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최초의 지역 상생 협력매장인 시흥 바라지마켓이 지난 15일 김윤식 시흥시장, 김영철 시흥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입점업체 대표, 기업 및 소상공인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신세계 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3층에 위치한 시흥 바라지마켓은 ‘중소기업과 청년창업 및 지역상품의 브랜드 가치와 판로확대를 돕는다. 다름과 새로움으로 고객의 행복을 채운다’는 의미를 담은 지역 상생 협력매장이다.
㈜신세계사이먼(대표이사 조병하)이 지역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판매 공간(156평)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시흥시가 농ㆍ특산품, 중소기업제품, 청년창업제품 등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돕기 위해 조성했으며, 125개 업체 1천여 종의 상품을 전시 판매한다.
운영은 중소기업 제품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출자해 설립하고, 공익성과 전문성을 갖춘 코리아 경기도 주식회사(대표이사 김은아)가 맡는다. 입점상품에 대한 판매대행은 물론 상품관리, 마케팅, 판로개척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으로 기술력은 우수하지만 디자인이나 마케팅이 부족해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윤식 시흥시장은 “기존 지역 상품관과는 다른 수익적 관점에서의 차별적 운영을 통해 중소기업 등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은 물론 현실적 한계를 갖고 있는 지역상품관의 성공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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