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 한방의료봉사단(단장 장찬희)과 여주JC, 여주라이온스클럽과 함께 한방의료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시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들 단체는 4일 여주시 북내면 행복타운과 강천면 주민자치센터에서 발대식을 갖고 한방의료 나눔 봉사활동에 나섰다. 진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의료봉사단은 이날 내과와 신경정신과, 이비인후과, 여성의학과, 소아과, 재활의학과, 침구과 등 다양한 분야의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북내면 행복타운과 강천면 주민자치센터 등 진료소 2곳에서 하루 400여 명의 시민을 상대로 오는 7일까지 의료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장찬희 한방의료봉사단장 “명품도시 여주에서 하계 의료봉사 활동을 펼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하다”며 “한방의료봉사단은 동국대 의료봉사 단체 중 가장 규모가 크고 36년 역사를 자랑하는 봉사단체다”고 말했다. 이어 “여주 시민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여주·이천지사(지사장 전창운)는 농촌 복지의 디딤돌 사업인 농지은행사업과 농지연금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재해나 부채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는 경영회생지원사업으로 인기가 높다. 자연재해나 부채 등으로 경영위기에 놓인 농가의 농지를 농지은행에서 사들여 부채를 상환해 주고 사들인 농지를 해당 농가에 장기 임대해 경영회생을 지원, 임대기간 동안 환매권을 보장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최근 3년 이내 자연재해로 인한 연간 농가 피해율이 50% 이상 또는 금융기관 등에 대한 부채가 3천만 원 이상인 농민으로서 자산대비 부채비율이 40% 이상 농민이다. 지원한도는 부채금액 한도 내 매입을 원칙으로 농민은 10억 원, 농업법인은 15억 원을 초과할 수 없다. 대상은 공부상 지목이 전, 답, 과수원인 농지와 유리온실, 축사, 버섯재배사 등 농지에 부속된 농업용 시설이며 감정평가금액으로 매입한다. 사들인 농지는 그 농지를 매도한 농민이 최대 10년간 임차해 영농하고 임대기간 만료 후, 농지를 환매할 때에는 감정평가가격 또는 농지매입가격에 연리 3%의 금리 가산금액 중 낮은 가격으로 다시 사갈 수 있어 부채가 많은 농가에 매우 유리한 제도이다. 농지연금사업은 만 65세 이상 농민이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농지를 담보로 매월 일정금액을 연금방식으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5년 이상 영농 경력을 가진 농민으로서 만 65세 이상, 지목이 전·답·과수원으로 영농에 이용되고 있는 농지다. 다만, 압류·가압류·가처분 등 소유권 이외의 권리가 설정된 농지이거나 저당권·지상권 등 제한물권이 설정된 농지, 농업용 목적이 아닌 시설 및 불법건축물 등이 설치된 농지, 2인 이상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농지, 농지연금 신청 당시 각종 개발지역(구역) 지정 및 확정된 지역(구역)의 농지는 제외된다. 연금 지급방식은 사망할 때까지 지급하는 종신형과 일정기간(5, 10, 15년)을 정해 놓고 매달 일정액을 연금으로 지급하는 기간형이 있다. 특히, 이 사업은 담보농지를 직접 경작하거나 임대하여 연금 이외의 추가 소득도 가능하며, 6억 이하 농지에 한해 재산세도 100% 감면을 받는다. 여주 이천지사 관계자는 “농지은행과 농지연금사업은 농촌의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상황에서 노후 생활자금이 부족한 고령 농민의 노후 소득보전으로 농촌지역의 복지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성남~여주 복선전철사업이 다음달 말께 개통될 예정인 가운데 이에 맞춰 여주지역 시내버스 노선을 개편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달 29일 여주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여주지역 시내버스 노선개편 주민설명회에서 시 중심지역에서 여주역까지 3㎞ 구간에 순환버스 2대를 운행하면서 기존 버스를 역까지 연결하는 두 가지 방안을 놓고 주민의견수렴을 했다. 기존 162개 버스 노선 중 현재 운영되는 118개 노선과 새롭게 변경되는 노선(일부 조정)은 44개다. 시는 전체 4개 권역별 개편안을 만들어 노선 연장이나 변경이 어려운 1권역(오학, 대신, 북내, 강천)과 3권역(점동, 가남(점동방면))을 고려해 시내 순환버스(여주역-새로운병원-종합터미널-시민회관-여주시청-하동-고려병원) 2대를 추가 신설했다. 2권역(능서, 흥천, 금사, 산북)은 일부 노선이 (가칭)세종대왕역을 경유해 여주역에서 회차하고 4권역(여주 시내 및 아파트 지역)도 일부 노선이 여주역까지 추가 연장했다. 김기호 시 교통행정과장은 “시민혼란을 예방하기 위해 기존 노선은 유지하고 역사 인근 노선만을 일부 조정했다”며 “이달 초 노선 개편안에 대한 조율 및 주민의견 수렴 후 다음 달 초 개편된 노선으로 시내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도자기축제가 전문성과 효율이 떨어졌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제28회 여주도자기축제추진위원회는 지난 28일 시청 4층 상황실에서 원경희 시장을 비롯해 손상희 여주대 교수, 김용대 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가보고회를 개최했다. 여주대 손상희 교수는 “축제와 연관되지 않는 도자기를 전시해 관람객의 몰입도를 떨어뜨렸다”며 “이 때문에 축제에 대한 방문객들의 호응도가 낮아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조사결과 도자기판매장 정보, 요장위치도 등 방문객을 안내를 위한 정보시설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도자기축제는 방문객들의 관람 편의를 위한 시설도 미비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7억 7천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3일간 장기간에 진행된 축제는 비효율적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김용대 소장은 “축제장을 살펴본 결과 주중에는 사람이 없어 축제장이 텅텅 비었다”며 “축제기간만 길다 보니 전시 및 공연의 질이 떨어지는 등 축제의 효율성이 매우 낮다”고 주장했다. 이어 “차라리 축제기간을 줄이고 다양한 전시물 설치 등 축제의 품격화를 통해 방문객들이 도자기에 대한 매력을 느끼고 갈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며 “30년 가까운 시간 동안 도자기 축제를 개최했지만, 지금까지 대안을 마련 못했다는 것은 정말 안타까운 현실이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 흥천면 주민들이 지난 29일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앞에서 이포나들목의(이하 IC) 명칭을 흥천IC로 변경해 줄 것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여주 흥천IC 명칭사수 투쟁위원회(위원장 이재각, 이하 투쟁위)는 최근 1천500여 명의 주민의 서명서를 받아 원주국토관리청에 전달했다. 하지만 원주국토청은 이를 무시하고 지난 22일 이포IC로 고시했다. 이에 주민들은 ‘내 집에 남의 문패가 웬말이냐’, ‘주민 갈등 부추기는 원주국토청 규탄한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흥천IC 명칭 사수를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집회는 원주국토청장이 휴가로 자리를 비운 가운데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투쟁위는 “국토청이 2010년 흥천IC로 고시된 것을 이포IC로 변경한 이유가 무엇이냐. 변경 시 여주시는 주민들의 의견 수렴이나 동의 없이 ‘이견 없다’는 안일한 행정을 했다”며 이포IC 명칭 변경 시 정보공개와 책임자 문책을 요구했다. 이에 원주국토청 관계자는 “여주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인지도가 높은 이포IC로 변경을 계획했고, 당시 여주시에서도 ‘이견 없다’는 답변을 보내와 결정된 것이다”며 “하지만 의견 수렴 상 문제가 있었고, 지역 갈등으로 비화돼 곤혹스럽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의회가 시 행정조직의 전문·세분화에 따른 상임위원회 신설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상임위가 신설되면 일하는 의회상을 정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기대와 함께 전문성 확보와 업무추진비 지급 등의 이유로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28일 여주시의회에 따르면 최근 박재영 시의원이 제안한 ‘여주시의회 상임위 설치 관련 추진 계획’ 검토 보고서가 시의회에 제출, 상임위 신설을 예고했다. 상임위 신설은 80일 정도의 임시회와 정례회를 제외한 기간에 상임위 활동을 통해 일상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일하는 의회 상’을 정립해 나가기 위해 추진된다. 법적 구속력을 가진 상임위를 구성하면 상시적 활동으로 깊이 있는 심의와 시기를 바라는 부분에서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고, 시의원들의 능력 향상을 통해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고 시의회는 분석했다. 여주시의회는 상임위 설치를 위해 다음달 중으로 의원간 협의를 진행, 전체 의원이 찬성하면 오는 10월 조례를 개정하고 12월 상임위 활동을 위한 인력 증원과 상임위 구성 및 예산 확보 등 순서를 진행할 계획이다. 시청의 행정조직 환경변화에 맞춰 현행 3개국이 형태로 상임위원회를 신설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여주시청 안전행정복지국과 경제개발국, 창조도시사업국이 최근 신설되면서 시의회는 3개국 형태의 상임위 신설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총 7명의 의원 중 의장을 제외한 6명의 의원이 각 상임위 별로 동일하게 들어갈 수밖에 없어 전문성을 담보할 수 있냐는 지적과 월 81만원의 상임위원장의 업무추진비가 추가 지원된다는 이유에서다. 박재영 시의원은 “상임위가 신설되면 의사진행이 신속해지고 의원별 업무 분담량이 적어 세밀하고 심도 있는 행정실무를 심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주시의회는 의원 정수가 7명으로, 전국에서 41개 시ㆍ군이 7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중 5개 시군이 상임위를 신설해 활동 중이다. 경기도는 의원 7명으로 구성된 10개 시ㆍ군 중에 구리시가 유일하게 상임위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다. 여주=류진동기자
한국도로공사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서창 방향)가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건설을 위해 한글사랑 쉼터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영동레저산업(대표 이문자)가 운영하고 있는 여주휴게소는 세종인문도시 명품여주 건설을 위해 한글사랑 쉼터를 조성해 장거리 운전자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면서 한글 사랑과 우리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있다. 여기에는 고목나무 사이에 ‘ㄱ’, ‘ㄴ’, ‘ㄷ’ 등 한글 자음을 형상화한 의자가 설치, 자연 속 이색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여주휴게소는 최근 자음 모양의 의자를 도색하고 화단을 조성하는 등 쉼터 주변을 화사하게 정비했다. 또 여주의 특산물인 쌀을 홍보하기 위해 벼 화분을 만들고 여물통 연못, 디딜방아, 탈곡기, 쟁기 등도 전시했다. 김태훈 여주휴게소장은 “고객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한글사랑 쉼터를 새롭게 단장했다”면서 “한글사랑 쉼터가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와 여주경찰서는 26일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생명 지킴이 역할 및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체결에 따라 여주시는 24시간 운영하는 경찰서 지구대와 파출소 상황실에 자동제세동기 12대를 이달 말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또 경찰관을 자동제세동기 관리책임자로 지정하고, 생명 지킴이 활동을 수행할 수 있도록 이들을 상대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여주시는 현재 보건의료기관 23대, 여주소방서 구급차 8대, 다중이용시설 27대, 500가구 이상 공동주택 8대 등 모두 66대의 자동제세동기를 설치해 놓았다. 여주=류진동기자
여주시는 최근 공무원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6 공무원 시정연구모임 최종 발표대회’를 개최, 최우수작으로 ‘비상’팀이 선발됐다고 25일 밝혔다.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비상’팀은 드론을 이용한 행정업무 발전방향을 제시했고 우수작은 ‘내여인’팀의 주차 걱정 없는 여주시 만들기, 장려상은 ‘공법상정소’팀의 지방세와 세외수입 하나로 징수방안‘이 각각 선정됐다. 창의적이고 현장성 강한 시정과제 발굴을 통해 시정발전을 도모함은 물론 활발한 내부 의사소통 마련을 위해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공무원 시정연구모임은 올해에도 13개 팀(76명)이 참여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원경희 시장은 “2016 공무원 시정연구모임에 참여한 13개 팀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우수연구과제로 선정된 연구결과에 대해서는 시정 반영을 적극 검토하고, 선정되지 못한 연구결과에 대해서도 시정접목 사례를 발굴하여 여주시 발전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최종 발표대회에서는 파워포인트는 물론 키노트, 프레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발표에 활용됐으며 특히, 장려를 수상한 ‘공법상정소’팀은 연극을 발표에 접목시켜 문제제기를 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방청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여주=류진동기자
남한강을 따라 146.3㎞의 여주지역을 5박6일동안 걷는 제16회 여주사랑걷기대행진 출정식과 함께 대장정을 시작이 25일 여주시청 광장에서 열렸다. 여주=류진동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