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소재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는 최근 학교 대강당에서 ‘2025년 경기 협약형 특성화고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안광률 위원장,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시흥시교육청 관계자 및 협약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도 내 자동차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기반 산업에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자체, 교육청, 기업, 특성화고가 협력하는 교육 모델이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특히 미래자동차 산업을 중심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내 인재를 양성하는 데 중점 목표를 두고 있다. 학교는 이번 발대식을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며, 기업 및 교육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입학부터 졸업 후까지 지역 내 취업 기회를 확보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 학교는 외부 인프라와 연계해 현장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경기자동차과학고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급격한 변화에 대비해 최신 기술과 실무 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미래 산업에 적합한 역량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 산업과 연계된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게 된다. 전혜현 교장은 “협약형 특성화고를 성공적으로 유치해 빠르게 변화하는 SDV(Software Defined Vehicle)기반 미래자동차분야에서 최고의 명품인재를 육성하고 수도권의 자동차 산업을 선도해 기술 대한민국을 이루도록 전 교직원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교육·시험
김형수 기자
2025-01-26 1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