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김동구 한강유역환경청장은 10일 여주시가 요청한 남한강변 파크골프장 확대조성과 강천섬 수변공원 지정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 청장은 여주시청 2층 시장실에서 이충우 시장과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주시 지역현안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 시장으로부터 건의서를 전달받았다.
여주시가 전달한 건의 내용은 남한강변 파크골프장 확대 조성, 하수처리시설 확충, 하수관로 설치, 하수처리구역 및 한강수계관리기금 확대, 강천섬 수변공원 지정 및 조성 등이다.
이 시장은 “제25대 한강유역환경청장 취임 축하 인사를 전하며 한강유역환경청과 긴밀한 기관 협의로 하천 인근에 여가시설을 마련해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청장은 “여주시는 수도권 환경보전의 중추기관으로 여주시민에게 수준 높은 환경서비스를 제공해 행복도시 희망여주 실현에 긍정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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