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 노고 감사”… 제1회 성남시 사회복지사의날 개최

27일 위례밀리토피아호텔에서 열린 ‘제1회 성남시 사회복지사의날 기념행사’에서 이종민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장 등 주요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용규기자
27일 위례밀리토피아호텔에서 열린 ‘제1회 성남시 사회복지사의날 기념행사’에서 이종민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장 등 주요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용규기자

 

“성남지역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1천691명의 성남지역 사회복지사들의 헌신을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는 27일 오전 위례밀리토피아호텔에서 ‘제1회 성남시 사회복지사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종민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안광림 성남시의회 의장 권한대행, 이수진 국회의원, 한양수 성남교육지원청 교육장, 성남지역 사회복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법정기념일인 3월30일 사회복지사의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1천691명의 성남지역 사회복지사들의 노력과 성장을 함께 축하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1,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우선 1부 특강에서는 역사 강사 최태성씨의 특별강연 ‘역사 속의 사회복지사’가 진행, 사회복지의 뿌리와 변화 과정을 돌아보며 사회복지사의 가치와 정체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2부 기념식에선 우수 사회복지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시상, 올해의 사회복지사 대상 수여, 사회복지사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됐다.

 

올해의 사회복지사 대상에는 장창현 사회복지사(은행1동복지회관)가 받았다. 또 18명의 지역 사회복지사들이 성남시장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신상진 시장은 축사를 통해 “현장에서 어려운 조건에 처한 사람들에게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는 사회복지사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성남시 사회복지사의날이 1회 행사다. 이 계기로 지역 사회복지사들의 권리와 더 나은 근무환경이 조성되도록 성남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민 협회장은 “이번 제1회 성남시 사회복지사의 날 행사는 지역 사회복지사들이 서로를 응원하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는 의미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사회복지사의 권익 증진과 처우 개선을 위한 목소리를 모아가고, 복지현장의 전문성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남시사회복지사협회는 지역 사회복지사의 복지증진 및 처우개선을 위해 교육, 정책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사회복지직능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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