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임업후계자협회 여주시협의회(회장 이필기)는 ‘제32회 한국임업후계자 전국대회’에 참여해 대왕님표 여주임산물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국대회는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충북도지회가 주관, 전국 임업인과 임업에 관심있는 괴산군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학술 세미나, 초청강연회, 체험·전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개최한 이번 대회는 이후정 여주시산림조합장과 홍광표 전 한국정원디자인학회장이 이끄는 학술세미나(한국 현대 정원의 트렌드 및 진흥전략, 산림·산촌문화 공동체를 통한 산촌주민 소득 증대방안), 남상현 산림청장 초청강연회, 환영의 밤(임업인 축하콘서트) 등 전국 임업후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선진 임업정보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일 개회식과 함께 개최한 전국 9도 임산물 요리경연대회와 학술세미나(산림르네상스시대 여성·청년 임업인 육성방안, 숲 경영체험림의 설치 및 조성방안), 임업후계자 체육대회, 임업인 가족노래자랑 등 화합의 무대가 이어졌다. 또 부대행사로 산림과 귀산촌에 관심이 있는 인원을 위한 산림소득지원사업, 친환경인증 등 상담소와 트리하우스 체험, 목공체험, 압화 책갈피 만들기, 에코백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 임업기계 전시 및 목공품 전시, 표고버섯 등 각종 임산물도 전시, 판매됐다. 국토녹화 50주년 기념 ‘숲으로 잘사는 산림, 산촌 르네상스시대’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전국대회는 민간 산림복지서비스업 육성 방법과 임업-복합경영 사업 우수사례 소개, 임업 경영 환경과 적합한 지원 사업 매칭으로 임업인과 임업후계자가 산림 서비스를 활용한 소득 증진 지원 방안 등 컨설팅이 진행됐다. 이필기 여주협의회장은 “이번 행사 참여를 통해 여주지역 임업인들의 소득증대 및 정보교류 등 다양한 임업분야 가치창출을 알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여주임업인들이 산림자원을 기반으로 한 생산 · 서비스 제공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주시
유진동 기자
2023-09-11 1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