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노인복지관 2016 지역나눔문화축제 성료

여주시노인복지관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2016 지역나눔문화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여주지역 노인과 주민 1천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인복지관 아람 공연단의 풍물, 라인댄스 등의 공연과 이천, 양평, 광주 노인복지관 공연단이 함께 참여해 우리 춤 체조와 포크 댄스 등 공연을 펼쳤다.사)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의 초청공연과 자원봉사자 등이 즉석 노래자랑으로 즐거움을 더했고 먹을거리와 수산물, 지역농산물·식품, 의류(아동복, 성인복), 각종 생활용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알뜰장 터도 행사를 빚냈다. 또 어린이 장터와 노인인식개선사업인 노인학대예방카툰전시, 네일아트와 해피타투 등의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열린 축제로 지역주민이 함께 나누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이석자 여주시 노인복지관장은 ‘노인복지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행사에 따듯한 마음으로 도움을 주신 후원자와 자원봉사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며“NH농협여주시지부와 여주축협, 고구마연구회, (주)꼬망스, 자연촌, 이남주자연아래버섯 등에 아낌없는 지원에 고마움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의 수익금은 독거어르신들이 따듯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독거어르신 300명에게 겨울용 바지를 지원할 계획이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 양봉농가 생산성 향상 현장 교육 호응커

여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양봉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한 현장 교육을 대신면 당산리 여주꿀벌농원에서 실시했다. 이날 현장 교육에는 여주 양봉연구회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전문강사 등으로부터 서양 벌 및 토종벌 사육기술 이론과 현장실습 체험을 병행하며 참여 회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현장실습교육은 친환경 봉산물을 생산하고자 꿀벌가시 응애 제거를 위한 개미산(formic acid. 65%)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기술과 시금치나 괭이나물 등 식물에서 추출한 옥살산을 기화기나 훈증기로 훈증하는 방법 등의 시연회를 통해 손쉽게 할 수 있는 기술을 배우는 시간이 됐다.또 자동 이충기를 활용해 여왕벌집(왕대)을 직접 생산하고, 로열젤리를 만들어 상품화시키는 실습과 효율적인 강한 벌 육성을 위한 월동 포장 방법, 벌통관리에 대한 실습도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간영식 꿀벌농원 대표는 프로폴리스 판매 허가를 위한 시설 및 장비 설치요령과 부부 두 명이 500여 군이 넘는 봉장을 운영하고 있는 사례발표 등을 통해 산 경험을 전파했다. 임복근 여주 양봉연구회장은 “이번 교육으로 회원들이 고품질 봉산물 생산에 기여하자는 각오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여주시에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道생활체육대축전 성공 개최… 여주 경제에 활력”

“12만 여주 시민과 함께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찾아주신 경기도 31개 시ㆍ군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환영하며, 따뜻한 마음으로 감사합니다.” 원경희 여주시장이 지난 14일부터 나흘 동안 경기도 31개 시ㆍ군 선수단 등 3만5천여 명이 참가해 22개 종목에 걸쳐 기량을 겨루며 우의와 화합을 다진 제27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성공리에 개최된 데 대해 이처럼 밝혔다. 원 시장은 이어 “개최지로 확정된 이후부터 대회를 차근차근 준비해 왔다. 먼저 시설과 운영에 대한 예산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30억 원이라는 기반시설 확충 예산을 경기도로부터 확보했고, 여기에 12억 원의 운영비 등 42억 원으로 이번 축전을 준비했으며, 준비를 철저히 하기 위해 ‘축전TF 팀’을 신설, 과거에 열렸던 여러 대회 장·단점을 분석하고, 우리 지역에 맞는 대회를 개최하고자 철저한 계획을 수립해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여주는 생활체육에 대한 각종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다. 그동안 여러 분야의 생활체육 대회와 축제를 개최했던 경험과 노하우가 많다. 여기에 시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번 대축전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여주에서 처음으로 경기도 생활체육대축전을 유치했고, 범 시민적인 협력과 노력이 여주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한 힘이 됐다”고 말했다. 원 시장은 이와 함께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과 함께 다음달 개통될 제2영동고속도로 등 한반도 중심의 교통ㆍ물류의 요충지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여주시는 여주 목의 영광을 이어가기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저력과 함께 다양한 변화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호텔과 모텔, 콘도 등 숙박업과 음식점 등이 성업을 이뤘다. 한마디로 돈이 도는 돈을 버는 여주를 실현하는데 이번 축전이 일익을 담당했다. 특히 이들 음식업에서 사흘 동안 참가 선수와 관계자들이 식사비로 2억 원 정도를 사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선수단이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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