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한글날 문화행사' 7~9일 세종대왕릉 일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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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문화행사 개최 홍보 웹포스터.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제공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훈민정음 반포 577돌을 맞아 한글의 우수성과 가치를 기리는 다양한 한글날 문화행사를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다.

 

이번행사는 ‘세종대왕, 여주를 품다’라는 주제로 세종대왕릉 일원에서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 세종대왕과 여주를 주제로 토크콘서트, 전시, 공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이다.

 

9일 세종대왕릉에서는 교육방송 EBS와 함께 만국견문록, 한글용사 아이야, 한글이 야호 공개방송이 열린다. ‘만국견문록’은 인문학적 질문을 담은 여행 프로그램으로, 한글날을 맞이해 스페셜 편을 촬영한다. 영릉을 배경으로 서경석과 최태성 등의 방송인과 현장의 시민들이 세종대왕 천장(遷葬)에 얽힌 비화 등 ‘세종’과 ‘여주’의 이야기를 담은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한글교육 인기 프로그램 ‘한글이 야호’, ‘한글용사 아이야’도 진행되며 한글과 세종대왕 관련 뮤지컬이 40분 가량 공연된다.

 

여주의 한글과 문화예술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세종대왕릉 구 재실에서는 ‘세종대왕 한글 전국휘호대회’ 수상작 전시, ‘먹빛 누리전’ 등이 열린다. 세종대왕역사문화관 앞 광장에서는 아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한글과 여주 도자기가 만나는 도자체험을 진행한다. 세종대왕릉 신재실 앞 광장에서는 지역 예술단체가 준비한 퓨전국악, 클래식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이순열 재단 이사장은 “많은 분들이 한글날을 기념해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방문해 공연과 프로그램을 즐기며 한글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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