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인터뷰] 최종환 파주시장, 평화와 상생 2개 큰 틀에서 파주시 도약시키겠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2020년 평화와 상생이란 2개의 큰 틀에서 파주시를 도약시키겠다고 12일 밝혔다. 시민과 시정이 둘이 아닌 하나로 함께시정을 만들겠다고도 약속했다. 최종환 시장의 올해 시정구상을 들어 봤다. - 지난해는 민선7기 시정에 예산이 실질적으로 반영한 첫 해였다. 성과는. 파주경제성장판이자 평화안전판인 통일경제특구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긴장과 대립의 이미지를 벗고 평화와 공존으로 한 DMZ안보관광을 평화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 한반도평화관광1번지가 됐다. 통일동산(91만평)은 접경지역 최초로 관광특구지정을 받았다. 문화, 체험, 관광복합체인 CJ EMN 콘텐츠월드를 유치했다. 최대 현안인 GTX-A노선을 착공했고, 지하철3호선 파주연장추진 등 광역교통망구축사업을 본격화했다. 남북교류확대와 평화위한 2021년 경기도체육대회를 유치했다. 특히 천원택시로 대표되는 수요맞춤형 교통복지정책을 추진, 대중교통서비스를 증진시켰다. - 내년 본예산 1조4천913억원, 국비 5천861억원, 특별교부세 106억원등 올해 예산이 역대 최대다. 어떻게 사용되나. 침체된 주민들의 경제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 지속성장을 담보하기 위한 기반투자에 집중 투입할 것이다. 새해 첫달부터 효과가 나타나도록 조기집행하겠다. -지역 여건에 적합한 균형발전 통해 파주전역의 자족도시 실현에 주력하고 있는데. 운정신도시개발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GTX복합환승센터,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운정호수 등 친수공간조성사업을 추진하겠다. 구도심지역은 파주형 마을살리기사업을 통해 쇠퇴를 막고 활력을 꽃피우겠다. 금촌과 문산지역은 도시재생뉴딜사업을, 법원읍 새뜰사업ㆍ 돌다리문화마을사업 등을 추진하겠다. 법원읍ㆍ파평면ㆍ적성면 등에 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파주북부지역의 자족도시를 구현하겠다. -대중교통 혁신 도시를 천명했는데.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이 실현되도록 진행 중인 타당성용역이 최적결과가 나오도록 국토부 등과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대곡~소사선 파주연장 타당성검토용역추진, 조리~금촌선 구축사업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뛰겠다. 천원택시를 40개마을로 확대하고 전국 최초로 마을버스 준공영제를 전면 도입하겠다. -2020 대한민국 문화의달 행사에 파주시가 선정됐다. 준비상황은 임진각평화곤돌라설치, 임진강거북선복원, 리비교주변 관광자원화사업 등 지역 곳곳에 산재한 관광자원 활용을 극대화하겠다. 파주전역을 3권 4축 체계 권역별관광밸트조성계획도 마무리단계다. 파주전통문화를 연구하는 파주학(坡州學)연구개발을 통해 문화유산을 보존할 것이다. 특히 다음달 지정예정인 한반도대표문화랜드마크인 국립DMZ기억의 박물관을 꼭 유치하고 체험형 문화예술컨텐츠인 아시시아트타워를 건립하는 등 파주문화수준의 품격을 대한민국 대표 수준임을 선보이겠다. -시민들에게 한마디 해 달라. 운정신도시에 대학병원급 종합병원을 반드시 유치ㆍ건립하겠다. 행정혁신으로 정책현안 여론조사와 실시간 시민평가시스템도입, 무료 공공 와이파이 추가구축으로 시민 소통행정을 강화하겠다. 주민 권한이 강화된 주민자치회를 시범운영, 풀뿌리 자치행정을 실현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파주= 김요섭기자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파란불’

일산선 대화~운정을 잇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용역과제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16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가 지난해 11월 발주, 서울과학기술대학교가 용역수행 중인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안의 과업수행이 순탄하게 진행되고 있다. 앞서 국토부는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사업이 파주시가 의뢰한 사전타당성조사결과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하자 지난해 11월 재기획용역을 결정, 발주 했다. 그동안 이같은 방식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사례는 GTX BㆍC노선과 신분당선 광교~호매실사업 등이 있다. 국토부의 재기획용역발주는 ▲수도권 서북부지역 광역교통난 해소를 위한 사업 추진 ▲도시 및 교통여건 변환 등을 반영한 사전타당성 조사 실시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2021~2030)수립 및 예비타당성 조사 추진 등 내용이 담겼다. 국토부가 용역 중간 점검을 실시한 결과 운전싱도시 인구수 증가로 예전 파주시의 사전 타당성조사에 비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노선, 정거장, 열차운영계획 등 기술적검토는 물론 교통수요측정, 경제성분석 등을 통해 시행 및 비용절감ㆍ수요증대 등 대안노선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미 국토부장관은 최근 자신의 지역구인 고양시정 의정보고회에서 지하철 3호선 운정연장은 국토부가 직접 사업재기획용역을 발주 했다며 최적의 노선과 방안을 찾아 경제성을 확보토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민통선, 주민음악회 성황리 열려

최북단 민간인출입통제선 안을 관할하는 파주시 장단출장소는 신년을 맞아 관내 3개 마을(통일촌,대성동,해마루촌) 주민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경기도문화의전당 주최로 150여 명의 주민들이 장단출장소 민방위대피소를 가득 메운 가운데 트로트 가수 최서희, 성악가 이상철 등의 음악인이 대거 출연해 한바탕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이날 음악회는 시종일관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트로트 메들리와 가곡, 추억의 가요들을 선보이며 공연 초반부터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으로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경기도문화의전당의 경기문화나눔31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음악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의 지리적, 환경적으로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문화배려계층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열어주는 방문형 문화돌봄사업이다. 장단군 출장소지역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 로 3번째로 주민들에게 평소 접하기 어려운 문화혜택을 선보였다는 좋은 평을 받았다. 이완배 통일촌이장은 지역적 특수성으로 인해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도 안 되고 공연을 보러 다닐 수 있는 여건도 안 되는데 직접 찾아와서 공연을 해주니 모처럼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2020 파주교육 이렇게 진행된다

파주교육지원청이 창의ㆍ꿈ㆍ평화ㆍ혁신의 4대 교육정책을 기반으로 한 학생ㆍ학교 중심의 2020 파주교육 기본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13일 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형수)에 따르면 2020 경기교육 기본계획과 혁신교육 3.0 및 경기미래교육 계획을 토대로 올해 파주교육 기본계획을 설정, 파주교육주체가 함께하는 약속을 통해 창의교육 등 4대 교육정책으로 행복한 배움을 만들도록 했다. 앞서 파주교육지원청은 지난해 10월부터 교장, 교감, 교사, 일반직이 참여하는 파주교육 기본계획 TF팀을 구성해 파주지역과 학교에 맞는 정책을 찾고, 파주교육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과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파주만의 특색있는 정책과 약속을 만들었다. 2020 파주교육 기본계획에 담긴 4대 교육정책을 세부적으로 보면 창의 교육은 지역자원과 연계한 학교별 빛깔 있는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들의 창의력을 신장하는 교육을 지향하며 파주 교육자원 체험형 프로젝트 학습 활성화 등 9개 세부과제를 실현할 방침이다. 꿈 교육은 다양한 학습 경험이 제공되는 교육생태계 구축으로 스스로 성장하고 꿈을 키우는 교육으로 맞춤형 진로교육 등 6개 세부과제를 실천한다. 평화 교육은 한반도 평화수도의 지리적 여건을 반영해 교육과정과 연계한 일상적 평화교육의 기반을 구축하고 실천중심의 시민교육을 목표로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등 12개 세부과제를 운영토록 했다. 마지막으로 혁신교육은 파주혁신교육지구와 혁신교육의 확장으로 마을교육공동체를 구축하고, 현장중심의 맞춤형 지원으로 현장이 공감하는 교육행정을 실천, 학교와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가는데 혁신교육 내실화 등 9개 세부과제를 실천할 방침이다. 파주교육지원청은 파주교육 4대 정책을 구현하기 위해 파주교육주체들이 다양성을 인정하고 소통 공감하는 교육주체가 되자라는 등 7개 약속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형수 교육장은 4대 교육정책을 중심으로 파주의 미래교육과 혁신교육이 확산돼 장기적으로 행복한 파주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뼛속까지 파주사랑 박정 국회의원 의정보고회, 성황리에 끝나

더블어민주당 박정 국회의원(파주시을)은 12일 오후 파주시민회관에서 뼛속까지 파주사랑을 슬로건으로 2020 의정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종환 파주시장, 우상호ㆍ 김민기ㆍ 김철민ㆍ 박찬대ㆍ 서삼석ㆍ유동수ㆍ신동근 의원 등과 손배찬 파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외빈과 지역주민 2천여 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박 의원은 임기 첫해인 2017년부터 올해까지 지역예산 2조 239억원을 확보한 현황보고와 4년간 총 228건을 법률안을 대표발의해 초선의원 입법발의 1위 및 4년 연속 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 선정 등 42관왕을 수상한 의정활동 성과를 시민에게 설명했다. 또한 파주시의원들과 평화경제특구법 통과를 위한 노력, 경의선 안전 스크린도어 설치, 국지도 78호선 선유리 구간 4차선 확장, 운천역 신설 추진 등의 교통 인프라 개선, 2021년 경기도민체전 유치, DMZ 생태평화벨트, 리비교 관광자원화 등 지역현안 성과를 토론하기도 했다. 우상호 의원은 축사를 통해 동갑내기 친구인 박정 의원과 이야기를 나눌 때 모든 이야기의 끝에는 파주가 들어가는데, 오늘 슬로건인 뼛속까지 파주사랑을 정말 너무 잘 실천하는 사람이라며 이런 사람이 파주에 있다니 파주 시민들이 참 부럽다고 말했다. 박정 의원은 여전히 아쉬운 점이 남아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파주를 위해 단 하루도 쉬지 않고 최선을 다해 뛰었다며 시종여일 하겠다는 약속, 파주가 자랑스러워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희상 국회의장,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당대표는 서면 축사, 이인영 원내대표ㆍ 표창원 의원 등은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보냈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 청소년 영어 어학연수단 호주 투움바시 파견

파주시는 관내 중고등학생 16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영어 어학연수단을 해외 자매도시인 호주 투움바시(Toowoomba Region)로 파견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연수파견위해 총 51명의 파주시 청소년들이 지원한 으며 서류심사와 면접전형을 거쳐 16명의 학생과 1명의 인솔 교사가 선발됐다. 남퀸즈랜드대학교(USQ)가 주관하고 파주시와 투움바시가 공동 주최하는 호주 투움바시 청소년 어학연수는 오는 2월 2일까지 3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데 학생들은 남퀸즈랜드대학교(USQ)에서 영어수업을 받고 홈스테이가정에서 호주문화를 체험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글로벌 인재로서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된다. 또 투움바시청을 방문해 폴 안토니오 투움바시장과 시의원들을 만나 파주시 청소년 홍보대사로서 자매도시 간 우호증진에 기여하게 된다. 지난 2002년 10월 투움바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진행되는 청소년 교류사업인 호주영어 어학연수단을 위해 시는 일반 참가자에게 연수비 일부를, 저소득층 참가자에게는 연수비 전액을 지원했다. 시는 투움바시와 어학연수단 파견을 비롯해 단기연수공무원 상호파견, 축제 축하사절단 상호파견, 상공 EXPO 파견 등 교육, 문화,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편 투움바시는 호주 동북부 퀸즈랜드주 주도 브리즈번에서 약 1시간 30분가량 떨어진 곳에 있는 인구 약 16만의 광역시로 시드니, 멜번, 브리즈번, 다윈, 애들레이드, 퍼스 등 호주 주요 도시를 연결하는 교통 요지다. 정원과 화훼 및 교육의 도시로 유명하며 호주 최대의 곡창지대인 달링다운(Darling Down)을 배경으로 하는 지역센터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최종환 파주시장 신년기자회견, 2021년 북한팀 도체전에 초청할터

최종환 파주시장은 오는 2021년 파주시에서 개최되는 경기도체전에 북한팀(개성시)를 초청, 남북평화체전으로 만들겠다고 9일 밝혔다.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체전을 통해 남북이 화합하며 교류가 지속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 2021 경기도체전을 파주시 최초로 유치했다. 각오는 파주시는 사격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치를수 있는 시설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 흑자대회를 반드시 만들겠다. 평화의 상징인 임진각 평화누리와 민통선을 이용한 마라톤등 차별화된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답게 북한팀을 초총해 남북평화를 파주에서 선도적으로 이끌어 보겠다. - 지난 8일 민통선주민들이 DMZ평화관광재개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대책은. 시가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는데도 4개월째 재개가 되지 않아 안타깝다. 시에서는 국방부,환경부.농림식품부등 중앙부처와 끈질기게 소통하며 재개를 촉구하고 있다.다음달 쯤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리라 전망 한다. - 파주인구가 46만여명에서 정체 되고 있다. 대책은. 지난 2010년 이후 감소추세이긴 하나 운정3지구와 산업단지조성 그리고 지역별로 맞춤형 도시재생 노력(마을살리기)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어 다시 상승곡선을 탈 것으로 본다. - 종합병원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해 한다. 현재 운정 신도시 내 3개 부지를 놓고 대형병원급 특정병원등과 접촉을 하고 있다. 솔직히 위치와 부지값은 괜찮으나 병원측이 시설비 등이 천문학적이어서 주저하고 있다. 시에서는 포기하지 않고 적극 노력해 유치하겠다. - 청렴도가 떨어지고 있다. 저도 불만이다. 청렴을 브랜드로 내 걸고 있는데 성과가 나지 않아 안타깝다. 자체 설문조사결과 상급자들의 부당한 지시 등이 좋지 않은 결과로 이어 지고 있다. 시에서는 문제의 직원들을 인사조치를 실현하는등 대책을 마련하겠다. - LG디스플레이 대량감원이 지역경제를 위축시키고 있는데. 지난해까지 3천여명이 퇴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경영상 이유여서 시행정범위 밖인데 이들도 파주시민이기에 재취업등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다. - 임진강을 횡단하는 곤돌라사업추진 현황은. 임진각~임진강~캠프 그리브스를 잇는 8㎞정도의 곤돌라로 오는 3월 정식개통할 것이다. 현재 마무리작업이 한창이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개통되면 파주의 또하나의 볼거리,탈거리가 돼 DMZ평화관광의 시너지효과를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파주=김요섭 기자

지역사회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