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의 고장에서 열린 제99회 삼일절 기념행사

▲ 2018 삼일절 공연 다시 쓰는 양평의 역사

의병과 독립운동가의 고장 양평에서 1일 오전 10시 제99회 삼일절 기념식이 양평군민회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양평출신 독립운동가 이연년, 윤기영, 여광현, 변준호, 김문규 선생 등 애국지사들의 후손들과 김선교 양평군수를 비롯해 양평군민 4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양평은 일제시대에 가장 먼저, 가장 강력한 항일운동을 한 자랑스러운 전통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기억하고, 후손들에게 자랑스러운 양평의 역사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3ㆍ1운동 당시에 양평의 만세운동을 다룬 뮤지컬 ‘다시 쓰는 양평의 역사’가 40분간 공연되었다. 한국연극협회 양평군지부 회원들이 주축이 된 이번 공연은 3ㆍ1운동 당시 양평시장에서 만세운동을 주도했던 독립운동가 이진규 선생의 이야기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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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장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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