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유동자원제 실시

시흥시는 부서별 일정비율의 인력을 역점사업 등에 탄력적으로 재배치하는 ‘유동자원제’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유동자원의 범위는 5급 이하 일반직 정·현원의 5%인 총 38명이며, 이 가운데 27명을 현안사업과 사회복지 부서 등에 배치해 행정수요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시는 나머지 유동자원 11명도 출산율 제고정책에 따른 육아휴직자 발생으로 업무량이 증가하는 부서 등에 수시로 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수요 급증에 따라 인력 증원의 필요성은 있었으나 총액인건비제의 제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유동 인력을 탄력적으로 배치할 수 있기 때문에 핵심정책 추진과 개발, 조직 운영의 효율화 등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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