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9개 구간 도로명을 옛 지명을 참고해 변경했다고 27일 밝혔다.정왕역죽율동 구간은 평안로에서 오동마을로, 군서고교 외곽 도로는 군서마을로 112번길, 126번길에서 다솜마을 1길, 2길로 각각 변경됐다.또 능곡동 주택단지 외곽 도로는 영모재길에서 능골길로 바꿨다.시는 희망마을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도로명을 변경하고 이를 고시했으며 다음 달 중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 등을 새 도로명으로 바꿀 계획이다.시 홈페이지(www.siheung.go.kr)에 들어가면 변경된 도로명을 확인할 수 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시흥시는 사회적 목적과 수익 창출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한 조직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인 사회적기업가 학교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성공회대학교 사회적기업연구센터와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회적기업가 학교는 기초 이론부터 프로젝트 개발에 이르기까지 사회적기업 운영 전반에 대한 과정을 다룬다.시는 우수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실행에 옮길 수 있도록 행정지원과 함께 후속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학습자 모집은 다음 달 11일까지이며, 인터넷 홈페이지(eduinfo.siheung.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제출하면 된다.사회적기업가 학교 교육은 3월23~6월1일까지 매주 수요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진행된다.사회적기업(Social Enterprise)이란 영리기업과 비영리조직의 중간형태로서, 정부나 영리기업이 해결하지 못하는 다양한 분야(환경, 실업, 의료 등)에서 사회적 과제를 해결해 나가는 조직을 말한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시흥시 물왕저수지에서 갯골생태공원, 오이도를 잇는 수변관광벨트가 조성된다.시흥시는 1천608억원을 들여 물왕저수지에서 갯골생태공원, 군자지구, 월곶, 오이도를 연결하는 총 연장 28㎞ 규모의 수변관광벨트인 시흥늠내물길 조성사업을 오는 2019년까지 완료하겠다고 21일 밝혔다.시는 늠내물길을 오이도~군자지구~월곶포구를 잇는 해양존과 갯골생태공원~연꽃테마파크~물왕저수지를 연결하는 갯골존으로 나눠 개발하기로 했다.특히 오이도와 갯골생태공원을 늠내물길의 핵심권역으로 거점화해 개발할 계획이며, 자전거도로와 육해상 교통체계 등 교통인프라를 우선 구축하기로 했다.시는 늠내물길을 3단계로 나눠 조성할 방침이며, 갯골생태공원 내 공유수면을 습지보호구역으로 지정하고 염전테마투어와 열기구체험시설 등을 갖추기로 했다.또 오이도엔 갯벌탐방로와 해수풀장, 모래사장 복원, 해변공원 등이 들어서며, 월곶포구는 선착장을 정비하고 갈대습지와 특화거리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이 밖에 연꽃테마파크와 물왕저수지 민물습지원 등을 조성하고 군자지구도 친수공간 활성화 계획에 반영시키기로 했다.시 관계자는 늠내물길은 생태도시로서 이미지를 구축하는 사업이고 자원과 관광상품을 연계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꾀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도비와 민자 유치 등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시흥시는 부서별 일정비율의 인력을 역점사업 등에 탄력적으로 재배치하는 유동자원제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시는 유동자원의 범위는 5급 이하 일반직 정현원의 5%인 총 38명이며, 이 가운데 27명을 현안사업과 사회복지 부서 등에 배치해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시는 나머지 유동자원 11명도 출산율 제고정책에 따른 육아휴직자 발생으로 업무량이 증가하는 부서 등에 수시로 배치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행정수요 급증에 따라 인력 증원의 필요성은 있었으나 총액인건비제의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동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핵심정책 추진과 개발, 조직 운영의 효율화 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앞으로 시흥시 군자동 등 구도심지에서도 재개발 정비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흥시는 2020 시흥도시주거환경정비 기본계획수립(안)이 최근 열린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조건부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포동매화목감군자동 등지의 노후건물에 대한 재개발 정비사업을 주민들이 조합을 구성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시흥시는 저소득층을 돕기 위한 취업(창업)지원서비스 사업인 희망리본 프로젝트 참여자 35명을 모집한다.참여대상은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권자나 차상위 저소득층이며,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참여 희망자는 모집 기간 안에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사회복지담당공무원과 면담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031)310-2621 시흥=이동희 기자 dhlee@ekgib.com
시흥시 정왕동 상인연합회 회원들이 시화지구 단독주택용지 중 B블록(정왕동 1802의1 일대) 안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을 허용해 줄 것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9일 시흥시 정왕동 상인연합회 비대위 등에 따르면 시는 2009년 시화지구 1종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면서 그동안 불허했던 제과점, 사진관 등 10개 업종(2종 근린생활시설)을 시화지구 단독주택용지 중 B블록 안에서 영업할 수 있도록 완화했다.시는 시화지구 1종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당시 일반음식점의 영업 허용여부에 대해서도 검토했으나 주류판매로 인한 주거환경 침해와 기반시설 부족이 우려된다며 제외했다.그러나 시화지구 단독주택용지 B블록에서 휴게음식점(제1종 근린생활시설)을 운영하는 정왕동 상인연합회 회원들은 일반음식점 업종이 빠진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며 지구단위계획을 다시 정비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정왕동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휴게음식점 주인들은 불법인 줄 알면서도 영업상 어쩔 수 없이 주류 판매행위로 행정처분을 받고 과징금을 내는 등 악순환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휴게음식점을 일반음식점으로 용도변경해 정상적으로 영업할 수 있도록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주민들의 민원도 있고 관련법이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를 5년 이내에 할 수 없도록 정하고 있다며 이 사안은 현재 국민권익위원회 등에 진정, 조사중이기 때문에 일단 그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시흥시는 시립여성합창단을 새롭게 이끌 어갈 지휘자를 오는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모집인원은 1명이고, 연령 및 지역제한은 없으며 서류 및 실기전형으로 선발한다.신청자는 인터넷홈페이지(www.shcity.net)에서 서류를 내려받아 제출하면 된다. 지원서류 제출은 우편으로도 접수 가능하며 접수 마감일 소인이 찍힌 것에 한해 유효하다. 시흥=이동희 기자 dhlee@ekgib.com
시흥시설관리공단은 2010년도 결산 결과 165억원의 수익실적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이는 2009년도에 비해 11%가량 늘어난 수치이며, 공단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이라고 공단 측은 덧붙혔다.공단 측은 그린센터(소각장)와 환경미화타운(재활용선별장)의 안정적인 폐기물 확보 등을 통해 이런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공단은 또 그린센터의 경우 데스크포스(TF)를 구성, 보일러 설비개선 등 10개 사업을 추진해 6억3천600만원의 운영비를 절감했다.2004년 10월 창립된 시흥시설관리공단은 국민체육센터와 시흥체육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박영하 이사장은 최근 어려운 국내외 경기여건을 감안하면 적지않은 성과를 올린 것으로 자평한다고 말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시흥지역에 작은 규모의 도서관들이 속속 문을 열고 시민곁으로 다가 가고 있다.시흥시는 1억원을 들여 대야동에 있는 새마을문고 사무실 중 110㎡를 리모델링해 작은 도서관을 개관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오는 6월 문을 열 예정인 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엔 다양한 분야의 도서 5천여권이 비치된다. 또 은행동주민센터에 70㎡의 은행골작은도서관을, 오이도복합문화센터에 165㎡의 오이도작은도서관을 오는 5월 각각 오픈할 계획이다.은행골작은도서관과 오이도작은도서관은 각각 4천700여권과 3천여권의 서적을 보유하게 된다.작은도서관은 사회복지관과 주민센터 등에 70~230㎡ 규모로 리모델링한 다음 해당 기관이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도서대출반납 등 모든 프로그램은 중앙도서관과 연계된다.시흥지역에서 운영 중이거나 조성 중인 도서관은 2008년 첫 개관한 민들레작은도서관을 비롯해 모두 11곳으로 늘어 나게 된다.시 관계자는 주민의 도서 이용 편의와 넓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작은 규모의 도서관을 개관하고 있다며 공공도서관과 마찬가지로 작은도서관에서도 도서대출, 열람 등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