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을 넘어, 한중사진작가의 시각적 대화’…한중사진작가 교류전 개최

김포지역 사진작가들과 중국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전을 열었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김포지부(지부장 임귀빈)는 ‘시선을 넘어, 한중사진작가의 시각적 대화’를 주제로 제19회 정기회원전과 한중사진작가 교류전 개전식을 김포아트홀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개전식에는 이재현 (재)김포문화재단 대표, 유영화 김포예총 회장, 김시묵 (사)한국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 등 많은 내빈과 문화예술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임귀빈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과 중국 사진작가들의 교류를 통해 문화적 다리를 놓는 소중한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김포시민들께 새로운 문화예술 경험을 선사하고 김포시의 이미지와 인지도를 더욱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번 교류전이 김포시, 전국을 넘어 국외까지 빛으로 순간의 아름다움을 담아 감동으로 사람들의 마을을 움직이고 우리 협회의 예술성과 이름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재)김포문화재단 예술활동지원사업으로 지원받아 지난 18일 열린 이번 전시회는 진행되는 23일까지 김포아트홀 1층 전시실에서 무료로 개최됐다.

교통·경제·공약이행 최우수... 도시브랜드 1위 ‘김포’ 매력 通했다

김포시가 민선 8기 2주년을 맞아 시정 성과로 교통, 경제 등 주요 분야의 지형 변화 성공과 악성민원 근절을 위한 중앙정부의 제도 개선 기여, 공약 이행 최우수 등급 획득을 꼽았다. 또 민선 8기 김포시가 출범 초반부터 김포를 전국 지자체 브랜드 1위로 끌어올리면서 전국적 관심을 받는 도시로 대외적 이미지가 급상승한 것도 큰 성과로 제시했다. 특히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를 시정구호로 출범한 이래 중앙정부와의 소통으로 현안을 빠르게 해소해 나가고 시민과는 젊고 새로운 맞춤형 소통을 전개, 변화하는 시대·도약하는 김포를 실감케 해 자타공인 ‘일 잘하고 주목받는’ 기초지자체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 총력... 골드라인 증차 153억원의 국비지원 이끌어내 시는 김포시민의 숙원과제인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해 출근 급행 ‘70버스’를 운영하고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한 TF’를 꾸준히 추진해 국토부 및 경기도와 소통, 국도비 지원을 이끌어 70버스의 증편·증회를 거듭했다. 골드라인 혼잡의 정점을 찍는 고촌지역을 운행하는 70버스 C·D 노선은 많은 시민에게 만족을 주고 있다. 또 서울시와의 소통으로 한 달 만에 김포공항역까지 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하고 서울동행버스, 기후동행카드를 도입했다. 국회와 소통으로 골드라인 증차에 153억 원의 국비 지원도 받았다. 지방철도에 국비 지원은 전례 없는 일로 국내 최초다. 이어 지난해 1월 민생토론회 6차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골드라인 혼잡률 해소의 개선방안 발표에 나서 버스와 골드라인 증차, 버스전용차로의 올림픽대로까지 단계적 확대 방안이 추가로 추진되고 있다. ■ ‘공감 소통’의 대(對)시민 소통 주목할 만한 대목 기존 방식에서 벗어난 시민과의 소통도 주목할 만한 대목이다. 형식적이거나 정치적이지 않고 시민 의견 경청과 실천하는 소통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대상도 이해단체 소속이거나 정치색이 전혀 없는 순수한 일반 시민이다. 시는 “‘공감 소통’을 민선 8기 시정 전반의 철학으로 삼은 김병수 시장은 대시민 소통에 있어 ‘시민의 체감도 및 효율성’을 기준으로 두고 다변화된 시스템으로 시민 소통통로를 확대하는 데 힘썼다”고 설명했다. 우선 △전국 최초로 ‘소통관제’를 도입한데 이어 △소통문자 △소통광장 △통행시장실 △통통야행 △통하는 시민공감 등 다채로운 소통의 장을 형성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밀도 높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관행처럼 이어져온 공공행사에서의 일방적인 소통도 개선하는 데 노력했다. 시는 지난해 의전 간소화 지침을 마련, 권위와 관습에서 벗어난 행사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실행하고 있다. 기존 행사 시간의 절반에 해당될 정도의 긴 시간을 차지하던 경직된 의전이 간단한 인사말과 참석자 소개로 갈음해 시민 중심의 소통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내부 소통도 변화하고 있다.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업무 중심의 소통 기조로 변모한 것이 핵심이다. △매주 1회 국·소장과 함께하는 소통회의 주재 △월 1회 현장 현안보고회 등 보다 촘촘해진 간부회의 시스템 △소통 밥상 △소통 공감 등 일반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소통 자리를 확대한 것이 핵심이다. ■ 한강하구 ‘독도’, 경인항 명칭 변경... 김포 정체성 찾기 시는 김포시의 숨겨진 자산을 재조명해 새로운 기회로 승화시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강 하류 내 무인도의 공식 명칭을 독도로 되찾아 국토지리정보원에 공식명칭으로 지정되는 결실을 맺었다. 이어 명칭으로 잦은 혼선을 빚어왔던 ‘경인항’을 김포시 지역항구로서 정체성을 갖춘 이름으로 변화하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이 밖에도 매립지 경계표지판 세우기, 봉성산·장릉산 전망대 설립 추진 등으로 지역의 숨겨진 이야기를 새로운 기회로 연계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포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는 데 이어 김포의 외연도 실질적인 시민 혜택을 기준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민선 8기 김포시는 글로벌 도시로의 성장을 위한 국내외 친선결연 도시 확장 및 협력사업 발굴도 놓치지 않고 △가평군 △경북 상주시 △전남 해남군 △서울 동작구 △경북 울릉군 등 국내 5개 도시와 △중국 허쩌(菏澤)시 △미국 글렌데일시 등 국외 2개 도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상태다. 자매결연도시 확장은 시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을 주고 시민들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는 데 궁극적인 목표가 있다. ■ 김포·서울 통합 추진... 전국 지자체 브랜드 1위 김포시가 전국적 관심을 받는 도시가 된 결정적인 계기는 김포·서울 통합 추진이다. 경기도가 도지사 공약인 ‘분도’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김포는 원치 않는 ‘북도’, ‘남도’의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됐고, 이 과정에서 시는 자주적인 선택으로 ‘서울’을 외치면서 전국적 이슈가 됐다. 관습처럼 이어져온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가 당연한 것이 아닌, 바뀌어야 하는 것임을 외치며 김포는 행정구역 패러다임 변화의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지난 2년간 김포·서울통합을 꾸준히 추진해온 김포는 서울시와 공동연구반을 지속해 가고 있어 서울통합에 가장 앞선 도시다. 김포·서울 통합 이슈는 30년 만에 정부가 행정구역 체계를 개편하기 위한 ‘미래지향적 행정체제 개편위원회’ 출범으로 이어졌고 22대 국회에서도 경기 분도와 김포·서울 통합이 지속 추진될 전망이어서 김포시 도시브랜드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인터뷰 김병수 김포시장 “소통 다변화정책 체감도효율성 더 UP” 김병수 시장은 임기 초반부터 시민과의 소통을 특별히 강조했다. 김 시장은 “70만 대도시를 향한 김포시의 소통은 형식이 아닌 실용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낡은 소통 방식을 바꿔 나가겠다. 진짜 시민소통이 무엇인지 보여주며 임기 후반은 더 많은 시민을 만나려 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시민의 체감도 및 효율성’을 기준으로 두고 다변화된 시스템으로 소통 통로를 확대하는 데 힘썼다”며 “전국 최초로 소통관제를 도입한 데 이어 소통문자, 소통광장, 통행시장실, 통통야행, 통하는 시민공감 등 다양한 형태의 소통의 장을 형성했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취임 초부터 시민의 숙원인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해 ‘골드라인 혼잡률 개선을 위한 TF’를 꾸려 출근 급행 ‘70버스’를 만들었다. 그는 “서울시와의 소통으로 한 달 만에 김포공항역까지 버스전용차로를 개통하고 서울동행버스, 기후동행카드를 선제적으로 도입했다”며 “골드라인 증차에 유례없는 국비 지원을 받은 것도 괄목할 성과다. 지방철도에 국비 지원은 전례없는 국내 최초”라고 설명했다. ‘김포·서울 통합’ 추진은 시정 2년의 주요한 성과다. “사회는 나날이 변하고 있고 김포의 정체성도 살아 움직여야 한다”는 자세로 김 시장은 앞으로 시정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 시장은 “우리가 가진 자산을 재조명하고 협력으로 외연을 확장해가는 한편, 준비된 자세로 기회를 잡으면서 김포시민 모두가 함께 변화에 대응하고 새롭게 만들어 가야 한다”며 “서울 통합도 같은 맥락으로 가장 신속히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경기 남도와 북도가 아닌 서울을 선택한 것이다. 결국 시민들이 원하는 곳으로 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포 국제스케이트장 입지 급부상 “광역교통거점 등 인프라”

김포가 국제스케이트장 입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광역교통거점 등 최우선 입지조건을 갖춰서다 22일 시에 따르면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3~5일 설문조사한 결과 광역교통거점 여부(28.4%)와 국제공항과의 근접성(26.2%) 등을 국제스케이트장 최우선 입지조건으로 꼽았다. 이어 태릉선수촌과의 근접성(25.0%), 주변 관광지와의 조화(20.4%) 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 역할에 대해선 한국 빙상스포츠 위상 제고(29.2%)와 경제적 효과 창출(25.0%), 국내 선수 훈련 장소(23.5%), 일상생활 속 빙상 즐기기(23.3%)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국제스케이트장 건립을 계기로 한국 빙상 및 동계스포츠 발전에 필요한 점에 대한 질문에는 새로운 무대에서의 폭넓은 선수층 육성(43.9%), 꿈나무 육성과 기회 제공(42.6%), 세계적 빙상대회 개최(13.5%) 등을 제시했다. 이 같은 새 국제스케이트장 입지 여론은 전 국민 접근 용이, 해외 선수 동선, 선수 훈련 동선을 포괄하는 접근성 등에서 김포시가 가진 입지조건과 부합해 ‘김포시 최적지론’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는 “온 국민이 접근하기 좋은 교통과 지리적 위치, 세계인 교류 적합지, 수도권에서 선수들이 가장 가깝게 접근할 수 있는 김포에 국제스케이트장을 유치해 빙상 꿈나무를 포함한 폭넓은 선수층 육성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김포는 국제공항 두 곳과 인접한 데다 수도권 전철 5호선과 GTX 노선이 예정돼 선수들과 관람객들에게 최적의 편의 및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특장점을 갖췄다. 서울과도 가까워 태릉스케이트장 기능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고 동계스포츠 발전에 필요한 풍부한 인프라도 보유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김포는 대한민국 빙상스포츠를 도약시킬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의 최적지”라고 밝혔다.

김포우리병원, 빅5 병원 심장혈관병원장∙교수 출신 의료진 영입

김포우리병원(병원장 고도현)은 최근 순환기내과 진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빅5 병원 심장혈관병원장∙교수 출신 김범준 심혈관센터장과 고윤석 과장 등 의료진 2명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범준 심혈관센터장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장혈관센터장, 은평성모병원 심장혈관병원장을 역임했다. 관상동맥우회술과 스텐트 시술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수술을 시행하는 등 심장혈관질환 분야에서 다양한 임상 케이스를 보유, 고난도 수술치료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권위자다. 고윤석 과장은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 의정부성모병원 심장혈관센터 교수, 한림대 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임상교수를 역임했다. 다양한 혈관 중재 시술에 대한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 심장 질환 중에서도 난도가 가장 높은 시술인 경동맥 TAVI(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 시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 대동맥 질환의 치료와 당뇨발·다리 혈관치료에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김포우리병원은 협심증, 심근경색, 심장판막질환, 고혈압, 고지혈증 등 심혈관 질환 치료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은 의료진을 추가로 영입함으로써 심장혈관질환 진료 서비스의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도현 병원장은 "이번 순환기내과 의료진 추가 영입으로 심장혈관질환 진료 영역의 확장과 함께 역량이 더욱 강화됐다”며 “우수한 의료진 확보와 최신 의료기기 도입 등 의료진, 장비, 시설에 지속적인 투자를 시행해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에서 특별한 하루”…‘DMZ 평화의 길 1박 2일 걷기’ 인기

김포 DMZ 접경지역을 이틀 동안 걸으며 생생한 자연생태를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김포시는 김포만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DMZ 평화의 길 1박 2일 걷기 프로그램’을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집결지인 합정역에서 출발해 한강야생조류공원, 전류리포구가 포함된 DMZ 평화의 길 3~4코스를 걷는 트레킹을 한 뒤,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에서 숙박한다. 2일차에는 김포시 대표 관광지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 탐방으로 일정이 마무리 된다. 도보 여행객들의 쉼터인 ‘DMZ 평화의 길 거점센터’는 작년 6월에 오픈한 게스트하우스로, 쾌적한 편의 시설과 DMZ·김포관광에 대한 알찬 정보 제공으로 숙박을 하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걷다가 잠시 쉬어가는 사람들에게도 반응이 뜨겁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전용 예약사이트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1인 5만원의 참가비가 있다. 참가비에는 3식 및 숙박비가 포함된다. 특히 단체 예약(10~20인)의 경우 별도로 문의해 원하는 날짜에 진행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걷기 여행을 넘어 김포의 자연과 생태를 느끼고 평화의 의미도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거점센터는 가격대비 훌륭한 시설로 다시 찾고 싶은 만족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오는 9월부터는 당일형 걷기 프로그램도 새롭게 운영할 계획이며 김포의 여러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특색 있는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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