용을 담았다. 연출은 한국연극협회 양평군지부 송진근 회장이 맡고, 연극인 10여명이 출연해 40분간 공연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기념행사는 양평에 실존했던 인물의 양평의 3ㆍ1운동 활동을 재조명함으로써 군민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소방서(서장 신민철)는 정월대보름을 맞이해 3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대형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정월대보름 주요 행사인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행사로 인한 화재와 안전사고의 발생 위험성이 높고, 최근 건조한 날씨로 인한 산불과 대형화재가 우려됨에 따라 소방력 전진배치를 통해 적극적인 초기대응체계 구축할 방침이다. 소방서는 특히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장에는 사전에 소방인력을 배치하고, 기동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소방서장 중심으로 현장대응과 상황관리,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 강화로 긴급 출동체계를 확립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소방서 관계자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양평지역 곳곳에서 전통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화재의 위험성이 증가한 만큼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여줄 것”을 당부했다. 양평=장세원기자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는(이하 특수협, 공동위원장 강천심ㆍ박호민) 지난 27일 오후 가평군 마이다스 호텔&리조트에서 ‘팔당지역 현안사항 연구결과 발표회 및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손수익 가평군 부군수, 환경부, 한강청, 7개 시·군 환경업무 관련 공무원, 특수협 주민대표단, 7개 시·군 지역주민 등이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지난 2017년 특수협 연구사업인 ‘팔당지역 7개 시·군 비점오염저감시설 현황조사를 통한 정책적 개선방안 연구사업’과 ‘지역발전을 위한 한강수계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개선방안 연구사업’의 결과를 보고하고 이를 팔당유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또한 환경부에서 ‘2018년 물관리 정책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환경부의 통합 물관리 정책 방향이 팔당유역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논의를 진행했다. 토론회 좌장에는 특수협 연구위원인 이석호 박사가, 패널로는 김인구 특수협 가평군 주민대표, 조준식 경기도 수질정책과장, 왕현주 한강유역환경청 주민지원사업팀장, 노광일 한강유역환경청 비점오염팀장이 참여했다. 토론회에서는 2013년도 오염총량제 의무 시행 후 매년 이행평가 결과 BOD 기준 전체 오염물질 배출량 중 비점오염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87%로 나타나 향후 안정적인 팔당 상수원의 수질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비점오염원의 관리가 중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주민지원사업과 관련해서는 수계기금이 조성된 지 약 20년이 지난 현 시점에서 지역주민들과 관리청의 입장 차이가 큰 것을 지적하며, 주민지원사업 제도를 바라보는 시각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날 패널로 참석한 특수협 김인구 가평군 주민대표는 “각 지자체에서 다양한 비점오염원 시설 및 기법을 적용해 효율적으로 비점오염원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관리청에서 비점오염저감시설의 설치비 및 운영비 지원과 함께 오총제 삭감기술로서 인정이 선행돼야 한다”며 환경부, 한강청의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양평=장세원기자
양평군 지방공사인 양평공사에 개혁을 요구하는 시민단체인 ‘양평공사개혁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은 지난 27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양평역 1번 출구 앞 광장에서 집회를 갖고 양평공사 비리에 대한 특별감사를 촉구하며 군민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이날 집회에는 정동균 민주당 여주양평지역 위원장, 김정화 양평지역위원장, 박현일 군의원, 이종인 민주당 사무국장, 김명해 정의당 조직국장 등 공동행동 인사 10여 명이 참석했다. 공동행동은 전철을 이용해 양평으로 돌아오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양평공사 관련 언론보도들이 인쇄된 유인물을 나눠주며, 양평공사 특별감사를 요구하는 서명을 받았다. 이날 집회를 통해 공동행동측은 양평공사 특별감사를 실시할 것과 감사를 반대하는 군의원들에게 반대이유를 밝힐 것을 주장하며 전문가와 정당, 시민단체 및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진상조사 기구 구성을 촉구했다. 공동행동 한 관계자는 “현재 서명운동 동참한 군민이 이미 700명을 넘어섰다며, 앞으로 이 같은 서명운동을 온오프라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평=장세원기자
정월대보름을 맞아 양평군에서 지산밟기 등 마을별로 풍성한 전통민속놀이가 열린다. 27일 군에 따르면 보릿고개마을에서는 올해 4회째로 3월 1~3일에 걸쳐 풍물놀이, 지신밟기 등의 행사가 열리며 특별히 보릿고개마을은 3월 1일 EBS에서 방송촬영을 할 예정이어서 체험 참가객들에게 동의를 받고 있다. 고래실마을은 3월2일 전국 최고로 평가받는 ‘봉 판 굿’이 벌어질 예정이다. 양평군 정월대보름 민속놀이체험축제는 마을 주민들의 단합과 풍농, 건강을 기원하는 의미로 마을별로 전통민속놀이가 진행되던 것을 체험객들에게도 개방하면서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행사로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외국인들에게는 한국 전통민속놀이와 세시풍속을 체험하며 한국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로 또한 우리 아이들에게는 세시풍속과 민속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전통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양평=장세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