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전국 최초로 송내북부역 광장에서 부천실내체육관과 영상단지를 연결하는 새로운 교통시스템인 바이모달트램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7일 시와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경인국철 송내북부역에서 아파트형 공장인 테크노파크까지 3㎞ 구간(정류장 6개소)과 영상문화 산업권 4.8㎞에 궤도 없는 철도와 자동주행되는 버스 형태의 바이모달트램 설치를 추진 중이다.시는 이 두 구간에 바이모달트램을 구축할 경우 교통 비용과 공해 등을 대폭 감축시킬 수 있고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최근 사업설명회를 가졌다.바이모달트램은 전동차와 버스의 장점을 딴 것으로 도로에 매설된 센서를 따라 버스 23량이 묶여 시속 3040㎞로 운행하며, 한 번에 수백명의 승객이 이용할 수 있다.또 압축천연가스와 전기 등 2가지 연료를 사용해 무진동친환경적이며, 기존 도로를 활용하기 때문에 건설비도 경전철에 비해 300억원가량 적게 드는 장점이 있다.시는 바이모달트램 구축이 시범사업으로 선정되면 사업비의 70%를 국도비에서 지원받을 수 있어 내년 상반기 사업 타당성 용역을 발주해 사업성이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나면 철도기술연구원에 시범사업 구간으로 신청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부천의 경우 동서 간 교통은 지하철 7호선이 오는 2012년에 완공되고, 남북간 교통은 바이모달트램으로 연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부천시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담당하는 사회복지사가 지역동별로 1인당 담당 인원이 최고 322명에서 최저 22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복지수요에 맞게 동별 통폐합 등 조정작업이 시급한 실정이다.6일 시와 행정복지위원회에 따르면 오정구 성곡동의 경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644명인데 반해 사회복지사는 2명에 불과, 복지사 1명당 322명을 담당하는 최다 담당 지역으로 확인됐다.이에 반해 원미구 상1동은 수급자가 22명에 불과해 복지사 1명이 담당하고 있으며, 상2동과 상3동의 경우 수급자가 각각 73명과 33명으로 각각 사회복지사 1명이 담당하고 있다. 신시가지의 경우 중1동(53명), 중2동(63명) 등은 각각 1명의 사회복지사가 각 동에 배치돼 있다. 그러나 구시가지인 심곡1동(252명, 이하 괄호는 담당 인원), 심곡2동(247명), 심곡3동(254명), 원미1동(241명), 원미2동(215명), 원미2동(215명), 소사동(197명), 역곡1동(101명), 역곡2동 98명), 도당동(294명), 약대동(101명), 소사본1동(279명), 소사본2동(173명), 범박동(111명), 괴안동(196명), 역곡3동(267명), 송내1동(171명), 원종1동(222명), 고강1동(163명), 오정동(189명), 신흥동(159명) 등은 복지사 1명이 배치돼 있다.특히 동별로 수급자 300명이 넘는 곳은 모두 구도심인 심곡본1동(308명), 심곡본2동(306명), 고강본동(305명)으로 각각 1명의 사회복지사가 담당하는 등 신도심과 구도심의 복지수요가 심한 불균형을 이루고 있다.이에 대해 행정복지위원회 서강진 시의원은 사회복지사 불균형은 수급인원에 따라 배치한 것이 아니며 동별로 무작위로 배치됐기 때문이라며 동별 통폐합을 통해 이 부분을 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김영호)은 6일 농업 CEO 역량 개발을 위한 경기농업 CEO 전진대회를 개최했다.연소득 3억원 이상의 농가로 구성된 경기도 농업 CEO 연합회는 농업전문경영인 활동을 보다 내실화하고 명품농산물을 생산하고자 16개 농업인 조직체로 구성돼 한국 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단체다.이날 화성 라비돌리조트에 모인 200여명의 농업전문가들은 한자리에 모여 1년 동안 전문가들이 재배하고 육성한 최우수 농업 품목들을 전시하며 도내 농산물을 홍보하는데 주력했다.또한 이들은 사랑나눔 행사로 독거노인, 무의탁노인에게 전달 할 수 있는 1천만원 상당의 농축산물을 기탁해 연말연시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이지현기자 jhlee@ekgib.com
부천시가 반도체 회사인 페어차일드사와 외국인 투자에 관한 업무 협약를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난 2일 경기도 외국인 투자기업의 날 행사에서 이뤄졌으며 페어차일드사는 내년 11월 도당동 부지에 공장을 증설하기 위해 8천만 달러(950억원)를 투자하게 되며 공장가동을 위해 260여명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미국의 반도체 전문기업인 페어차일드사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에 도당동에 증설되는 공장은 전력용 고성능 반도체를 개발하고 제조하기 위한 곳이다.공장이 가동되면 5년간 약 5천100억원의 생산효과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증설되는 공장은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돼 법인세와 취등록세 등 각종 조세감면 혜택이 주어진다.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부천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3일 시청 대강당에서 세계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행사를 열었다.이날 행사에는 김만수 부천시장, 김관수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자원봉사관련 단체, 기관장 등 1천여명이 참석했다.기념식에서는 부천시 곳곳을 돌며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모범 자원봉사자와 우수 자원봉사 관리자 등 51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이후 축하공연에서는 색소폰 연주와 경품추첨을 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김만수 부천시장은 아무런 대가없이 어려운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세상을 바꾸는 12만명의 희망에너지, 자원봉사자 여러분이 자랑스럽다며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적인 활동에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부천시와 부천교육지원청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 특화지구 방안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했다5일 시에 따르면 부천교육지원청과 지역 내 31개 초교 학생들에게 노래와 악기, 미술, 만화 등의 문화예술 교육을 통해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예술교육 특화지구 지정을 공동으로 추진키로 협약을 체결했다.예술교육 특화지구로 지정되면 지역 내 31개 초교 학생들은 내년 새학기부터 학교에서 정규 수업 시간에 부천필단원 및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입주 우수 만화가, 부천 미술협회 회원 등으로부터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교육을 무료로 받게 된다.또 내년 2학기엔 이 교육을 34개 중고교로 확대할 방침이다.이에 따라 시는 내년 강사비와 교육공간 리모델링,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14억1천만원의 예산을 세웠으며 교육청과 함께 이 같은 학생 문화예술교육 방안을 경기도교육청에 공동 건의할 예정이다.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학생들에게 엘리트 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창의성과 감성을 풍부하게 하고 나아가 문화특별시 부천의 시금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부천시는 원미구 중동 1169 일대에 위치한 중동근린공원의 안중근공원(총 면적 1만7천592㎡) 리모델링 조성사업을 완료해 안중근 의사의 애국심이 도심 한복판에 자리잡았다.2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9일 중동근린공원을 안중근공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안중근 의사의 동상을 유치한 뒤 9억7천만원을 들여 리모델링에 착수, 지난달 15일 완공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공원 산책로에 안중근 의사 유물 22점을 시비석에 새겨 설치했고, 공원 전체를 태극형상으로 표현해 안중근 의사의 국가사랑을 표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부천시는 저소득 실업자 및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에게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일자리 제공을 위해 2011년 1단계 공공근로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신청 기간은 오는 7일까지며, 사업분야는 환경정화, 정보화, 공공생산성, 공공서비스사업 등 4개 분야 366명이다. 부천
부천시 소사구는 연말을 맞아 12월 한 달을 사랑나눔 연말 이웃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독지가들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소사구는 올해 연말 이웃돕기 목표액을 9천500만원으로 정하고 기업체, 종교단체, 자생단체, 독지가 등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한편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을 안내하고 후원자와 수혜자간의 직접적인 연결도 함께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모인 후원금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뿐만 아니라 법정보호를 받지 못하는 긴급복지, 한시생계보호 등 복지급여 제외대상자를 중점지원해 어려운 가정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구는 뜻있는 분들이 쉽게 정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구청 주민생활지원과와 10개 동 주민센터에 이웃돕기 연결 창구를 개설하고 기존의 후원자나 지역 내 기업체 및 종교단체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기다리고 있다.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현금과 쌀, 가전제품, 상품권 등 현물에 관계없이 가까운 동 주민센터로 연락하면 자세하게 안내받을 수 있으며 기탁된 물품은 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소사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다.구 관계자는 최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불미스런 일들로 뜻있는 분들의 관심과 정성이 줄어들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접수된 물품과 후원금은 어려운 분들에게 적절하고 투명하게 골고루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부천시 제5회 복사골 마라톤대회가 지난 28일 부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3천여명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대회는 5㎞와 10㎞ 2종목에 걸쳐 진행됐으며 5㎞ 건강달리기는 부천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까치울사거리, 역곡초사거리를 거쳐 종합운동장에 도착하는 코스이며, 10㎞ 단축마라톤 코스는 종합운동장~여월지구~까치울사거리~역곡초사거리~청소년수련원~생태박물관 후문을 통해 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대회를 열었다.올해 5회째를 맞고 있는 복사골 마라톤대회는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을 추모하며 안중근 의사의 민족사랑 정신이 행사에 참여한 모든 마라톤 동호인들의 한걸음 한걸음에 되새길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시 관계자는 지난해 신종플루 확산 우려로 대회가 취소돼 안타까워했던 마라톤 동호인과 시민의 열띤 관심으로 참가신청 접수 일주일 전에 마감 됐다며 복사골 마라톤을 통해 문화특별시 부천을 알리고 가족과 함께 참여해 건강과 추억을 만드는 마라톤 대회가 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