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매몰지 보강공사 특정업체 공사특혜 논란

여주군이 구제역 매몰지 보강공사를 수의계약하는 과정에서 공사실적이나 시공능력 등을 외면한 채 특정업체를 선정해 건설업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5일 여주지역 건설업체 등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6억5천여만원을 들여 대형 매몰지와 하천오염 및 붕괴 우려가 있는 위험지구 매몰지 15곳에 대한 배수로, 생태블록, 축대벽 등 보강공사를 15개 업체와 수의계약했다.그러나 군은 수의계약하는 과정에서 공사실적이나 시공능력 평가 등을 고려하지 않은 채 특정업체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져 공정성이 결여됐다는 지적이다.특히 군은 특정업체에 2억 원이 넘는 공사를 몰아주고, 일부 공사는 시공능력 등 평가 없이 업체를 선정해 물의를 빚고 있다.건설업체 관계자는 특정업체를 찍어 2억원이 넘는 금액을 수의계약하는 것도 문제지만 아무런 검증 없이 공무원 입맛에 맞게 업체를 선정한 것이 더 큰 문제라며 수의계약 업체를 선정할 때 보편타당한 선정방식을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여주군 관계자는 행정안전부에서 긴급으로 처리하라는 방침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다 보니 충분한 검토가 부족했다며 특정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밀어준 것은 아니며 짧은 시간에 공정성을 기하고자 최대한 노력했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여주 금당리 주민 “양계장 확장 안돼”

여주군 가남면 금당리 A 양계농장이 농장 확장을 추진하자 마을 주민 50여명은 29일 오전 여주군청 정문 앞에서 양계장 확대 반대시위를 하고 이를 강력히 저지하겠다고 결의했다.A양계농장과 주민들에 따르면 A농장 K씨는 지난 1984년부터 마을 인근 야산에 농장을 조성, 현재 50여만 마리의 닭을 기르고 있으며 지난달 10일 여주군에 기존 농장보다 1만4천726㎡ 확장코자 허가 신청을 냈다.주민들은 조상 대대 살아온 자연마을에 A농장이 조성되면서 그동안 주민들은 식수 및 농업용수가 오염되고 폐닭 처리 문제와 악취 등으로 고통받아 왔다며 그동안 피해에도 농장 측은 자신들의 영리를 목적으로 주민들에게 계속해서 피해를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어 주민들은 여주군에서 양계장 증축 허가를 해 준다면 주민들의 생존권을 포기하라는 것으로 받아들여 계속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농장주 K씨는 마을 주민들과 농장 확장에 따른 문제를 대화로 풀어 나아갈 계획이라며 농장을 확장하게 된 이유는 경기도에서 우리 농장에서 생산한 닭을 해외로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 사육장을 넓히게 됐다고 해명했다.여주군 관계자는 지난달 양계장을 확장하겠다고 농장주 K씨가 산지 전용 허가를 낸 상태라며 현재 해당부서와 인허가에 따른 절차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소양천 ‘물 순환형 생태하천’으로 대변신

여주의 도심하천인 소양천이 4대 강 여주보와 연결되는 물 순환형 생태하천으로 거듭난다. 소양천은 여주 북성산에서 발원해 여주읍 중심 시가지를 가로질러 남한강으로 흐르는 7.8㎞(연라리~하리)의 소하천이다.여주군은 물 순환형 수변도시 시범사업으로 선정된 소양천을 15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하천환경정비와 하도정비, 자전거 길, 물놀이장, 생태관찰 테라스, 야외 분수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성남~여주 복선전철 여주역 역세권 신도시 개발예정지 중앙을 흐르는 소하천으로 하천 범람구간의 제방을 높이고 하천생태계를 복원하는 등 친환경 생태 수변공간으로 탈바꿈시킬 예정이다.이 사업은 수생물과 물고기가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식생 방틀이 설치되며 갈수기에는 물을 머금고, 홍수기에는 물을 흘려보내는 전자개폐식 가동 보가 설치돼 연중 일정한 수심이 유지된다.다음 달 설계에 들어가 내년 초 착공, 2013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한편, 여주군은 지난해 110억 원을 투입해 자연형 소양천 정비사업 구간으로 지정해 3.26㎞의 산책로와 문화교와 하동교 2개 교량, 그늘막과 정자각 등 편의시설을 설치해 소공원으로 조성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각박한 세상에 생명·자비의 목탁

천년의 역사가 살아있는 문화예술의 중심 도량 신륵사는 이웃과 함께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여주지역 주민들과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복지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신라 진평왕 때 원효대사에 의해 창건된 것으로 알려진 신륵사는 고려말 나옹화상의 입적으로 세상에 널리 알려졌다. 조선조 세종대왕릉(영릉)을 여주로 이장한 후 왕실에서 영릉의 원찰로 신륵사를 중수해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신륵사에는 조사당과 보제존자석종비 등 국보급 보물 7점과 도 유형문화재 등이 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큰 사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신륵사는 종교적 이념을 떠나 지난 1월 신륵사 관음전에서 여주군 불교연합회와 함께 구제역 종식 발원 및 희생 가축을 위한 합동 위령제를 거행하는 등 지역발전과 현안문제을 함께 풀어가고 있다. 또 여주지역 아동은 물론 노인과 장애인을 돌보며 존중하고 경제적 약자와 이주민이 더불어 사는 다문화복지공동체로 신륵사 산하복지기관은 여주지역사회와 동행하며 인정받고 있다. 신륵사는 여주노인복지회관을 비롯하여 여주장애인복지관, 신륵노인복지센터, 신륵사노인요양원, 선재어린이집, 연꽃 어린이집, 신륵지역아동센터, 여주이주민지원센터, 사랑의 연탄나눔 여주지부, 신륵건강생활지원단 등 산하 복지기관 등을 운영하고 있다. ◇여주노인복지회관휴식 + 배움 + 나눔터로 자리매김 여주노인복지회관(관장 오순환)은 지역사회 노인 및 가족복지 중심기관으로 여주읍 상리에 위치한 복지관은 여주군의 위탁사업으로 지역 노인들의 편안한 휴식처와 활기찬 배움터, 행복의 나눔터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한글과 영어 등 사회교육사업과 건강한 신체기능 유지를 돕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수영장, 물리치료와 방문간호 등 건강지원사업, 실비제공 경로식당과 이 미용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사회교육, 경로당활성화, 노인 일자리, 자원봉사, 건강증진, 복리후생, 노인 돌보미, 후원, 사회체육사업과 노인주간보호센터, 가정봉사원, 파견센터, 노인 인력은행, 노인자살예방센터, 여주군 무한돌 봄 강북네트워크 등 다양한 노인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여주장애인복지관상담치료교육 등 주도적 삶 지원 여주장애인복지관(관장 김은희)은 여주읍 하리 199-4번지 2천 380㎡ 부지에 2천 518㎡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로 지난해 4월 준공됐다. 지상 1층은 접수안내실, 물리치료실, 작업 활동실, 주간 보호실, 체력단련실, 휴게실, 2층 통합사무실, 상담실, 정보화 교육실, 치료실 등 각종 재활치료실, 3층 식당과 강당, 건물 4층에는 옥상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이곳은 여주지역 장애인을 위한 상담 및 치료, 교육, 직업훈련, 직업복지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잠재능력 개발과 자립지원, 환경 개선, 장애인 스스로 결정에 의한 주도적인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신륵노인복지센터노인요양원어르신가족들에 맞춤서비스 제공 신륵노인복지센터 및 노인요양원(원장 장영동)는 여주읍 천송리 298-5번지에 있는 노인 장기요양 및 종합복지시설로 가족의 보호가 어려운 노인성 질환 어르신을 필요한 기간에 보호해 기능회복과 적응을 도와주는 시설이다. 내 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의 안락한 실내 구조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한 단계 개선된 수준 높은 요양서비스를 펼치는 신륵노인복지센터는 요양보호와 단기보호, 주야간보호, 가정방문서비스를 통합해 어르신들과 가족의 요구에 따른 맞춤형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 혼자서 의식주 생활이 어려운 노인과 맞벌이 가정을 위해 신륵건강생활지원단에서는 맞춤형 반찬제공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신륵사 부설 선재연꽃 어린이집미래주역 미취학 아동영아 보육 신륵사 부설 선재 및 연꽃 어린이집(원장 한승희 조성희)은 미래의 주역인 4세7세 미취학 어린이와 6개월36개월 영아 전담 보육시설이다. ◇신륵지역아동센터결손가정 청소년 위한 프로그램 신륵지역아동센터(센터장 남연식)는 만 18세 미만 아동과 결손가정, 장애아동, 다문화 가정, 맞벌이 부모를 위한 청소년 전담 돌봄 시설로 독서지도와 풍물, 미술, 영어, 수영,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여주이주민지원센터한글학교법률상담 통해 정착 도와 여주이주민지원센터는 이주노동자의 정착지원과 문화 종교 등 다문화공동체를 만들고자 한글학교와 법률상담 및 노동상담, 문화교육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사랑의 연탄나눔 여주지부도 겨울철 불우이웃을 위한 연탄 무료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천년고찰 신륵사는 2011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복지사업 강화와 문화교육사업, 여가문화콘텐츠 개발 등을 핵심 사업을 진행한다. 지역 복지 사업 강화를 위해 신륵사는 지역아동센터 설립과 이주민 여성들을 위한 쉼터를 개설키로 했다. 오는 6월께 신륵사 복지대회를 개최해 단체 활동 내용과 성과를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신륵사 불교문화원은 매월 초청특강과 문화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신륵사 문화 지대 방으로 활용한다.또 남한강 200리 길 걷기 행사인 여주 올레 사업을 추진해 지역 생태문화체험 관광 상품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또한, 천년을 이어온 전통문화를 단체와 개인 등이 체험할 수 있는 절 체험과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깨우칠 수 있는 백일장, 사생대회, 바둑대회 등 나옹예술제를 매년 진행하고 있다. 신륵사 주지 세영스님은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려면 지역 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단체들이 역량과 지혜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며 신륵사는 올 한해에도 우리 지역의 복지, 문화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홀로 사는 노인과 장애인, 결식아동 급식지원과 빈곤가정 연탄지원 등 신륵사 복지시설과 함께 우리 사회의 미래를 밝히는 소중하고 아름다운 길에 동행할 후원자를 찾습니다. (문의 031-885-2505) 여주 = 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콘크리트 수조에서도 물고기 잘 살아요”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잘 먹고 잘 살자 란 웰빙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EM 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콘크리트제품이 선보여 관련업계는 물론 언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친환경블록 개발에 성공한 (주)동산(http://www.dongsancon.co.kr)은 EM-ECO공법으로 하천은 물론 건설자재 분야에 신기원을 열었다. 인간이 제일 많이 이용하고 있는 건설 자재인 콘크리트 수조에서 물고기가 살 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생긴다.동산은 국내 최초로 콘크리트 블록에 유용미생물(EM)을 적용한 이엠에코 공법의 개발로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다.이엠에코 공법은 유용미생물이 사용으로 인해 5~10% 강도 증진으로 내구성을 향상시켰고, 알칼리 용출량이 적어 식물 뿌리가 썩지 않는 등 중성으로 식물의 조기 착생 및 생육에 우수하다.하천 등 수변 부에 접하는 경우 유용미생물의 작용에 의한 중금속 흡착과 악취제거로 수질오염의 억제 및 정화작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공법은 여러 종류의 유용한 미생물을 섞어 배양하고, 배양된 미생물을 콘크리트에 배합해 미생물이 살아있을 뿐 아니라 나중에 활동할 수 있는 다양한 미생물까지 찾아냄으로써 각종 제품에 적용할 수 있다.또한, 최근에는 하천 및 호수 등의 담수 역과 해안 및 항구 등 해수 역 까지 적용하도록 한 수질정화용 블록을 개발했다.수질정화용 블록에 적용된 미생물은 콘크리트 양생 과정에서 발생하는 강알칼리성의 환경과 고온 환경에서 활동이 가능하다.또 탈취작용과 항산화 작용을 갖는 유용미생물의 작용으로 기존 제품에 비해 알칼리 용출량이 적고 우수한 수질정화로 환경이 좋지 않을 때는 가만히 있다가 생육조건이 되면 왕성한 적응을 통해 물속에서도 콘크리트 블록에 미생물이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동산은 정부의 4대 강 정비사업이 진행되는 여주와 이천, 안성, 용인 등 지자체 공사를 비롯해 중부내륙고속도로, 분당선 전철, 인천국제공항, 한강수계 양평하수관거공사 등 전국 수백여 곳의 공공기관에 납품하는 등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특히 지난해 6월 초 이 공법이 중소기업청과 경기도 용인시의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 사업 연구과제로 선정되었으며, 지난해에는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1백억 원대 목표를 앞두고 있는 (주)동산은 수질정화용 친환경 블록제품으로 새로운 경쟁력을 만들어 내는가 하면 앞으로 사람들이 마음 놓고 사용할 수 있는 자연친화적이면서 인체에 해가 없는 제품개발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주)동산은 1983년 동산건재를 시작으로 1999년 동산콘크리트산업(주)으로 상호변경, 2005년 여주공장, 2007년 이천공장, 2010년 이천 제2공장을 설립했다.자연과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친환경적인 제품개발과 생산을 기본으로 한 기업경영으로 KS, ISO, MAINBIZ, GQ, KCIC, 건 마크, 환경표지 등 각종 품질인증과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특허 취득은 물론 신기술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주)동산 모든 제품은 콘크리트공학과 BIO-Technology를 결합한 콘크리트 제조방법인 이엠에코(EM-CEO)공법을 개발 전 제품에 적용해 오고 있다. 이엠에코(EM-CEO)공법은 국내 최초로 유해물질의 흡착 및 분해 작용에 의한 수질정화, 알칼리 용출 줄이기, 유해물질의 용출 줄이기와 항산화 작용에 의한 철근 부식억제 등 친환경적인 특성이 우수한 유용미생물을 사용하여 친환경적인 특성이 우수해 겉모양뿐만 아니라 내부까지 친환경적인 콘크리트 제품의 생산이 가능하도록 한 신기술이다.이러한 이엠에코 공법의 특징은 그동안 유해물질의 흡착과 분해작용, 항균작용과 항산화 작용이 우수하여 토질 및 수처리, 농업 분야 등에서 사용되어 온 유용미생물(EM)을 콘크리트에 접목시키는 데 성공했다.콘크리트 제품의 제조할 때 배합과 양생과정에서 발생하는 알칼리성 환경과 온도조건에서 생존시켜 유용미생물의 기능이 시공현장에 제품을 설치 후에도 가능해 수질정화작용과 항산화작용 등 친환경적인 특성이 있는 콘크리트 제품의 제조가 가능했다.이엠에코공법은 지난 2009년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한 산연공동기술개발지원사업(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과 용인시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경희대)와의 연구에서도 확인되었다. 2006 년과 2007년 서울대학교생명과학부와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 섬유시험연구원, 요업기술원 등이 10여 차례에 걸쳐 유해물 감소, 항균시험, 음이온, 항 곰팡이 시험, 유해물용출 시험결과를 통해 검증됐다.특히 서울대학교와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에서 각각 유해물 감소 시험결과 VOCs(휘발성 유기 화합물)는 96.4%, 포름알데히드는 65.7%가 감소했다.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은 7개월 경과 치의 항균시험도 녹농균과 화농균, 대장균 등은 각 99.8%의 세균감소율을 보였다.전진용 동산콘크리트산업 대표는 앞으로 저희 동산은 급변하는 국제화 시대에 대응 하고자 미래지향적이며 합리적인 기업경영을 바탕으로 창조적이며 진취적인 자세로 미래를 열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여주 = 류진동기자 jdyu@ekgib.com 회사연혁1983. 03 동산 건재창업1991. 08 유압성형기 설치1999. 05 동산콘크리트산업(주) 상호변경2000. 04 KS 표시인증 취득2000. 10 단체표준표시인증 취득2005. 07 중소기업청 성능인증 취득2005. 09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 취득2006. 01 이엠에코공법 개발 시작2007. 04 환경표시 인증 취득2007. 06 경영혁신형 중소기업 지정2007. 12 이엠에코공법 전 제품에 적용2008. 06 경기도지사 표창2008. 10 환경부장관표창 2009. 06 중소기업청 산연공동기술개발과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2009. 07 용인시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경희대) 2010. 07 건자 마크 획득2010. 12 조달청 우수제품 인증

농민의 든든한 친구 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

년 연속 고객만족 최우수기관에 선정된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지사장 박광수)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업경영안정에도 크게 이바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중심 책임경영을 추구해 온 여주이천지사는 현장을 방문해 고객간담회를 열고 현장 밀착 민원 처리를 주도해 왔다. 특히 지역의 소외받는 농어민을 대상으로 농어촌 노후주택 고쳐주기와 다문화 가정 지원활동 등 특색 있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실천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해 왔다. 2011 년 여주이천지사는 총 403억 원 규모 농지연금 및 규모화 사업 등에 87억 원이 투입할 계획이다. 시설물 유지관리 사업에도 13억 원, 농촌용수 등 개발사업에 303억 원을 투입해 지역발전에 전력할 방침이다. 농어촌에 희망 주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1등 지사란 슬로건을 내건 여주이천지사의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살펴본다. 1. 농지연금사업 농지연금은 고령농민의 노후를 설계해주는 새로운 연금제도로 만 65세 이상 고령농민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노후생활 안정자금을 매월 지급받는 연금이다.농지자산을 유동화해 노후생활자금이 부족한 고령농민의 노후생활안정 지원으로 농촌사회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유지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신청자격은 해당년 도 말일 기준으로 농지소유자 본인과 배우자 모두 만 65세 이상이어야 하며 농지소유자 본인의 신청일을 기준으로 농민이면 가능하다.또 농지연금은 신청일 기준일로부터 과거 5년 이상 영농경력조건을 갖춘 농민으로 전체 영농기간 중 5년 이상이면 된다. 소유농지는 3만㎡ 이하(2인 이상 공동소유 농지일 경우 부부 공동지분 이외 지분은 제외)로 논과 밭, 과수원 등 농지다.여주이천지사에서 올해 첫 농지연금 수혜자는 지난 1월 3일 성남시 수정구 신흥동에 거주하는 구정순씨(66)가 혜택을 보게 됐다. 구씨는 1억 8천만 원 상당의 농지를 담보로 매월 63만 9천 원의 연금을 받는다.이처럼 은퇴 후 농지를 자녀들에게 물려 주는 것보다 농지연금에 가입하는 것이 자녀의 부양부담을 덜어주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설계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지난해 9월부터 시작된 농지연금 사업홍보로 여주이천 지역에서는 상담건수만 최근까지 100여 건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2.미래 100년대비 시설개선 박광수 지사장은 2011년 역점사업으로 미래 100년 대비 시설개선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미래 100년 준비사업은 새로운 용수체계의 재편 및 낡은 시설 개선사업으로 여주군 점동면, 이천시 장호원읍 일원 등을 선정했다.3.고객만족 경영관리2011 년도 여주 이천지사의 또 하나의 역점사업은 고객만족 실천경영 관리다.여주 이천지사는 그동안 온오프라인으로 고객과의 다양한 소통채널을 마련, 고객에게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또 찾아가는 고객센터, 영농지원단 등을 운영해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그 결과는 4년 연속 고객만족 최우수기관 선정이다.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올해에도 현장 민원예방 기동대를 운영하고 부족예산에 대해서는 현장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고객인 농민들과의 다양한 소통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에 힘쓴다는 계획이다.또한, 농업인 단체 및 지자체와의 협업체계도 구축해 농어촌과 농업 기반의 유지관리에 전력을 기울인다는 방침도 실천해가고 있다.4.농촌지역 친서민 일자리 창출지난 2일 친서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농업생산기반시설 정비, 보수사업을 벌였다.지난해 11월 홍문표 사장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대대적인 농업기반시설 정비, 보수공사 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박광수 지사장은 지난해 12월까지 6천700만 원의 예산을 집행했고 450명의 친서민 일자리 창출 실적을 올렸다.올 초에도 5천700만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400명의 친서민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농민들의 농한기 가계소득에 도움이 주었다.친서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경영의지를 실천하고자 농한기 영농지원센터와 병행해 사업이 원활히 이루어 지도록 최선을 다 하고 있다. 5.4대 강사업과 연계한 저수지 둑 높이기 남한강 살리기 사업과 연계한 사업으로 저수지 둑 높이기 사업을 실시, 여주군 금사면 장흥리 금사저수지는 1989년 축조된 저수지다.유역면적 178.9ha로 농업용수를 금사면 지역 농경지에 공급하고 있다.금사저수지 둑 높이기사 업을 통해 저수용량을 높이고 하천의 수질 및 환경개선과 안정적이고 원활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이 사업은 17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해 4월 착공, 올 12월에 준공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존저수지 둑을 3m 높이고 취수터널과 이설도로공사 등으로 77만여t의 저수용량을 추가로 확보해 홍수피해는 물론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거듭나게 된다.6.사회공헌 기업활동여주이천지사의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다양하다.농촌노후주택 고쳐주기, 불우이웃돕기, 다문화 가정돕기 등.특히 결혼이민자와 외국인 노동자 등 다문화 가정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안정된 농촌사회 정착과 새로운 삶의 터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후원 가정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주변환경 정리는 물론 전기안전점검을 시행하는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박 지사장은 국내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어촌의 다양한 소득증대 사업 및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라며 고객만족의 고품질 경영과 함께 소외되고 그늘진 곳에 있는 이웃들과 늘 함께하는 봉사활동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여주 = 류진동기자 jdyu@ekgib.com

민의의 전당 여주군의회

지난해 연말부터 시작된 구제역은 우리나라 축산기반을 존폐의 위기로 뒤흔들어 놓았다. 또 지난해 여름에는 지루한 장마와 연일 계속된 일조량 부족에 따른 농작물 흉작으로 채소와 곡물가격이 폭등하는 등 지역 주민과 중소상인들의 지역생활 경제 침체로 요즘 장사가 잘 안된다고 한다. 이처럼 지역 상권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여주군 의회 의원들이 지역 사회단체들과 함께 여주지역 경제를 살리기를 위한 캠페인과 판매촉진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이와 함께 최근 국방부가 능서면 백석리 섬 여주공군사격장 안전구역을 기존보다 7배(318만㎡)이상 확대 하겠다는 방침이 철회될 때까지 군민들의 생존권 보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키로 결의하고 실력행사에 나설 방침이다. 주민과 릴레이 간담회 규제 대수술 여주군 군의회가 2011년 군민과 함께 중점적으로 추진할 내용은 각종 여론과 언론에서 지적되는 사항에 대해 밀도 있게 심층적으로 분석해 군정에 반영되도록 건의하는 등 민의의 대변자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이와 함께 집행부를 견제하고 감시감독하는 의회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고자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의견 수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를 위해 최소한 분기별로 읍면 이장회의, 주민자치위원회의 등 사회단체 구성원들과의 간담회와 의정보고회를 통해 주민의견수렴과 의정 활동 내용을 홍보하는 기회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여주군이 각종 규제로 재산권 행사나 개발의 제한을 많이 받는 만큼 상위법이 허용하는 안의 범위에서 최대한의 주민 권익이 보장되도록 조례안 제개정 발의에 노력하고 있다. 2015 년 여주전철시대 개막으로 서울 강남까지 40분대 진입이 가능, 이에 대한 역세권 개발과 도시가스공급사업 추진은 여주군 발전에 커다란 획이 될 것이다.사통팔달의 빨라진 대중교통시대를 대비해 우리 군의 명운을 함께 해온 남한강 살리기 사업이 올 연말이면 모두 마무리되어 1천만 명 관광객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김규창 군 의장은 전망했다.이들을 수용할 만반의 준비를 위해 참 먹을거리와 숙박시설을 확충하는 방안을 집행부와 중장기적 대책을 마련하여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어려운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고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의정구현에 총매진키로 했다.여주군의회는 한나라당 4명, 민주당 2명, 미래연합 1명 등 7명으로 정당별로 대체로 균형을 이루고 있는데다 여성의원 1명이 초선의원답지 않게 당찬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한강 살리기는 지역경제 회생 기회여주군민들은 정부의 4대 강 살리기 사업을 찬성하고 있다. 여주군 중심부를 가로지르는 남한강을 정비해 1천500년간 잠든 여주를 비상시킬 절호의 기회로 보고 있다.하지만, 여주군민들이 여주사격장 이전을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국방부는 여주 능서면 백석리 섬 공군사격장 안전구역을 7배로 대폭 확대하겠다며, 해당 편입토지를 사들이기 위해 이미 3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이에 반발해 지난 15일 김규창 여주군의 회의장과 군수 및 사회단체장과 주민대표 등이 공군 제10전투비행단과 국방부를 항의방문, 여주 공군사격장 안전구역확대 방침을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김규창 군 의장과 의원들은 각종 규제 때문에 지역경제 발전 저하 등 피해의식을 갖고 살아가는 여주군민들에게 사격장 안전구역을 확대하려고 30억 원의 토지매입비를 확보해 놓은 것은 여주군민들을 무시한 처사다.라며 남한강 살리기 사업으로 여주가 오랜 침체에서 벗어나 발전할 기회를 얻었는데 국방부가 이를 방해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또 공군사격장 안전구역 확대에 따른 토지매입에 따른 수탁제안은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라며 앞으로 사격장 이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115만㎡의 안전구역을 2011년부터 2015년까지 5년에 걸쳐 318만㎡까지 확대 매입 코자 하는 국방부의 움직임은 1990년 이전부터 최근까지 진해되어 온 것이다며 여주군민들은 20여 년 동안 공군사격장을 이전해 달라고 중앙정부에 건의해 왔는데 철저하게 무시당했다.라고 강조했다. 균형발전기업 애로 해결 선봉한편, 여주군은 그동안 백석리 섬 공군사격장으로 인해 사망 3명, 부상 1명의 인명피해와 능북초등학교의 교실 창문이 파손되는가 하면 민가의 목조대문이 부서지는 등 대물손해를 입었다. 여주군의회는 주민이 원하는, 주민을 위한 군정을 위한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지역의 균형발전과 주민불편 해소에 적극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매주 화요일 의정의 날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집행부와 주요안건을 토론하는 대화의 장을 마련, 군정시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각급 사회단체장, 기업체, 주민의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의견을 수렴하여 군민에게 다가가는 현장위주의 의정 활동을 펄 치고 있다.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가 대두하고 있는 가운데 실질적인 완화조치로 지역발전을 꾀할 수 있도록 여주군과 함께 정부의 건설적인 조치를 이끌어 내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또 11만 군민들과 함께 각종 규제를 철폐하는데 의회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의정 활동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현안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여주군민과 함께하는 의회 정립을 위하여 온갖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여주 = 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