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Safe Korea Exercise : SKX)을 5월 2일 오전 6시부터 4일 오후 5시까지 3일간 실시한다.훈련 첫날인 2일에는 대형 태풍발생 상황을 가상해 풍수해 재난에 대비하여 부천시 재난관리 시스템을 검증하는 시스템훈련이 진행되며 오후 2시에 송내역 북부광장에서 부천시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100여명이 재난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부천
부천시 소사구가 문화와 만화도시 부천의 위상에 걸맞는 새로운 변화로 도시 이미지를 바꾸고 있다. 소사구는 경인전철 철길과 나란히 서울과 인천을 관통하는 경인로 소사삼거리의 공구상가 셔터에 재미있는 만화 캐릭터와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벽화로 새롭게 단장하여 쾌적하고 산뜻한 이미지로 개선하고있다.경인로 공구상가는 지은 지 오래 되어 건물이 노후 되고 셔터색이 바래고 낡아 도시환경을 저해한다는 지적을 받아왔다.박상설 구청장은 취임 후 로드체킹을 통해 낙후된 공구상가의 이미지 개선이 필요함을 지적하고 국제에니메이션페스티발과 국제만화축제 등을 개최하는 도시의 명성에 어울리는 만화의 거리를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이에 소사구는 지난 3월 벽화사업 추진 T/F팀을 구성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함께 개발한 만화캐릭터와 모던디자인, 시와 풍경 등을 기본 컨셉으로 선정하고 디자인한 작품을 2단계에 걸쳐 추진하기로 했다. 오는 8일부터 시작하는 1단계사업은 서울에서 인천방향 283m로 69개 점포 셔터에 만화캐릭터와 풍경 등 69점의 벽화를 6월말까지 그려 도시환경을 쾌적하고 산뜻한 분위기로 연출하게 된다.박 구청장은 부천의 얼굴인 경인로 소사삼거리 공구상가가 만화캐릭터 등으로 새롭게 단장되면 명실상부한 만화도시 부천의 이미지를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되고 상전벽해로 달라진 모습은 지역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부천시는 노약자 등 시민들의 오정보건소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셔틀버스를 운행한다.제1노선은 오정보건소를 출발해 성곡동 주민센터 입구~여월터널 입구~성신교회 앞~성지 새마을금고 앞~상우(아) 입구~원종태평양약국 앞~신동재활의원~오정보건소 등이다. 제2노선은 신흥동?오정동 방면으로 오정보건소를 출발해 홀인원골프장 입구~신한일(아) 입구~삼정초등학교 앞~신흥동주민센터 입구~내촌공원 앞~영안모자 맞은편~오정우체국~오정보건소다. 부천
부천시가 뉴타운재개발 사업과 관련해 사무실을 점거하고 업무를 마비시키는 등 집단민원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26일 시와 공무원들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10시께 원미구 심곡1-1구역 주민 40여 명이 도시재생과 사무실을 점거한 채 뉴타운재개발 사업 반대를 주장했다.특히 주민들은 도시재생과를 방문한 이 구역 박모 조합장에게 대의원 회의를 철회할 것을 강요하며 각서까지 요구해 경찰이 출동하는 사태가 빚어졌다.주민들의 사무실 기습 점거로 대부분의 도시재생과 직원들은 점심도 걸렀다.주민들은 이날 오후 8시께 박 조합장으로부터 대의원회의 철회 각서를 받은 후 박 조합장이 119구조대와 경찰에 지병과 관련해 도움을 요청하자 자진 해산했다.주민들은 이날 민원인처럼 삼삼오오 짝을 지어 청사에 들어와 오전 10시에 도시재생과를 기습 점거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주민들이 2~3명씩 짝을 지어 민원인처럼 시청을 들어오기 때문에 청사를 방어할 방법이 없다며 주민들의 집단민원으로 업무가 마비되고 정신적육체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다.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부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전통시장관련 전문가, 상인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 앞서 김만수 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시의 전통시장에 대한 추진 정책을 설명한 뒤 현장에서 미흡한 부분에 대해 의견을 들어 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가톨릭대 김용철 교수의 사회로 전통(인정)시장 특화를 통 한 활성화 방안, 부천시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 방안, 대규모 점포확산에 따른 중소유통 대응방안, 소비자가 바라는 전통시장의 개선점, 문화콘텐츠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부천시 소상공인에 대한 지원시책,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의 여건개선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서병갑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활성화 대해 시설 및 경영현대화 사업은 추진되고 있으나 시장에서 상인들의 체감도는 상대적으로 낮다며 체감할 수 있는 적극적인 시책 추진을 정책에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사안들을 검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개선방안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부천시가 수억원을 들여 영상문화단지 종합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발주키로 해 시장이 바뀔 때마다 용역비로만 막대한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19일 시에 따르면 원미구 상동 529의 2 일대 58만2천958㎡의 영상문화단지 개발 사업과 관련해 4억원을 들여 타당성조사 및 기본구상, 마케팅 전략, 사전환경성검토, 사전재해영향성검토, 관광단지 지정, 민간사업자 제안공모 지침서 등 종합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시는 58만2천여㎡ 부지를 영상문화단지 33만263㎡, 유수지 3만3천801㎡, 호수공원 18만130㎡, 미관광장 1만3천761㎡, 길주로 2만5천㎡ 등으로 개발할 예정이다.시는 다음달 중 용역사업자를 선정해 3회에 걸쳐 전문가 및 시민 의견제안 수렴을 거쳐 오는 10월 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2013년 6월 착공할 계획이다.그러나 시의 영상문화단지 종합마스터플랜 수립용역과 관련, 일각에서는 시장이 바뀔 때마다 막대한 용역비를 들여 개발계획을 수립, 예산만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는 지난 2001년 이해선 첫 민선시장 당시 3억원을 들여 영상문화단지 개발 타당성조사를 벌였으나 경제적 가치가 없다는 용역결과로 인해 예산만 낭비했다.또 전 원혜영 시장 임기 중 판타스틱 스튜디오만 개발됐으며, 전 홍건표 시장 때도 문형문화재 엑스포 구역만 일부 개발되는데 그쳤다.이처럼 영상문화단지가 10여년이 지나도록 개발이 지연되면서 일각에서는 영상문화단지 개발이 경제적 가치가 있는지에 대해 의문마저 일고 있다.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전임 시장들의 문화영상단지 개발 사업에 대한 생각은 부분적인 개발에 그쳤다며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도시형 실내마파크인 웅진플레이도시가 오는 30일까지 태국의 최대 축제이자 물의 전쟁으로 유명한 쏭끄란 축제를 소재로 한 물의 축제를 벌인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라이프 가드들은 대형 물총을 가지고 다니면서 고객들과 함께 서로에게 행복의 물을 뿌려주는 물의 전쟁 타임을 운영한다. 또 대형 물 대포와 함께 즐기는 징검다리 건너기 게임을 진행해 성공하는 고객에게 미니 물총을 증정하고, 라이프 가드들의 플래쉬몹 타임에는 물 뿌리기 댄스를 통해 고객과 함께 신나는 물의 축제를 벌인다. 웅진플레이도시는 이달 중 봄나들이를 계획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고객 우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워터도시를 3인 가족 이상 방문 시 만 9세 이하 어린이는 무료 입장하는 아이사랑 패키지 상품을 출시했으며 놀이체험학습 키즈도시와 눈썰매장을 함께 이용하면 엄마는 무료 입장 맘앤키즈 상품도 30일까지 판매 중이다.태국 쏭끄란 축제는 매년 4월에 열리는 태국의 새해 맞이 축제로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불행을 씻어내고 건강과 행운을 기원하며 축복하는 물의 축제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도시가스기업 삼천리(대표 정순원)가 소형열병합발전시스템으로 첫 그린홈(친환경주택)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삼천리는 용인시 중동 新동백지구에 들어서는 서해그랑블 1차 아파트에 소형열병합발전시스템을 적용, 이산화탄소 저감률 23%와 에너지절감율 27%라는 성과를 거뒀다.이번에 도입된 소형열병합발전시스템은 128KW급의 가스엔진발전기로, 자가발전을 통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자체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이때 발생되는 배열을 난방과 온수에 사용하는 고효율 에너지절약시스템이다. 236가구의 서해그랑블 1차 아파트는 2012년 말 입주예정이며, 이어 분양할 2차 아파트 800여 가구에도 소형열병합발전을 도입할 예정이다.삼천리 관계자는 소형열병합발전시스템은 친환경주택 건설기준 및 성능의 열원설비 중 최고의 에너지 효율을 인정받는 시스템이라며 삼천리가 서해종합건설에 도입을 제안해 첫 소형열병합발전시스템 그린홈 인증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
부천지역 내 기업 가운데 절반 가량은 일본 대지진 사태가 장기화하면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7일 부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최근 지역내 상시 근로자 10인 이상인 제조업체 130곳을 대상으로 일본 대지진에 따른 부천지역 산업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9.2%의 기업이 현재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응답했다.이어 49.2%의 기업이 일본 지진 사태가 오래가면 피해가 예상된다고 대답했고, 나머지 41.6%의 기업은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답했다.피해를 보고 있는 기업들은 대(對) 일본 수출판매(46.7%)와 일본 부품소재 조달(37.8%), 물류(6.7%), 일본 생산장비 수입(4.4%) 등에서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기업들은 또 일본 대지진에서 한국이 얻어야 하는 교훈으로 한국 원자력시설 안전 점검, 안전불감증이 우려되는 국내 일반산업 현장 점검, 부품소재 산업 육성 등을 꼽았다.부천상의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으로 지역 내 기업들이 당장 피해는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그러나 장기화될 경우 많은 기업들이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정부 차원에서 종합적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성훈기자 magsai@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