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청, 초등 영어교사 ‘영어교육과정 재구성’ 워크숍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관내 초등학교 원어민보조교사, 영어회화강사, 영어전담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 2014 초등 영어교육과정 재구성에 관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지원청이 영어로 인해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불행한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영어교사들의 열정으로 단 한명 학생도 포기하지 않도록 학생중심의 질 높은 영어수업을 고민하는 초등 영어교육과정 재구성 워크숍을 토론식으로 진행했다.

전문직으로서 교사의 정체성을 PCK(Pedagogical Contents Knowledge)개념으로 풀어간 강여진(덕이초) 교사는 “교육과정의 내용적 지식과 방법적 지식을 교육과정 재구성으로 실현하여 EBSe 최고 영어선생님 수업사례로 방영되었던 수업을 통해 재구성의 고민”에 대해 강의했다.

특히 이번 초등영어 교육과정 재구성에 관한 연수는 원어민 보조교사를 배려하여 영어와 한국어를 혼용(Cord Mixing)하여 진행함으로써 한국인 영어교사와 원어민 교사의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김택윤 교육장은 “교실에서 실현되는 실제적인 교육과정 재구성, 배움중심수업, 평가혁신을 교사의 통찰력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적극 재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단 한명도 포기하지 않는 따뜻한 학습 실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은 다양한 분야에서 학생들의 참된 학력을 추구하는 교육과정 재구성, 배움중심수업 및 평가혁신을 실현하는 수업문화 혁신을 통해 경기혁신교육의 안착을 실현하는데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고양=유제원기자 jwyoo5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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