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시흥시지부(지부장 김희득)는 최근 시지부 회의실에서 농협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류성형 북시흥농협 조합장, 방명선 새농민회장, 방정일 농업경영인회장 및 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센터는 앞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민에게 인력을 제공하는 인력풀을 가동, 농가와 구직자에게 맞춤형 인력을 제공할 전망이다. 특히, 일손이 필요한 농업인에게 유상 노동력을 제공하고, 참여자는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노동력을 제공한 구직자에게는 상해보험도 가입해 준다. 김희득 지부장은 농촌의 고령화로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제때 안정적인 인력을 지원해 농민에게 실익을 줄 수 있는 인력중개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1%복지재단이 출연금의 이자로 운영경비를 충당하겠다는 설립 취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상황에서 시흥시가 매년 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005년 11월 지역사회에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고 소외계층과 공익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3억원씩 자산금을 출연, 오는 2015년까지 30억원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5년 출범과 함께 3억원을 출연했다. 그러나 시는 지난 2006년부터 2007년까지 단 한푼의 출연금도 내지 않은데 이어, 2011~2012년은 각각 1억2천만원을, 올해는 2억원을 출연했다. 결국, 당초 계획대로 출연금 3억원을 낸 해는 4년에 불과해 그동안 시가 직접 출연한 출연금은 16억4천만원에 머물고 있다. 이밖에 농협은행 2억원, (주)햇빛발전소 7천만원을 비롯해 기금후원자재단임원 출연금을 더해봐야 현재까지 적립된 출연금은 20억원이다. 결국 오는 2015년 출연금 30억원을 달성해 운영경비를 충당키로 한 당초 계획이 달성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같이 출연금이 크게 부족하고 이자율이 재단설립 당시보다 크게 떨어지면서, 일각에서는 운영경비를 충당하기는 역부족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매년 8천만원씩 8년간 6억4천여만원을 운영경비로 예산을 지원했다. 복지재단을 운영하는데 소요되는 경비는 인건비, 전기료 등 연간 1억4천여만원이 소요되고 있는데, 시 보조금 8천만원과 이자수입 6천만원으로 충당하고 있다. 특히 현재 이자율을 감안할 때 운영경비 1억4천만원을 지급하기 위해서는 총 출연금이 50억원은 돼야 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에 따라 재단설립 당시 높은 이자율을 감안해 30억원의 이자수입으로 운영경비 충당이 가능했지만, 출연금 부족과 이자율이 떨어진 현 상황에서는 시의 출연금 증액이 불가피하다는 주장이 터져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자산금의 이자로 운영경비를 충당하지 못한 상황에서 기부금으로 운영경비를 사용할 경우 기부자들이 불만을 나타내 부득이 예산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성기양)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로 및 진학에 대한 뚜렷한 목표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어린이 진로탐색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능곡대야정왕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아카데미는 막연하게 진로와 꿈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구체적으로 나의 미래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지난 23일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한국잡월드를 방문했다. 이날 60명의 아이들은 경찰관, 소방관, 의사 등의 직업 뿐만 아니라 한식요리연구, 몽타주 제작, 굴삭기 체험 등 세분화된 직업에 대해 직접 체험했다. 경찰관을 체험한 어린이는 위조지폐범에 대해 주변 어른들에게 탐문수사를, 한식요리연구소에서는 직접 떡을 만들어 보며 미래 나의 직업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가 시흥100년 기념사업으로 추진 중인 미래 시흥100년과 소통하는 타임캡슐 사업에 담을 편지를 공모한다. 100년 편지 응모는 국민 누구나 가능하며 편지 내용에는 제한이 없지만 시흥시 미래 모습의 염원 및 미래 가족, 후대에게 바라는 꿈과 희망 등이 담긴 내용으로 작성해 오는 9월30일까지 공모신청서와 함께 시흥시청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100년의 약속 홈페이지(www.sh100th.siheung.go.kr) 또는 시흥시청 공보정책담당관실 시흥100년팀(031-310-301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이성남 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 청소년상담 복지센터 드림프로젝트 해밀교실 청소년 22명은 25일 자전거 국토순례 발대식을 갖고 여수에서 임진각까지 671Km를 희망도전에 나선다. 지난 2011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3기째를 맞는 드림프로젝트는 올해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으로 선정된 드림프로젝트 해밀교실은 지역사회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의 주요 거점 공간으로서 정보를 교환하고 서로 소통하며 함께 배우는 프로젝트다. 이번 희망도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26일부터 8월 2일, 여수에서 임진각까지 7박 8일간 자전거를 통한 국토순례를 통해 학교를 떠난 또 다른 청소년들의 희망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희망도전에 참여한 청소년을 위한 후원금 전액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습지원, 취업지원, 진로지원 등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지역본부는 시흥시 정왕동 소재 시화지구 완충녹지와 옥구공원을 잇는 옥구 그린브릿지 건설공사 기공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옥구 그린브릿지 건설공사는 시화 스마트허브와 정왕동 주거지역 사이에 대기환경 오염저감, 공단의 시각적 차폐, 생태계 기반확보 등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 및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조성된 완충녹지 지역과 옥구공원을 잇는 사업이다. 옥구브릿지는 왕복 8차선의 서해안로를 가로지르는 폭 30m, 연장 42m의 합성형라멘교로 옥구공원과 주거지역, 완충녹지를 연결함으로써 접근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대폭 높였다. 특히, 한국수자원공사는 오는 2015년 6월까지 2년간 155억원을 투입해 옥구 그린브릿지를 비롯, 도로로 단절된 녹지를 연결하는 그린브릿지 4개소 및 주변 조경을 포함해 기존 완충녹지 수목 및 시설물 정비를 포함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경찰서는 지난 23일 5층 강당에서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공감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각 과장 및 지구대, 파출소장, 공무원 및 각 지구대 및 파출소 소속 생활안전협의회 자율방범대원 등 90여 명의 경찰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하고, 협력단체와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4대 사회악을 근절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업무 경과 및 협력방범의 필요성 등 자발적인 활동 상황,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정용근 서장은 민과 경이 공동으로 협력치안을 위해 한 뜻을 모아 준 협력단체에 대해 노고를 치하한다며 지역사회 안전 확보를 위해 시민의 관심과 협력단체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성폭력 등 4대 사회악을 근절과 안전도시 만들기를 위한 순찰 및 홍보활동 등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 제안했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시흥시가 오는 8월12일까지 군자배곧신도시에 새롭게 조성되는 16개 공원에 대한 이름을 공모한다. 16개소의 도시공원 이름은 순 우리말로 각 공원 콘셉트와 이미지를 함축하고 있는 창의적 이름, 시민정서가 깃든 친근감 있는 이름이 선정 기준이다. 응모는 지역 제한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시흥시청 홈페이지(www.siheung.go.kr) 열린광장-고시공고란에서 공모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 우편, 방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흥
은행은 단순히 저축만 하는 곳인줄 알았는데, 금융에 대해 공부하니 은행이 더욱 가까워졌어요. NH농협 시흥시지부(지부장 김희득)가 행복채움금융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예비 금융인으로서의 꿈을 키우고, 올바른 경제관념을 키울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우선 지난 12일 지역 내 서해고등학교를 시작으로 16일과 17일 양일간 함현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금융교실을 열고 중고등용으로 이분해 각각 이론과 진로적성교육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대학학과 선택 및 미래 직업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는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구체적인 진로제시 및 자격증 취득방법 등을 해설, 취업을 앞둔 고등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으로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K군(함현고 2년)은 은행을 단순히 예금대출을 위한 금융기관으로만 여겼는데, 직업으로서의 금융업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어 앞으로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금융교육을 담당한 김영토 시흥시지부 팀장은 기존의 이론수업과 병행해 앞으로 체험위주의 현장형 교육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득 지부장은 상생의 동반자인 각계각층의 고객을 꾸준히 찾아가는 밀착형 교육기부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행복채움금융사업은 교육과학기술부가 인증한 교육기부사업의 일환으로 향후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다채로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착한운전자가 받는 착한운전 마일리지 시흥경찰서는 지역 내 택시버스화물전세버스 등 8개 운수업체 업계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식은 업계대표가 운수업체를 운영하며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제도 시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정용근 경찰서장은 교통분야의 법질서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단속 등 제재수단이나 서명운동 등 기존 캠페인 방식으로는 자발적으로 교통법규를 지키도록 하는데 한계가 있는데 착한마일리지제를 시행함으로써 운전자 스스로가 법규준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힘이 절실하며 앞으로 많은 사람들이 서약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착한운전 마일리지 시행으로 운전자 스스로 무사고무위반을 서약하고 1년 동안 실천에 성공할 경우, 운전면허 특혜점수 10점을 부여하고, 차후 운전면허정지처분 대상자가 됐을 경우 행정처분 감경혜택을 받게 된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