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각종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고 방범·방재용 CCTV를 확대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올해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를 위해 57개소와 인접 도시 간 경계지점 도로 24개소에 CCTV 설치하고 교통정보센터 내에 CCTV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CCTV 통합관제센터는 방범·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위해 설치한 CCTV와 61개 초등학교에 설치한 CCTV 등 모두 736대의 영상정보를 공간적·기능적으로 연계·통합 관리한다.
특히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24시간 365일 실시간으로 각종 사건·사고 정보를 수집하고 전파하는 상황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앞서 시는 경찰과 합동대응체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3월 원미·소사·오정경찰서와 부천교육지원청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천=김종구기자 hightop@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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