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서장 최영균)는 최근 중앙소방학교에서 펼쳐진 제6회 어린이 안전뉴스 경연대회에서 김포 가현초등학교 가현 SOS팀이 미래아나운서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11명의 방송부원으로 구성된 가현 SOS팀은 안전스쿨이란 UCC를 제작해 어린이의 안전을 위협하는 모든 것들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가현 SOS팀은 전국 17개 시ㆍ도에서 선발된 팀들과 함께 소방안전 불감증에 걸린 학생들을 위한 안전스쿨을 내용으로 제작한 UCC를 무대에서 재연해 심사위원과 관객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가현SOS팀 이상철 지도교사는 학생들과 전국대회를 준비하는 시간이 즐겁고 행복했다며 가현초등학교 방송부원이 단합하고 발전하는 계기를 만들어준 소방서 관계자 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대곶면에 위치한 주방용품 및 밀폐용기 제조업체인 (주)락스타(대표 임상만)는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농산물 상품권 200만 원을 대곶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임상만 대표는 날씨가 추워지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우리 이웃들이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추워질까 걱정 된다며 나부터 조금씩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시작하면 언젠가는 모두가 함께 따뜻한 세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락스타는 매년 김포시 새마을회 김장담그기 행사에 김치통을 기증하는 등 지속적인 이웃돕기에 동참하고 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농산물 상품권은 저소득층 가정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 장기초등학교(교장 임명수)가 지난달 22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열린 제21회 전국어린이연극 경연대회에 참가해 동상(3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교원단체연합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11개 학교가 본선에 진출, 장기초등학교 창작연극부는 경기도 대표(2012년 경기고양어린이연극제 1위 수상)로 출전했다. 2012년 경기고양어린이연극제 1위로 참가했다. 장기초등학교가 출연한 학교폭력에 관한 세 가지 단상이라는 연극은 학생들이 직ㆍ간접적으로 경험한 언어폭력, 신체폭력, 집단 따돌림의 학교폭력 사례 등을 즉흥극 형식으로 구성한 창작극이다. 이소미 학교 창작연극부 교사는 실제로 왕따를 당하거나, 틱장애 등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겪는 친구, 다른 아이들을 따돌린 경험이 있는 친구들이 모여 스스로 이야기를 직접 꾸미고 좋은 성과를 거둬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기초교 창작연극부의 연극대회 출전기는 3일부터 케이블 TV 디즈니채널 코리아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김포=양형찬기자yang21c@kyeonggi.com
김포우리병원(이사장 고성백)이 초ㆍ중ㆍ고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 기부 활동을 추진했다. 병원은 29일 장기초교, 운양초교, 고창중, 양곡고교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병원에서 종사하는 다양한 직종에 대한 소개와 역할, 사명감에 관한 내용으로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김포우리병원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의사, 간호사, 약사 외 20여 개에 달하는 면허증 및 자격증을 갖춘 다양한 전문 직종이 유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고성백 이사장은 지역사회 청소년들이 미래의 꿈을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실천해 나아갈 수 있도록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며 김포교육지원청 및 일선 학교와 협력 체계를 구축, 더욱 활발히 전개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이화여자대학교 협력 부모교육센터 운영과 김포시 초ㆍ중ㆍ고교 학생 대상 졸업장학금 지급, 체육특기자 장학금 지급 등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 사회 교육 발전에 이바지해오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양촌읍 양촌산업단지에 위치한 (주)카이스전자 (대표 장성균)는 2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양촌읍사무소에 쌀 220kg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주)카이스전자 창립21주년 기념행사를 치르면서 화환 대신 받은 쌀을 기탁한 것이다. 장성균 대표는 행사시 화환 대신 쌀로 받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할 수 있게 되어 마음이 흐뭇하다고 전했다. 한편, 양촌읍 상공인회 회장을 맡고 있는 장 대표는 양촌읍 승격 1주년 기념 주민한마당 문화축제때 음향 및 가수 초청공연 등 1천만원 상당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나눔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감정동 나진교마을이 김포소방서의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됐다. 김포소방서(서장 최영균)는 27일 나진교 마을회관에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 마을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재없는 안전마을 선포식을 가졌다. 소방서의 화재없는 안전 마을로 선정은 2012년 국민생명 보호정책 일환으로 초기 화재 시 대응능력 향상시켜 선제적 화재예방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써 화재없는 안전마을에 선정된 나진교마을에는 전 가구(60가구)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보급해 화재발생시 피난, 대피가 용이해졌다. 나진교마을은 노후 주택들이 밀집, 화재에 취약한데다 기초소방시설이 부족하고 주민 대부분이 고령자로 유사시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이다. 이형근 예방과장은 화재없는 안전 마을 지정을 통해 화재예방에 초석을 다졌다 며 이번 행사를 나진교마을 안전관리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김포시 새농민회(회장 이붕주)는 28일 월곶면 포내리에서 농협김포시지부(지부장 손광영) 직원들과 함께 불우이웃돕기 배추 기부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8월말 1천여평의 유휴지를 활용해 배추를 파종, 3개월 만에 수확하는 것으로 수확된 배추 1천 포기는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사회복지시설과 지역아동센터 및 김포시 무료급식소 등 총 16개 봉사기관에 전달됐다. 특히, 이날 배추수확에는 농협김포시지부의 농촌사랑봉사단원이 참석, 정성껏 배추를 수확하는 등 불우이웃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연말을 맞이해 따뜻하고 훈훈한 온정의 손길을 더했다. 농협 손광영 지부장과 이붕주회장은 작은 수확물이지만 관내 어려운 이웃 주민들에게 드린다고 생각하니 큰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계속 불우이웃돕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국토해양부로부터 재정사업으로 기본계획 승인을 받아놓고 민자유치를 검토한다며 8개월째 지연되고 있는 김포도시철도사업에 대해 시의회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지난 26일 열린 도시철도과에 대한 시의회의 행정사무감사에서 신광철 행감특위 위원장은 도시철도과와 자문관, 도시철도사업단이 철도사업과 관련해 각각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며 3개 파트가 시장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서 이 지경에 이른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또 심명순 의원은 LH가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분담키로 한 1조2천억원이 아직도 결정되지 못하고 있다. 시가 민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이유로 LH가 추가 부담키로 한 2천억원을 모두 줄 수 없다는 것은 무슨 근거로 주장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 조윤숙 의원은 지난 20일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가 기획재정부에 중간보고를 한 뒤 의회에 보고하기로 시장이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말 한마디 없다며 민자로 할 경우 3개 역사가 늘어나고 사업비 산정 시기도 지나 상당한 사업비 증가가 예상되는데 시는 전체 사업비 예측조차 못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조 의원은 특히 도시철도 재정확보 계획이 올해 450억원을 적립해야 하지만 100억원밖에 적립하지 않았다며 주먹구구식으로 적립금도 제대로 적립하지 않고 사업비 산정도 못하면서 어떻게 2013년 10월 착공하겠다는 것이냐고 목청을 높였다. 정하영 의원은 무엇보다도 LH가 추가부담키로 한 2천억원을 확실히 하는 것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고, 유영근 의원은 재정사업으로 국토부 승인받고 민자검토한다고 하고 다시 재정사업으로 돌아섰다가 또 다시 민자유치를 추진하고 있어 신뢰가 가질 않는다고 지적했다. 조승현 의원은 일시적인 사업지연이 중요한게 아니라 철도 운영부분이 더 중요한 것 아니냐? 지연되는 것이 우려되면 재정부문인 토목공사부터 착수하면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에 대해 박헌규 도시철도과장은 지난 20일 PIMAC이 기획재정부에 중간보고를 했지만 보완해야 할 부분이 있어 경제성을 분석에 대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며 LH의 추가 부담금 2천억원은 민자로 갈 경우는 민투법에 따라 분담금을 재논의 해야 한다는 것이 LH의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40여 년간 신명나는 국악 퍼포먼스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는 국악인 김영임 씨를 롤모델로 삼은 양은별양(김포 고창중 2년). 김포 출생인 은별양은 지난 10일 충북대학교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청소년 민속경연대회 가창부문에서 대상을 차지, 국악계 떠오르는 샛별로 주목을 끌고 있다. 어린 시절부터 국악에 소질을 보여 온 은별양은 초등학교 6학년이던 지난 2010년 김포시 예능경연대회 국악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이어 같은 해에 열린 제17회 박팔괘 전국학생 국악대제전에서 차상을 차지한 데 이어 제10회 전국학생 국악예술경연대회 대상, 경기도 종합예술제 경기도지사상까지 거머쥐었다. 또 지난 9월 고양시에서 개최된 행주 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국악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수상 릴레이를 펼쳐 온 은별양은 소리에 관한 한 천부적인 소질도 한몫했지만, 우리 소리의 정서를 표출하는 가창의 매력을 일깨워준 것은 바로 경기명창 김영임씨를 만나면서부터. 지난 2009년 8월 김씨의 지도를 받기 위해 테스트를 받고 그 자리에서 지도 결정을 받았다. 은별양의 소질을 인정받은 셈이다. 이후 4년째 김씨의 사사를 하고 있는 은별양은 최근 인간문화재 제57호인 묵계월 선생의 지도도 함께 받고 있다. 훌륭한 스승을 만나서일까. 은별양의 실력은 날로 늘어 지난해 8월 대구세계육상경기대회 전야제 행사에서 김씨와 공동출연해 벌인 축하공연이 방송을 탔다. 또 지난 4월 KBS 국악 한마당에도 동반출연, 경기민요를 신명나게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은별양은 김영임 선생님의 민요를 처음 들었을 때 전율이 흐르면서 소름이 쫙 끼치는 느낌을 받았는데 선생님은 그때부터 제겐 롤모델이 됐다며 회심곡과 효 공연에서 보여주시는 굿을 꼭 배워 선생님의 뒤를 이을 수 있는 제자로 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김씨는 지난 5월 여의도 KBS홀 서울공연을 시작으로 김영임의 소리 효(孝) 전국 순회공연을 벌이고 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방의회의 업무추진비 부정사용에 대해 환수를 요구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의회도 의장ㆍ부의장의 업무추진비 집행내역이 행정사무감사 도마위에 올랐다. 지난 23일 열린 시의회의 의회사무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조윤숙 의원은 의장ㆍ부의장이 사용할 수 있는 업무추진비는 기관운영업무추진비 밖에 없는데 대부분 식대이고 실제 기관운영이라 할 수 있는 것은 도서ㆍ벽지에 사랑의책 보내기운동 기부금 단 1건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실제 조 의원에게 제출한 감사자료에 따르면 김포시의회가 올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집행한 221건의 기관운영업무추진비 중 191건이 식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식대비의 집행 명목은 의정자료집 수집을 위한 간담회 급식비로 집행내역은 공항 롯데쇼핑몰 스파게티, 고양시 소재 ○○주꾸미, 서울 강서구 ○○포차, 서울 마포구 ○○식당 등 김포가 아닌 타 지역에서 집행돼 사적 집행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간담회 시간이 밤 10시19분, 10시56분, 9시40분 등 클린카드의 사용이 금지된 주점 등 유흥업종의 심야시간 사용이 상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 의원은 지역구 주민들과의 식사비가 어떻게 기관운영업무추진비로 집행할 수 있느냐? 또 지역주민과 간담회를 하면서 마포, 일산 등 다른 지역에서 이루어져야 하느냐?, 술집이나 쇼핑몰에서 집행될 수 있느냐?며 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는만큼 분명하게 밝히라고 추궁했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