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과 웃음을 주는 행복멘토로서 웃음치료사로 활동하고 있는 늘사랑 나눔회 김학석 회장. 김 회장은 최고위 강사자격을 갖고 있으며 이를 통해 복지관, 주민자치센터, 농협, 기업체, 시흥시청 등에서 웃음치료사, 치매예방치료사, 웃음코칭지도사, 노인운동지도사로서 활발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그가 보유하고 있는 자격증만 해도 성희롱예방강사, 인성교육지도사, 부모교육상담사, 레크레이션 지도사, 심리상담사 등 30여 가지에 달한다. 그가 이처럼 많은 자격증을 취득한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시고 집안을 이끌던 형님마저 10년전 병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집안을 이끌어야 한다는 압박감에 우울증을 앓았다. 그러던 중 한 강의를 듣고 삶의 희망을 얻고 건강의 소중함도 깨닫게 되면서 남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자격증을 따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이후 그는 자격증을 향한 무한도전을 시작했다. 이와 함께 한국프로사진작가협회 작가활동도 하고 있는 그는 늘사랑 나눔회를 만들어 회장을 맡으면서 그동안 4천 명에게 장수사진을 무료로 찍어 주고, 사비와 후원을 받아 1회에 800만 원이 들어가는 나눔회를 매년 23회씩 열어 어르신들에게 여흥과 식사,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를 빛낸 천사장 대상, 한국효도회 효 부문 대상, 국제기부문화공헌대상 등 수상경력이 그의 봉사활동을 입증해 준다. 어르신들이 건강해야 그 가족이 건강하고, 국가가 건강해진다는 김 회장은 실버카페를 열어 대화할 수 있는 수다 방을 운영하는 것이 목표이자 꿈이다. 김 회장은 손이 떨리지 않는 한, 눈이 보이지 않는 한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찍어 드리고 봉사하는 일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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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남 기자
2018-12-30 2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