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이하 한국당)는 여주시장과 양평군수 후보로 이충우ㆍ최봉순, 한명현ㆍ전진선 예비후보에 대해 오는 21과 22일 여론조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한국당은 여주시장 후보로 원경희 현 시장을 배제하고 이충우(57)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최봉순(61) 전 고양 부시장을, 양평군수 후보로 한명현(60) 양평군 체육회 사무국장과 전진선(59) 전, 양평경찰서장 예비후보에게 각각 2천300여만원의 여론조사비용을 받아 2일간 2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광역의원 여주시 제2선거구(가남읍·점동면·능서면·대신면·흥천면·금사면·산북면) 김규창(63), 박광석(62), 신종협(60), 윤승진(61) 예비후보에 대해 각 예비후보당 130여만원을 받아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한국당은 여주와 양평지역 기초단체장 예비후보 각각 2명에 대한 여론조사를 진행해 최종 1명씩 후보를 결정해 오는 6.13지방선거를 치룰 계획이다.
하지만, 현역 시장인 원경희 여주시장이 한국당 공천에서 배제된 만큼 그동안 원 시장을 지지해온 지역 유권자들의 반발도 예상된다.
한국당은 광역의원 여주시 제1선거구((여흥동·중앙동·오학동·강천면·북내면) 조봉행(45) 예비후보를 단수후보자로 공천하고 기초의원 여주시 가선거구(여흥동·중앙동·오학동·강천면·북내면) 이영옥(59)ㆍ김영자(65)예비후보를, 여주시 나선거구(가남읍·점동면·능서면·대신면·흥천면·금사면·산북면) 서광범(54)ㆍ이상춘(63)예비후보를 내세웠다.
여주=류진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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