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지역 3개 경찰서, 맞춤형 치안활동 공조 추진

부천의 3개 경찰서가 맞춤형 치안활동 공조를 위해 서로 손을 맞잡았다. 부천 원미소사오정경찰서는 지난 30일 오정경찰서에서 각 경찰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천권 맞춤형 치안활동(부천 For you) 보고대회를 갖고 각 경찰서간 관할구역을 떠나 상호 공조가 필요한 사항에 능동적으로 협력키로 했다. 행사는 수사, 형사, 행정 등 각 기능별 추진사항을 발표하고 토론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경찰서간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부천시에 적합한 치안활동을 확정지었다. 이들 3개 경찰서는 지난 4월부터 실무협의를 거쳐 강력사건 모의훈련, 불법업소 단속 등 맞춤형 치안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역주민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합동 페이스북(부천 For you)도 운영하고 있다. 또 교통분야에서는 지난 22일 부천시와 각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교통사고 줄이기 업무협약(MOU)을 체결, 상호 간 협력체계를 강화했다. 송호림 부천원미서장은 부천권 3개 경찰서가 시민의 경찰로 인식될 수 있도록 안전한 부천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공조하겠다며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는 경찰행정을 펼칠 수 있도록 각 경찰서와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 경제 살리기 여야 따로 없다”

부천지역 제19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지역경제 살리기에 한 목소리를 냈다. 부천시는 29일 오전 창의실에서 부천지역 민주통합당 설훈, 김상희, 김경협 국회의원 당선자를 초청해 19대 국회 개원에 앞서 김만수 시장과 관련 공무원, 지역 기업인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경제 살리기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부천지역 경제단체장들은 중소기업들의 기업활동 애로사항을 설명한 뒤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고, 부천시는 오정산업단지 내 기업지원센터 건립, 지역연고산업육성(RIS) 2단계 추진, 임대전용 아파트형공장 건립(시범사업 지정), 부천 오정물류단지 개발 등 사업을 설명하고 문제점 및 대책,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부천은 9천여개의 중소기업이 산재돼 있고, 절대적인 가용토지의 부족으로 기업이 성장하면 타 시군으로 이전을 고민하게 된다라며 이런 부천의 특수성을 고려해 열악한 환경을 극복하고 활발한 기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대안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설훈 당선자는 선거기간 들었던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는 경제를 살려달라는 명령이었다며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대기업 위주가 아닌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하며 등원해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상희 당선자도 우리나라 미래의 성장 원동력은 중소기업에 달려 있다. 여야 구분없이 경제민주화를 가장 큰 화두로 생각하지만 각론에서는 많은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은 현장과 동떨어진 정책을 만들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김경협 당선자는 기업의 필요성은 재화 생산도 중요하지만 일자리 창출로 시민들이 먹고 사는 문제다라며 중소기업을 기반으로 대기업이 존재함으로 서로 상생 관계의 동반자로 인식하고, 중소기업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면서 의정활동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교육지원청, 지역협의체 구성 효과적 운영방안 모색

부천교육지원청이 방과후학교의 효과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관련기관과 지역협의체를 구성,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부천교육지원청은 지난 25일 2층 상황실에서 부천시 교육청소년과와 부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영상미디어센터, 고리울청소년문화집, 부천산업진흥재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옹기박물관 학예교육팀 등 11개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갖고,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와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한 연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규원 부천옹기박물관 학예실장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공유와 토요 방과후학교 운영 등 이번에 논의된 사항은 단위학교의 방과후학교 활성화와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청소년교육에 대한 부천교육청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의체 구성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최응재 교육장은 문화도시 부천의 예술인프라를 교육에 접목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지출에 대한 고통을 덜어주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를 심어줘야 한다며 내실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창의 인재 육성에 더욱 힘써 달라고 강조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부천교육지원청, 효과적인 방과후학교 모색을 위한 지역협의체 구성.

부천교육지원청은 25일 16시 부천교육지원청 2층 상황실에서 효과적인 방과후학교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방과후학교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유관기관과의 지역협의체를 구성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부천시청 교육청소년과 팀장을 비롯해 부천문화재단 문화교육팀, 부천여성청소년센터, 부천영상미디어센터, 고리울청소년문화집, 부천산업진흥재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부천옹기박물관 학예교육팀 등 11개 유관기관이 참가했다. 각 유관기관의 청소년 교육프로그램 운영 실무자들과 초,중학교 방과후학교 지원 컨설팅단원들은 효과적인 방과후학교 운영방안, 주5일 수업제 실시와 관련하여 토요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활성화 방안,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한 연계방안 등에 대해 활발하게 토론했다. 최응재 교육장은 문화도시 부천의 예술인프라를 교육에 접목한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지출에 대한 고통을 덜어주고 공교육에 대한 신뢰와 내실있는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는 창의 인재 육성에 더욱 힘써 달라며 소통과 공감의 행복한 교육공화국을 만들어 나가는데 있어 효과적인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규원 부천옹기박물관 학예실장은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공유 및 토요 방과후학교 운영에 대한 심도있는 토의시간을 통해 단위학교의 방과후학교 활성화와 만족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하며 청소년교육에 대한 부천교육청의 지역사회 네트워크 협의체 구성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종선 교육지원과장은 방과후학교 지역사회 협의체 구성으로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제고함과 동시에 방과후학교 활성화 분위기 조성에 앞장서겠다며 사교육비 경감 및 창의지성 교육 실천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교육지원청은 정기적인 지역사회 협의회 개최방안을 검토해 방과후학교 활성화 및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경기도 의료수출, 카자흐스탄에 합작병원 설립

부천시 세종병원이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에 심장전문병원을 설립하는 등 경기도내 의료기관들의 카자흐스탄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심장 전문병원인 세종병원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퍼보마이스키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와 경기도, 세종병원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세종~유라시아 병원 기공식 행사를 가졌다. 세종~유라시아 병원은 100병 상 규모로 내년 초 완공돼 정식 진료를 시작한다. 카자흐스탄 최초의 심장전문병원인 세종~유라시아 병원은 카자흐스탄 현지 의료정보통신 기업인 알란 앤 시스템사와 합작병원으로 세종병원은 병원 운영에 관한 소프트웨어와 의료인 교육을 지원하고 로열티를 받는다. 세종병원 진출과 함께 도내 의료기관들의 카자흐스탄 진출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도는 지난달 25~27일 의료관광 참여자를 모집하기 위한 국제관광박람회를, 지난 16~18일에는 경기도 의료기술 홍보를 위한 국제의료산업박람회를 각각 카자흐스탄에서 개최했다. 국제의료산업박람회에는 성빈센트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관동대학교명지병원, 순천향대학교병원, 안양샘병원, 세종병원 등 도내 의료기관과 레이언스(평판형 X선 Detector), 디메가(치과용 건식석션기), 한국디비케이(살충제), 토마토엠엔씨(외과용 부목), 팜텍(의료용 핫팩 등) 등 의료기기 회사들이 참여해 세미나 개회, 의료기기 시연회, 경기도 전용홍보관 운영 등을 통해 현지업체들과 다수의 계약을 체결했다. 도 관계자는중앙아시아를 시작으로 우수한 전문병원들을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였다며 글로벌 의료산업으로 도약을 위해 세계 여러 나라와 보건의료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병원과 장비 수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jun@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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