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교육지원청은 31일 지역 교육 발전과 행정 협력 강화를 위해 학교 행정실장들을 대상으로 통합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행정실장들이 교육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하고, 경기도 교육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연수 성남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열렸으며 프로그램은 부서별 정책 소개, 리더십 강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우선 성남교육지원청 행정국 부서별 정책 소개 시간에선 행정국 7과의 주요 정책 추진사항을 공유하고, 행정 정책을 통합적으로 안내하면서 부서 간 중복된 정보 전달을 줄이고 일원화된 전달 체계를 구축했다. 이어 진행된 리더십 강의에서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행정실장들이 현장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데 필요한 다양한 전략과 기법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는데, 참가자들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자신들의 리더십 스타일을 점검하고, 이를 실제 업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했다. 연수에 참석한 행정실장들은 “그동안 바쁜 업무 속에서 예술적 영감을 받는 시간이 부족했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음악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었다”며 “이번 연수가 단순한 정책 교육을 넘어서 문화적 힐링의 시간으로도 큰 의미가 있었다”고 전했다.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우리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행정실장들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며 “특히 행정실장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교육현장의 핵심 인력인 행정실장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에 나온 치매 노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인계한 남성이 감사장을 받았다. 분당경찰서는 실종경보 문자메시지 제도 활용 ‘치매 노인’을 조기 발견한 유공으로 시민 최봉규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7일 오후 2시58분께 치매를 앓고 있는 노인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실종 신고를 받은 뒤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해 A씨의 동선을 따라가는 한편, 신고 당일 실종 경보 문자를 발송했다. A씨를 찾기 위한 경찰의 노력이 계속되던 가운데 시민 최봉규씨는 같은 날 오후 7시46분께 회사를 마치고 퇴근길에서 경찰이 보낸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를 확인했다. 그러던 중 우연히 한 중학교 앞에서 길을 잃은 채 해매던 노인을 발견했고, 경찰이 보낸 실종 경보 문자메시지에 나온 치매 노인과 비슷한 인상착의를 하고 있어 112에 신고했다. 이로써 A씨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 최씨는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일 뿐”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관 분당경찰서장은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최봉규씨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린다”며 “분당경찰서는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안전하고 평온한 환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성남교육지원청의 글로벌 프렌즈 프로그램에 참여한 위례한빛초가 태국 초등학생과 우정을 나누며 국제 교류를 마무리했다. 위례한빛초는 태국 마하사라캄국립대 부설초와 함께한 국제 교류 마지막 날을 맞아 우리나라 문화 체험 중심의 야외 활동을 하며 나흘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마하사라캄국립대 부설초는 성남교육지원청의 ‘성남 글로벌 프렌즈 국제 프로그램’에 참여, 지난 26일부터 3박4일간의 일정으로 위례한빛초를 방문해 성남 학생들과 공동 수업을 하고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국제 교류 마지막 날인 전날 오전 위례한빛초와 태국 학생들은 분당구 정자동에 있는 한국잡월드를 방문해 다양한 직업 체험을 하며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과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오후에는 한국민속촌으로 이동, 성남공유학교에서 매칭된 여섯 명의 공유학교 강사(현직 교사)들의 설명을 들으며 우리 조상들의 생활 모습과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 공연 등을 보면서 한국 문화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양국 학생들은 K-전통문화의 멋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서로의 문화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일정 종료 후 양국 학생들은 서로 알게 된 친구들과 “다시 만나자”는 약속을 나누며 나흘간 깊게 쌓은 우정을 나눴다. 윤인아 위례한빛초 교장은 “지역교육청,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4주체가 협업해 새로운 국제 교류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국제 교류 정책인 글로벌 프렌즈 국제공유학교에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해 해외 교류가 원활하게 이뤄지길 바란다”며 “인공지능 디지털 교육, 공유학교 연계 등 경기 교육 정책의 방향성을 담보한 이런 프로그램이 국제 교류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위례한빛초는 태국 학교와 함께 내달부터 12월까지 국제 교류 학생 자율 동아리를 운영하며 온라인국제 공동수업 및 실시간 교류, 손편지 교환 등 향후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성남 위례한빛초 학부모들이 국제교류를 통해 위례한빛초교를 방문한 태국 초등학생들(본보 3월26일자 인터넷)에게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알리는 수업을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교육계에 따르면 태국 마하사라캄국립대 부설 초교 학생과 교직원 28명은 국제교류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난 26일부터 3박4일간 일정으로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위례한빛초를 방문 중이다. 교류 3일차인 이날 위례한빛초에선 ‘학부모와 함께 한 따뜻한 문화체험의 날’이라는 행사가 진행됐다. 학부모들이 각자 가진 재능을 살려 태국 학생들에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우선 오전에는 학부모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태국 학생들과 함께하는 페이스페인팅과 한국 전통 부채 만들기 활동이 펼쳐졌다. 태국 학생들은 각자 자신만의 부채를 만들고, 서로의 얼굴에 그려진 국기를 보며 자연스럽게 친밀감을 쌓았다. 이어 진행된 전통놀이 체험에서는 학부모회가 준비한 제기차기, 투호놀이, 대형 윷놀이가 큰 인기를 끌었다. 한국 학생들과 태국 학생들이 함께 즐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전통놀이가 언어를 뛰어넘은 ‘훌륭한 다리’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또 방과 후에는 ‘성남글로벌프렌즈 공유학교’의 주요 프로그램 중 하나인 영어캠프가 이어졌다. 캠프는 영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과 K문화 체험을 위해 ‘K-pop’을 주제로 진행된다. 활동은 모두 영어 중심으로 진행되며, 자연스럽게 친구들과 협력하며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을 마친 뒤 태국 학생들은 각자 홈스테이 가정으로 이동해 우리나라 일상 문화를 체험한다. 단순한 국제교류 방문을 넘어 생활 속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와 공감을 키우는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채기주 위례한빛초 학부모회장은 “학부모들이 재능기부 수업까지 나서서 너무 뿌듯하다”며 “미래사회의 주인공으로 살아갈 우리 자녀들에게 이런 국제교류 활동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한다. 일회성이 아니라 꾸준히 이어져 갔으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인아 위례한빛초 교장은 “양국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디지털을 활용한 미래교육 수업모델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경기 공유학교의 세계화를 일구어 가는데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남시가 경기침체로 위축된 민생경제 회복이 더딘 상황을 감안, 지역화폐 10% 특별할인 판매를 오는 6월까지 연장한다. 특히 시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인당 월 구매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당초 올해 1~3월 적용하려던 성남사랑상품권 특별할인 기간을 3개월 더 연장한다. 이는 소비 증진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조치다. 성남사랑상품권 구매 시 적용되는 10% 할인은 4월부터 자동으로 적용된다. 월 구매한도 상향은 관련 조례 개정이 이뤄지는 대로 시행될 예정이다. 성남사랑상품권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으며, 성남지역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상품권은 14세 이상이면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지류 상품권은 18세 이상 시민이 성남시 내 NH농협은행, 농·축협, 신협, 새마을금고에서 구매할 수 있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10% 특별할인이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날 기준, 성남사랑상품권 판매액은 총 2천46억원이다.
성남교육지원청이 신규 공무원의 눈높이에 맞춘 이색적인 신개념 직무아카데미를 마련해 눈길을 끈다. 성남교육지원청은 27일 국립국제교육원 대강당에서 지방공무원 직무아카데미 ‘성남ㅋㅋㅋ’ 개강식을 열었다. ‘성남ㅋㅋㅋ’는 공직에 첫 발령을 받고 낯선 업무에 막막함을 느껴 울고 싶은 심정(크라이 Cry), 실수와 어려움에 답답하고 화나는 심정(크레이지 Crazy)이 들지만, 성남 직무아카데미를 통해 평온하게(쿨 Cool) 변화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신개념 직무아카데미 연수 브랜드다. 이 명칭은 성남교육지원청만의 창의적인 교육행정문화 조성을 위한 브랜드로 MZ세대 공무원의 눈높이에 맞춘 신선한 접근이 특징이다. 이번 연수에는 임용 전 실무수습직원, 올해 신규임용자, 저연차 급여담당자 등 총 108명이 참석해 온보딩 프로그램, 급여 실무 강의, ‘원포인트업 코칭’, 선·후배 멘토링 등 풍성하고 실용적인 직무 중심 프로그램 등이 운영됐다. 윤성규 성남교육지원청 행정국장은 “처음 공직을 시작하는 여러분이 느끼는 막막함을 함께 나누고, 의미 있는 첫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준비한 자리”라며 “성남ㅋㅋㅋ 아카데미가 여러분의 행정 역량을 쑥쑥 키워주는 따뜻한 출발점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성남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공직의 출발점에서 실무와 사람, 의미 있는 배움을 동시에 얻을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ㅋㅋㅋ’ 직무아카데미는 12월까지 총 10회 연속 운영되며 참여자 피드백과 실무 적용 결과를 반영해 점진적으로 확대·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성남지역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1천691명의 성남지역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는 27일 오전 위례밀리토피아호텔에서 ‘제1회 성남시 사회복지사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민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의장 권한대행, 이수진 국회의원,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성남지역 사회복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법정기념일인 3월30일 사회복지사의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1천691명의 성남지역 사회복지사들의 노력과 성장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1부 특강에서는 역사 강사 최태성씨의 특별강연 ‘역사 속의 사회복지사’가 진행, 사회복지의 뿌리와 변화 과정을 돌아보며 사회복지사의 가치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부 기념식에선 우수 사회복지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시상, 올해의 사회복지사 대상 수여, 사회복지사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올해의 사회복지사 대상에는 장창현 사회복지사(은행1동복지회관)가 받았다. 또 18명의 지역 사회복지사들이 성남시장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신상진 시장은 축사를 통해 “현장에서 어려운 조건에 처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성남시 사회복지사의날이 1회 행사다. 이 계기로 지역 사회복지사들의 권리와 더 나은 근무환경이 조성되도록 성남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민 협회장은 “이번 제1회 성남시 사회복지사의 날 행사는 지역 사회복지사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의 권익 증진과 처우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모아가고, 복지현장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는 지역 사회복지사의 복지증진 및 처우개선을 위해 교육, 정책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복지직능단체다.
“지구 온난화는 왜 발생할까요?” 26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 있는 한 초등학교 교실에선 하이러닝(Hi-Learning) 플랫폼 수업이 한창이었다. 교실에는 한국과 태국의 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2명씩 짝지어 앉아 선생님의 질문이 던져지자 각자 스스로 아는 내용을 답하며 열띤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의 자리에는 태블릿PC 한대 씩 놓여 있었다. “지구 온도가 점점 올라서 그래요.”, “이상 기후로 인해 빙하 기온이 상승해서 지구 온난화가 발생해요.” 학생들의 대답은 천차만별이었다. 애당초 정답이 없는, 학생들의 지구환경 보호에 대한 생각을 나누기 위해서다. 한국과 태국 학생들은 2인 1팀으로 팀을 꾸려 환경 보호 해결 방법도 모색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처럼 일반적인 초등학교 교실 풍경과 다른 이곳은 위례한빛초등학교(교장 윤인아)다. 이 학교는 이날부터 29일까지 3박4일간 태국 마하사라캄 대학교 부설초 학생·교직원 28명이 위례한빛초를 방문하는 ‘성남 글로벌 프렌즈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성남교육지원청이 지역교육의 국제적 확장을 도모하고 학생들에겐 글로벌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마하사라캄 대학교는 태국 마하사라캄 주에 위치한 국립대학으로, 부설학교 20개교를 운영하는 교육에 대한 열망이 높은 곳으로 꼽힌다. 교류기간 중 위례한빛초·마하사라캄 부설초 교사가 학생들과 1대1 매칭돼 ▲정규수업(디지털 수업·상호문화교류) ▲공유학교(한국문화체험·영어능력 향상) ▲홈스테이(학부모 연계)를 진행하는 등 양국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높인다. 또 태국 학생들은 위례한빛초 방문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익히기 위해 한국민속촌 등 주요 명소를 탐방하는 시간도 가진다. 이날 하이러닝 디지털 수업에 앞서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마하사라캄 대학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 LOI 체결에 따라 향후 성남·태국 간 초중고 국제 교류 매칭 확대, 양국 교사 국제교류 확대 등을 공동으로 기획한다. 이어 진행된 환영식에는 위례한빛초·마하사라캄 부설초 학생들이 양국의 문화를 소개하고자 전통 공연을 펼치는 등 우정을 다졌다.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글로벌 무대에서 경기교육 우수성을 확산하고 학생들에겐 세계적 경험을 제공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성남도시개발공사(이하 공사)는 공사 노동조합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사 공동 선언식을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 선언식은 지역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돕고 사회적 책임을 다짐하기 위해 개최됐다. 선언식에는 박경섭 공사 사장 직무대행과 김광년·이정만 노조 공동위원장을 비롯한 공사 및 노동조합의 주요 임직원이 참석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공사는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노사가 상호 협력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의 구체적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사회와 이웃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박경섭 사장 직무대행은 “공사와 노동조합이 손을 맞잡고 상생과 나눔의 실천을 약속하는 이번 선언은 공공기관으로서 공사의 역할과 사회적 책임을 되새기고 어떠한 노력을 기울여야 하는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감광년 노조 공동위원장은 “이번 노사 공동 선언은 일터를 넘어 지역사회에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 가는 주체가 될 것을 약속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25일 오후 1시6분께 성남 분당구의 임야에서 50대 A씨가 나무에 깔려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께 집을 나섰으며 자택 부근에서 혼자 벌목 작업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의 가족은 그가 귀가하지 않자 찾아 나섰다가 사고 현장에서 숨져 있는 A씨를 발견했다. 성남지역에는 오후 2시를 기해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이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