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중앙도서관, 어린이 진로탐색 아카데미 진행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성기양)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로 및 진학에 대한 뚜렷한 목표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6월부터 어린이 진로탐색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능곡·대야·정왕어린이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아카데미는 막연하게 진로와 꿈의 중요성을 심어주는 방식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구체적으로 나의 미래 직업에 대해 생각해보고 체험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기 위해 지난 23일 성남시 분당구에 소재한 한국잡월드를 방문했다.

이날 60명의 아이들은 경찰관, 소방관, 의사 등의 직업 뿐만 아니라 한식요리연구, 몽타주 제작, 굴삭기 체험 등 세분화된 직업에 대해 직접 체험했다.

경찰관을 체험한 어린이는 위조지폐범에 대해 주변 어른들에게 탐문수사를, 한식요리연구소에서는 직접 떡을 만들어 보며 미래 나의 직업을 구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흥=이성남기자 sunle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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