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최창호 운영위원장이 지난달 31일 전국시군자치구 의회의장협의회에서 수여하는 2019년 지방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지방의정봉사상은 전국시군자치구 의회의장협의회가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기여하고, 봉사에 앞장서는 기초의회의원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최 위원장은 지역주민들과 항상 소통하며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의 현안문제 해결과 시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창호 위원장은 묵묵히 의정활동과 지역사회 활동을 한 결과를 인정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배용석 파주경찰서장은 30일 최북단 접경지역 치안현장을 방문했다. 배 서장은 이날 남북교류의 관문인 남북출입사무소와 통일대교, 임진각 등 접경지역 주요 시설을 방문해 관계자를 만나고 유관기관 간 협업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것을 당부했다. 배용석 서장은 파주지역은 남북교류의 거점도시이면서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안보 요충지이므로, 유관기관과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원활한 남북교류와 안보치안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시한부 삶을 사는 어머니에게 잘 키워줘 고맙다라는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다음 달 파주시민회관에서 생애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는 파주대표 향토가수 서향씨 말이다. 그는 폐암 말기로 3개월밖에 남지 않은 친정어머니에게 생의 마지막 노래를 선물하고 싶다며 잘 성장한 모습을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파주에서 27년째 살고 있는 서향씨는 파주가 좋아(정태권 작사ㆍ유성민 작곡)를 앨범 타이틀로 지난 2016년 8월 가요계에 공식 데뷔했다. 감악산을 휘감으며, 임진강이 굽이치고, 통일로, 경의선, 자유로, 금촌장날, 삼도품 교하벌 등 파주를 상징하는 주요 지명이 망라된 파주가 좋아로 그는 파주를 넘어 국내 정상급 트로트 가수 반열에 올랐다. 서향씨의 이번 단독 콘서트 주제는 함께(동행)다. 그래서 공연시간도 같은 숫자배열인 2월 22일 오후 2시 22분으로 정했다. 장애인들은 자원봉사자와 함께 부부와 연인 그리고 자신이 맏언니로써 지역 후배 가수들을 게스트로 참여 시키는 등 짝이 초청될 예정이다. 노래는 파주가 좋아를 시작으로 그리움을 절절히 표현한 임진강역 등 파주색깔이 깊게 배여 있는 히트곡들을 선보인다. 서향씨는 요양원 등지에서 노래봉사를 하다 그의 고운 음색에 매료된 파주 출신 정태권 작사가에 의해 가수의 길로 들어섰다. 서울전통시장, 전국 각종 축제는 물론 아이넷 음악TV, 지역 MBC 등 공중파에 고정출연하는 초청가수로서 4년째 파주장단콩축제, 개성인삼축제에서 파주가 좋아를 부르며 파주를 알리는 비공식 파주홍보대사역할을 하고 있다. 서향씨는 딸의 콘서트를 보고 어머니가 더 오래 곁에 있기를 바랄 뿐이다며 어머니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노래밖에 없어 그저 안타깝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파주=김요섭기자
파주시가 올해 말까지 파주시설관리공단을 개발형 사업과 시설관리형 사업이 모두 가능한 혼합형 공사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는 기존 위탁대행사무 뿐만 아니라 도시의 성장과정에 필요한 각종 인프라 구축과 관리를 위한 선도적 시스템으로 진화해야 하는 시점이어서 도시(관광)개발사업 등 수익창출이 가능한 구조로의 조직변경을 통해 개발이익이 다시 지역사회에 재투자(환원)될 수 있도록 시설관리공단을 공사로 전환을 추진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시설관리공단 조직변경 추진계획 수립 및 시의회 사전설명을 거친 후 분야별 TF팀 구성을 완료했으며, 현재 파주시 시설관리공단 공사전환 타당성 용역을 착수해 공사 전환에 필요한 사업, 기구, 자본금 규모, 운영 관리방안 검토를 통한 세부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공단이 공사로 전환하게 되면 지방공기업법 제80조에 따라 이전 공단에 속하는 모든 재산과 채권채무, 고용관계, 그밖에 권리와 의무는 포괄적으로 승계된다. 또 도시(관광)개발 사업과 기존 공단의 시설관리 업무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어 수익성과 공공성 모두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실제로 행정안전부에서는 공기업의 신규 설립보다는 공사와 공단의 통합을 권고하는 1자치단체 1공기업 정책기조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 경기도 내 다수의 지자체가 공단에서 공사로 통합(전환)하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 공사 전환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사례분석을 통해 효율적인 개발전략 구축과 파주시 미래의 양적?질적 성장을 위한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올 하반기 출범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설관리공단은 시민의 편익 도모와 복지 증진 기여를 목적으로 1999년 설립돼 시민회관, 공영주차장, 환경기초시설,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운영 등을 시로부터 위탁받아 시설관리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총 9억원을 들여 주월리, 덕은1리, 덕은2리, 서패동, 당동리 등 5개 지역에 상수도 급수구역 확장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지역은 계속되는 개발로 지하수 고갈과 수질오염으로 상수도 공급이 필요한 지역으로 기존 상수도관의 확관이 필요한 지역이다. 시는 올해 10월까지 사업이 마무리 돠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된다. 이승조 시 상수도과장은 물 복지 실현을 위해 파주시 모든 지역 주민에게 누구나 믿고 마실 수 있는 건강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는 전국 출렁다리 최초로 실시한 케이블 비파괴 검사, 재하시험 및 동특성 분석 등 안전성 평가결과 감악산출렁다리 안전에 이상이 없다는 평가결과를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안전성 평가는 기존 육안 검사와 달리 정밀 검사 장비를 이용해 안전성 여부를 진단한 것으로 정밀하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평가를 받은 것이다. 안전성 평가를 수행한 한국교량 및 구조공학회는 우리나라 최고의 교량과 구조공학의 석학들로 구성돼 있다. 비파괴검사를 통해 출렁다리 케이블 내부의 이상 유무와 재하시험을 통한 하중 등 외부 요인에 의한 이상 유무 등을 시험했고 결과는 안정적이라고 평가됐다. 박준태 시 관광사업소장은 감악산 출렁다리의 누적 방문객 200만 명을 앞두고 이번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게 됐다며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안전관리 매뉴얼을 만들어 일상점검을 위한 유지관리지침도 명확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6년 9월 개통된 감악산 출렁다리는 사계절 내내 방문객이 꾸준하게 이어지면서 파주대표의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만큼 올해는 경관 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개장할 계획이다.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힐링파크 내 먹거리촌이 오는 3월께 문을 열게 되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는 2020 파주평화 예술한마당에 참여할 예술단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파주평화 예술한마당은 대표 관광지인 임진각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전통예술 공연을 통해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의 이미지를 높이고 예술단체의 활발한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연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임진각 평화의 종 앞 광장에서 20여 회 진행될 예정이며 전통예술과 다원예술로 다양한 연령층의 관람객이 관람할 수 있는 공연 프로그램이면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최근 3년간 관련 분야 활동 실적이 있고 문화예술 행사기획 및 운영 경험이 있는 문화예술 법인단체다. 파주시는 서면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공연 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권예자 파주시 문화예술과장은 임진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상설 전통공연을 통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우수한 예술공연단체가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파주시는 농업인의 자율ㆍ자립 경영실천을 위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교육을 오는 31일부터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총 40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월20일 매주 금요일 30회(120시간)에 걸쳐 해당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실시할 계획이다. 표준역량진단, 장단기 목표설정 및 경영개선실천노트 작성 등의 내용을 교육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기초과정과 전문과정으로 나눠 각각 경영역량 강화와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목표로 진행된다. 김현철 시 농업진흥과장은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의 의견을 반영해 맞춤형 강사 및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실질적인 농가 소득 증대에 초점을 뒀다라며 초빙된 강사는 단순한 이론 전달 강의가 아닌 교육생과 소통을 통해 강의 내용과 구성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희망자는 다음달 5일까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agri.paju.go.kr )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되며 31일부터 시작되는 기본교육은 농업경영체가 등록된 파주시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참고 또는 파주시 농업진흥과 도시농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 김요섭기자
한국농어촌공사 파주지사(지사장 강현전)는 올해 농지매입비축사업 188억원 등 총 348억원을 확보, 지역 농업인들에게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경기도내 최대 규모다. 올해 주요사업은 이외에 농지연금 94억원, 농가경영회생사업 57억원, 맞춤형 농지지원사업 5억원, 농지임대수탁사업 164ha 등이다. 매입비축사업의 경우 금년도 제도개선을 통하여 경기도의 경우 사업 참여 가능금액이 기존 평당 16만5천원 에서 대폭 상승한 30만4천원 으로 현실화되어 더 많은 농가에게 사업 혜택이 돌아갈 예정이다. 또 경영회생사업은 부채로 위기에 처한 농가의 농지를 매입해 주고 농가는 농지매각대금으로 부채를 상환케 하여 해당 농가의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고, 매입한 농지는 해당 농가에 장기 임대하면서 환매권을 보장하는 제도이다. 강현전 파주지사장은 생애주기별 농업인의 수요에 맞게 농지은행사업을 추진해 파주시 등 관할지역 농업인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갈수 있도록 농지은행사업을 적극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
4개월째 관광이 전면 중단돼 파주 대성동마을ㆍ통일촌마을등 주민들이 극도의 생계난을 호소하고 있는 가운데 DMZ평화관광 재개 위해 파주시와 파주시의회가 발벗고 나섰다. 파주시의회 안명규 의원은 22일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 지역경제와 소상공인을 위한 DMZ 평화관광 재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표했다. 안 의원은 이날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지역경제가 얼어붙고 시민들이 불안해하는 상황을 조기에 종결시키고자 축산인들이 한마음으로 정부의 방침에 협조했다며 하지만 파주시에 돌아온 건 무계획적이고 광범위한 방역으로 인한 임진강의 어획량 감소와 평화관광지 관광객 출입 제한 등 경제적인 타격 뿐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더 늦기 전에 돼지열병 조기 종식을 위한 계획을 제시하고 무분별한 방역으로 피해를 받은 어민과 소상공인 그리고 지역주민을 위해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민통선 지역을 특별 재난 구역으로 선포하고 돼지열병 전파에 대한 철저한 원인을 규명할 것과 DMZ평화관광은 정해진 차량을 이용해 일정한 장소만을 견학하는데도 관광객만 출입을 제한하는 이유에 대한 해명하라고 촉구했다. 파주시도 이날 지난해 10월부터 중단된 DMZ 평화관광의 조속한 재개를 위해 관광지의 방역을 대폭 강화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관광과, 농축산과, 환경보전과, 관광사업소, 장단출장소 등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부서별로 마련한 방역대책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이날 현장점검은 지난해 11월부터 DMZ 관광 재개를 위해 농식품부, 환경부, 문체부 등 중앙부처와 수차례 협의를 거쳐 지난 7일 마련된 방역강화대책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하기 위해 실시됐다. 방역강화대책에 따라 시는 제3땅굴 등 7곳에 야자매트형 발판소독시설을 설치하고 영농인과 관광객 접촉이 예상되는 지점 5곳에 대인소독기를 설치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멧돼지 이동을 차단하기 위해 3km에 달하는 차단 울타리를 설치해 관광지역과 감염 위험지역이 분리되도록 했고 포획틀 60개를 설치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DMZ 관광 중단이 장기화되며 지역주민의 어려움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가중되는 실정이라면서 파주시는 가능한 모든 대책을 동원해 하루빨리 DMZ 관광이 재개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 김요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