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작약연구회(회장 심주영)는 지난 11일 경북 의성군 의성작약 선진지 현장견학을 진행했다. 이번 현장견학은 여주지역 작약생산 농가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북 의성군 사곡면 의성작약 생산·유통전문업체인 대동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이정주 대표로부터 작약재배방법과 세척, 가공과 유통과정,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처방법 등을 청취했다. 특히 고온, 폭우, 냉해 등 기후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고품질 작약 생산을 위한 재배방법, 재해대응 등 연작장해 경감기술을 습득했다. 심주영 연구회장은 “작약재배농가에게 새로운 기술 정보습득이 농업 6차산업발전을 할 수 있는 큰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안치중 여주시농업기술센터장은 “여주시 작약연구회 생산농가 발전을 위해서는 선진 재배기술 습득해 고품질의 가공제품이 만들어져야 소비촉진도 함께 이뤄질 수 있다”며 “선진지 견학을 통해 안전하고 고품질 작약을 재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작약 뿌리는 한약제 재료와 화장품 원료로 사용되면 고품질의 작약 생산은 회원농가의 고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작물로 가공기술과 농업 6차산업화를 선도적으로 이끌 수 있는 작물이다.
신임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10일 여주시가 요청한 남한강변 파크골프장 확대조성과 강천섬 수변공원 지정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 청장은 여주시청 2층 시장실에서 이충우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지역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 시장으로부터 건의서를 전달받았다. 여주시가 전달한 건의 내용은 남한강변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 하수처리시설 확충, 하수관로 설치, 하수처리구역 및 한강수계관리기금 확대, 강천섬 수변공원 지정 및 조성 등이다. 이 시장은 “제25대 한강유역환경청장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며 한강유역환경청과 긴밀한 기관 협의로 하천 인근에 여가시설을 마련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여주시는 수도권 환경보전의 중추기관으로 여주시민에게 수준 높은 환경서비스를 제공해 행복도시 희망여주 실현에 긍정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예전에는 대통령과 장관들이 참석했던 중요한 행사였는데 이제는 도지사도 참석하지 않는 반쪽짜리 행사로 전락한 것 같아 한글 창제의 고마움을 모르는 정치인들이 한심스럽기까지 합니다.” 훈민정음 반포 577돌을 맞아 지난 10월9일 여주 세종대왕릉에선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주최, 여주시 주관 등으로 한글날 문화행사가 열렸다. 이런 가운데 예전에는 한글날 행사를 문화재청과 경기도 등이 주관해 대통령과 국무총리, 문화재청장, 경기도지사 등이 참석했지만 2018년부터 여주시 주관으로 바뀌면서 지역행사로 전락했다. 행사는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한 가운데 ‘세종대왕, 여주를 품다’를 주제로 세종대왕릉 일원에서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됐다. 세종대왕과 여주를 주제로 토크콘서트,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졌다. 또 세종대왕 한글 전국휘호대회 수상작 전시와 먹빛 누리전. 한글과 여주 도자기가 만난 도자체험. 이외에도 세종대왕릉 신재실 앞 광장에서 관내 예술단체가 준비한 퓨전국악, 클래식 공연 등이 이어졌다. 특히 지난 9일 EBS의 만국견문록, 한글용사 아이야, 한글이 야호 공개방송은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주차장은 물론 세종대왕릉 인근 도로와 농업용 도로까지 불법주차 차량으로 교통혼잡이 발생하면서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야 했다. 한 시민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세종대왕릉 성역사업을 추진하면서 주차장을 협소하게 조성해 관람객 불편은 물론 역대 대통령과 장·차관 등이 참여한 한글날 행사가 반쪽행사로 전락돼 아쉽다”고 지적했다. 여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한글날 행사는 정부 문화재청과 경기도가 주관해 대통령과 국무총리, 장·차관 등이 참석했었다”며 “하지만 코로나19 이전인 2018년부터 도지사도 참석하지 않은 지역 행사로 진행됐다”고 말했다.
여주시가 SK여주천연가스발전소 운영 관련, 업무추진 사항을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5일 여주시에 따르면 시는 시청 홈페이지 ‘여주천연가스발전소 공개방’을 개설하고 발전소 가동에 따른 주민 민원처리 사항과 행정자료, SK측 회신자료, 업무추진 현황(발전소 운영) 등의 문서를 공개했다. 시는 지난 7월 발전소 천연가스 정압소 시운전과 관련해 여주시 읍 · 면 · 동지역에 주민안내 협조요청 공문을 비롯해, 앞선 지난 6월 16일 산업통상자원부에 주민들이 소음과 대기 오염 등으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어 발전소 관련 민원에 따른 해결책 마련 요청 공문 등 내용을 게재했다. 또 지난 7월 SK천연가스발전소 운영사인 여주에너지서비스에 보낸 발전소 상업가동에 따른 간담회 관련 질의서와 회신 요청서 여주천연가스발전소 주민설명회 주민 안내 요청서 등도 올렸다. ‘특히 SK측 회신자료에는 여주시가 보낸 간담회 관련 질의서, 여주천연가스발전소에서 보내온 답변서, 업무추진 현황(발전소 운영), 법규와 업무역할, 여주시의 발전소 운영관련 대책 등이 담겨 있다. 이충우 시장은 “SK여주천연가스발전소 관련 업무를 추진하면서 최대한 투명하게 공개해 시민들로부터 민원발생을 줄이고자 시 홈페이지를 통해 ‘여주천연가스발전소 공개방’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여주시 도시재생협의체가 도시재생·플리마켓 축제를 7~8일 제일시장 임시주차장과 한글시장 등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여주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중앙동1지역 도시재생협의체가 주관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하나로 지역상권 활력을 도모하고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을 위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주민 참여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중앙동 도시재생 축제는 축하 공연 및 버스킹, 중앙동 사진공모전, 한글 골든벨, 도시재생 퀴즈 등의 주민 참여 프로그램과 이벤트 등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도시재생 플리마켓축제는 여주 농산물·수제품 등 물품 판매, 먹거리 판매 등을 비롯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된다. 박용철 도시계획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교류 및 화합의 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관협력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행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훈민정음 반포 577돌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기리는 다양한 한글날 문화행사를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세종대왕, 여주를 품다’라는 주제로 세종대왕릉 일원에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세종대왕과 여주를 주제로 토크콘서트,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9일 세종대왕릉에서는 교육방송 EBS와 함께 만국견문록, 한글용사 아이야, 한글이 야호 공개방송이 열린다. ‘만국견문록’은 인문학적 질문을 담은 여행 프로그램으로, 한글날을 맞이해 스페셜 편을 촬영한다. 영릉을 배경으로 서경석과 최태성 등의 방송인과 현장의 시민들이 세종대왕 천장(遷葬)에 얽힌 비화 등 ‘세종’과 ‘여주’의 이야기를 담은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한글교육 인기 프로그램 ‘한글이 야호’, ‘한글용사 아이야’도 진행되며 한글과 세종대왕 관련 뮤지컬이 40분 가량 공연된다. 여주의 한글과 문화예술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세종대왕릉 구 재실에서는 ‘세종대왕 한글 전국휘호대회’ 수상작 전시, ‘먹빛 누리전’ 등이 열린다.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앞 광장에서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한글과 여주 도자기가 만나는 도자체험을 진행한다. 세종대왕릉 신재실 앞 광장에서는 지역 예술단체가 준비한 퓨전국악, 클래식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순열 재단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한글날을 기념해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해 공연과 프로그램을 즐기며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도권 2천 500만 시민의 젖줄인 남한강 상수원 보호에 따른 희생으로 고향 여주가 사라질 위기에 처한 실정이다. 11만 여주시민이 뽑아준 시장으로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감사원 징계조치는 너무 심했다. 최근 이의신청한 상태다.” 감사원이 용인반도체클러스터산업단지 국책사업에 인허가권을 남용했다는 이유로 이충우 여주시장에게 엄중 주의조치를 내렸다. 이와 관련 이충우 시장은 최근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지난해부터 여주발전을 위해 시민과 함께한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는 시점에서 감사원에서 징계를 받았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3일 경기일보와 전화 인터뷰를 통해 “정부와 대기업은 40년간 각종 규제로 고통 받아온 여주시민을 위해 상생발전 방안을 찾아 적극 지원줄 것”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이 시장은 “고향 여주는 물로 인해 40년간 규제를 받아온 여주시민을 대표해 시장으로서 최소한의 행동과 책무를 이행했다고 생각한다” 며 “여주에서 살아봤습니까. 상수원 보호를 위해 보상 없이 묵묵히 그 물을 지키며 살아온 여주시민의 고통을 모른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여주시는 40여 년 동안 '자연보전권역',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이라는 규제 속의 규제로 삼중고를 겪어왔다”며 “ 물로 인한 각종규제 속에서 1차 산업도 제대로 꾸려가지 못해 청년 인구의 도시이탈, 사망자 수는 매년 1천 명 이상인데 출생자는 500명을 밑돌고, 재정여건도 좋지 않아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복지예산도 형식에 그치고 있어 이대로라면 여주시는 인구소멸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여주시의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용수공급과 관련한 인허가 지연으로 사업시행사가 ‘일주일에 17억원의 손실’을 보았다는 감사원 자료를 인용한 한 일간지의 기사에 대해 이 시장은 “어떤 검증자료를 가지고 17억원이라고 발표한 건지 모르겠지만, 인허가 지연에 따른 기일을 가지고 돈으로 가치를 따진다면 여주시는 정부의 중첩 규제가 시작된 수십년 동안 매월 17억원 그 이상의 손실을 봐 왔다”고 항변했다. 한편, 여주시민단체들은 이번 감사원조치에 대한 입장문에서 “여주시민은 분노한다. 조만간 정부와 SK하이닉스, 여주시 상생협약 내용 점검을 통해 집단행동도 불사하겠다”고 반발했다.
여주시는 여주시도시관리공단이 도시개발사업 등이 가능한 여주시도시공사로 올 연말 새롭게 출범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여주시의회 조례 등 심사특별위원회에서 공사 전환을 위한 조례안, 조직 변경안, 설립자본금 출자 안 등이 심의 의결돼 오는 25일 시의회 본회의 최종 가결을 앞두고 있다. 시는 도시공사 출범으로 체계적인 도시개발사업과 산업단지조성, 역세권 개발사업 등 시 자체개발 수요에 민간투자를 이끌어내는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올 연말께 여주시 시설공단 해산 및 도시공사 설립 등기를 완료하고 출범할 예정이다. 초기 설립자본금 20억원을 전액 시비로 출자할 계획이며, 시설공단의 자본금 2억원을 포괄 승계해 총 자본금은 22억원이다. 설립자본금은 향후 3년간 운영비, 인건비, 사업 타당성 용역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새롭게 출범하는 여주시도시공사 조직은 기존 경영지원팀 체육시설팀 등 7팀에 경영사업부와 개발사업팀이 추가 신설돼 1부 8팀으로, 정원은 기존 157명에서 163명으로 늘어난다. 공단과 달리 공사는 개발 이익금을 지역 내 공공시설 건립이나 기반 시설 설치 등에 재투자해 시의 재정 부담을 줄이고 개발이익을 지역주민에게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도시공사 출범으로 시 자체개발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우선적으로 여주 하동, 창동지구 도시재생사업과 도시개발사업, 산업단지조성사업, 역세권개발사업 등 미래 100년 여주시 도시개발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의회가 소음·공해 등 시민 주거환경 침해 민원이 제기된 SK여주천연가스발전소 가동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15일 여주시의회에 따르면 경규명 의원은 지난 14일 제67회 임시회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에 나서 “여주 천연가스발전소 가동으로 인근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시는 시민 정주환경 보호를 위해 발전소 측이 저감방안을 강구토록 하고 시설에 따른 문제가 지속적으로 발생할 경우 민원이 해결될 때까지 발전소 가동을 중단시켜 달라”고 촉구했다. 경 의원은 “최근 천연가스 발전소에서 내뿜는 백연, 소음, 진동으로 인근 주민들이 고통받고 있는 것을 알게 됐다”며 “주민들이 고통스럽게 생활하는 현장을 방문해 발전소로 인해 주민들이 악취와 소음으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시위를 벌이는 이유 등 민원을 청취했다”고 설명했다. 경 의원 또한 “민원 청취를 위해 지난달 30일 발전소 인근 민영교도소(소망교도소)를 방문하고 깜짝 놀랐다. 발전소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진동 때문에 600여명의 교도소 직원들이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 여성 교도관은 발전소의 소음 공해로 인해 유산의 아픔을 겪었고, 다른 교도관은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로 대상포진이라는 질병을 얻어 고통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경 의원은 SK여주천연가스발전소측에 대해 “법에서 정한 기준치는 주민의 건강 등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기준치일 뿐 기준치 이하라 할지라도 사회 통념상 수인한도가 넘는 경우 위법하다고 생각한다”며 “소음이나 냄새, 진동 등이 기준치 이하라 하더라도 주민들의 안정적 생활을 저해하는 민원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주문했다. 경 의원은 집행부에 “발전소는 전기를 공급하는 필요한 시설이지만 사회통념상 주민들에게 불편과 고통을 준다면 발전소 측과 이를 관리감독하는 행정당국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당연한 의무”라며 “행정당국은 주민에게 고통을 주는 시설의 가동 중단을 촉구하고 발전소 주변 주민들의 평온한 정주환경을 보호해 달라”고 덧붙였다.
"미래를 위해 변화와 혁신을 지속해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배선영 여주대 제11대 총장(63)이 13일 취임했다. 이날 여주대 마로니에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우오현 동신교육재단 이사장과 이충우 여주시장, 정병관 여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재단 이사진, 대학관계자, 학생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배 총장은 “우오현 재단 이사장은 직접 물고기를 잡아주신 것 말고도 물고기 잡는 법까지 알려주셨다”며 “그중의 하나가 여주대 부지 총 36만3천600㎡ 중 6만6천㎡~9만 9천㎡ 정도를 아파트 사업을 추진해 3천억원 규모의 분양 수익금을 마련하고 그 중 일부는 여주 시민을 위해 여주시에 기부하고, 나머지를 학교 재단의 기금으로 적립해 여주대학을 서울의 명문대 수준으로 올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 총장은 지역에서 재단 이사장이 여주대 부지에 아파트를 지어 돈을 번 후 폐교 절차를 밟는다는 잘못된 소문에 대해 진의를 설명했다. 그리고 “여주시에 유일한 대학인 여주대는 여주 시민을 위한 평생교육이나 행복증진 프로그램을 충실히 운영하고 시민 여러분께 쾌적한 산책 공간 쉼터와 행사 공간을 제공하는 역할을 더 많이 하겠다”며 “여주대가 명문대학으로 발전하는 꿈을 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오현 이사장은 “우리나라 출생률이 0.7% 수준으로 앞으로 20년 후에 학교 학생들을 뽑을 때 어떻게 되겠습니까? 존립하겠습니까?”라며 “위기는 기회입니다. 제가 이사장을 맡으면서 재단 재정을 튼튼히 해 우리가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공부를 할 수 있는 대학을 기어이 만들겠다”고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이충우 시장은 “여주시민은 여주대 졸업생들이 취업도 잘되고 더 발전하길 바란다”며 “여주시와 시민들은 여주대를 위해서 좋은 방안이 있다 언제든지 알려달라”고 답했다. 한편 배 신임 총장은 경남 함양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서울대학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24회), 외무고시(16회)에 합격했다. 1983년부터 17년간 재무부 국제금융국, 증권국, 재정경제원 감사관실, 대통령 경제비서실 등 공직에 몸담았다. 이어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초청연구위원, 기획재정부 거시경제정책자문위원, 한국수출입은행 감사, 국민의힘 경제안정특위 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최근까지 연세대 경제대학원 교수로 재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