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 방과후학교지원센터는 고양시 관내 초등학교 81교를 대상으로 겨울방학(방과후학교 및 초등돌봄교실) 안전점검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 방학 중 운영되는 방과후학교와 초등돌봄교실을 대상으로 수업 및 귀가 시 안전한 운영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중점 점검 사항은 학생들의 출결관리, 화재예방 및 귀가 지도, 안전관리 유관기관 비상연락망 구성 현황 등이다.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과후학교 활동의 안전 점검을 실시해 학기 중이나 방학 중에도 질 높은 방과후학교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경찰이 고양시민의 자랑이 되고, 고양의 최고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습니다 제54대 고양경찰서장에 정수상 총경(58)이 취임했다. 정 신임 서장은 지난 1980년 경찰에 입문한 뒤 2009년 총경으로 승진해 경북청 의성경찰서장, 대구청 생활안전과장, 경기청 일산서장, 경기2청 정보보안과장 등을 역임했다. 직원 간 소통과 결속력을 중시하고, 업무추진력이 뛰어나 직원들의 신망이 두텁다는 평이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가 100만도시 조직체계 개편에 따른 후속조치로 승진자 147명을 포함한 800여명이 새로운 자리로 이동하는 등 19일자로 민선6기 최대 규모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3급(부이사관) 승진자 중 김진용 일산동구청장이 자치행정실장으로, 정순하 교통안전국장이 시민안전교통실장으로, 김승균 일산서구청장이 의회 사무국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새로 부임할 4급(서기관)일산동구청장에는 이경재 교육문화국장이 임명되어 호수공원, 라페스타, 아람누리를 중심으로 한 문화콘텐츠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 기대된다. 일산서구청장은 윤성선 창조성장개발국장이 임명되어 향후 킨텍스와 한류월드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산업 육성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급 과장급 전보의 경우 심광보 일자리 창출과장이 일자리 창출1위 도시 선정에 기여한 공과 특유의 친화력으로 공보담당관에 임명됐다. 행정지원과장에 임명된 유한우 문화예술과장은 강력한 추진력과 열정으로 성공적 문화예술 축제 개최 등의 성과를 거둬 발탁됐다. 또한, 상수도 공기업 경영평가 1위의 실적을 거둔 김정배 수도행정과장의 경우 초대 일자리센터장의 경륜을 바탕으로 일자리가 풍부한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일자리창출과장에 임명됐다. 금번 사무관 승진자 중 박노철 첨단산업과장 및 나오섭 문화예술과장은 민선 5,6기에서의 성과와 능력을 인정받아 파격적으로 본청 주요부서에 발탁 전보됐다. 6급 팀장급이하 전보인사의 경우 민선6기 100만도시 고양시의 5대 인사원칙행정(성실성, 전문성, 창의성, 헌신성, 자발성)에 근거한 희망부서 시스템을 활용하여 성과 및 능력중심의 기본인사 원칙을 준수하고 개인 고충을 최대한 반영했다. 한편, 이번 전보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시ㆍ구청간 순환전보 원칙을 최대한 존중하되 SNS 활용, 외국어 능력, 문화예술 등 관심분야 특기자에 대해서는 시청 주요부서에 전격적으로 발탁하는 등 파격적인 전보인사를 단행했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해당 특기분야별로 희망부서 선정 TF팀과 인재발굴 TF팀을 운영하여 투명하고 객관적인 검증 과정을 거쳐 최종 특기자를 선발하고 주요 부서에 전진 배치했다. 이와함께 SNS홍보, 해외교류, 문화예술, 일자리 등 해당분야에서 탁월한 성과가 인정된 경우에는 해당 전문분야의 노하우를 최대한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희망보직 신청제의 취지를 살려 장기근속 할 수 있도록 했다. 최성 시장은 민선6기에는 합리적이고 투명한 인사시스템인 희망부서신청제도를 보다 업그레이드해 성과 및 개인별 특기, 고충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승진 및 전보인사에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는 23일까지 저소득층 생계안정 지원을 위한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참여자 60명을 모집한다. 참여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인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최저생계비의 150%이하면서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사람으로 차상위계층이 대상이다. 사업은 EM비누와 빵 만들기, 천연염색, 낙엽 퇴비화, 아삭 콩나물과 종이가방 만들기, 행주산성 관광명소화를 위한 관람환경 개선, 호수공원 유휴지로 주말농장 조성, 걷고 싶은 누리길 조성사업,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행복나눔 케어 서비스, 스쿨존어린이안전보행지도 등 10개 사업이다. 참여 희망자는 기한 내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춰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고양=김현수 기자
고양에 소재한 명지병원이 시설 확장과 리모델링을 통해 장례식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문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상주와 문상객들의 편의성과 품격까지 고려해 리모델링한 명지병원 장례식장은 총면적 2천100㎡ 규모로 빈소 면적이 넓어진 특실 3개를 포함해 모두 8개의 빈소가 설치됐으며, 영결식과 추도식 등을 치를 수 있는 별도의 식장도 새롭게 꾸며졌다. 또 분향실과 접객실로 분리된 개별 빈소에는 상주를 위한 휴게실이 마련돼 있으며 휴게실에는 샤워실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어 장례 절차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특히, 명지병원 장례식장은 고인이 장례의 중심이 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안치실과 입관실, 참관실에 대한 인테리어에 특별히 중점을 뒀으며, 장례식장 내ㆍ외부는 복합 대리석과 우드 톤을 기본으로 한 고급 인테리어 자재를 사용해 애도와 장중함, 고요함 등의 품격 있으면서도 차분하고 경건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빈소별 개별 공조시설 및 냉난방 시설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으며 시대적인 흐름에 발맞춰 Wifi 망이 제공돼 무료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다. 또 LCD 모니터를 이용한 고객 안내 시스템, 각종 비용에 대한 일괄 정산이 가능한 전산 시스템 등도 구비됐다. 특히 장례식장 측은 장례식장 내에서의 절차는 물론 장지와 화장장, 추모공원, 봉안당 등에 대한 종합 장례정보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명지병원 관계자는 이번 리모델링은 고인의 마지막 길을 정성껏 모시고자 하는 상주의 마음을 최대한 배려하고자 했다며 품격과 합리성을 갖춘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는 덕양구 강매동 지역의 우수ㆍ오수 분류식 하수도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지난 2013년 4월 착공, 2년여 만에 강매동 일원 매화정, 강고산 마을에 분류식 하수관로 3.9㎞를 신설했다. 또 가정집에서 연결되는 배수설비 153개소를 설치해 1일 200여t의 오수를 처리한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강매동 지역인 강고산, 매화정마을은 주민들이 개인 하수처리인 정화조를 통해 하천으로 방류하던 오수를 직접 공공하수도에 연결해 난지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정화조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주거환경과 성사천 수질을 개선하며, 지역주민의 고질 악취민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에서 공사 중인 대형 건축사업장의 고양시민 고용률이 시의 권고사항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에 따르면 시는 16층 이상 또는 연면적 3만㎡ 이상 대형 건축사업장에 총 근로자 중 20%를 고양 시민으로 채용해 줄 것을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공사 중인 대형 건축사업장의 고양시민 고용률은 20%를 크게 밑돌아 시의 권고사항을 무색케 하고 있다. 시가 파악한 지난해 3/4분기 고양지역 대형 건축사업장 10곳의 평균 고양시민 고용률은 14.73%에 불과했다. 사업장별로는 (주)경일산업개발이 공사 중인 원흥지구 대영프라자가 총 근로자 3천83명 중 고양시민 1천283명을 고용해 41.61%로 가장 높았고, 같은 사업자의 원흥지구 골든타워는 38.48%(536명 중 206명)로 뒤를 이었다. 반면 현대산업개발(주)의 고양삼송 A-20블럭은 10.21%(3만5천571명 중 3천562명), 미래삼송프로젝트(주)의 고양삼송지구 지식산업센터는 10.29%(1천379명 중 142명), 삼성화재해상보험(주)의 고양연수원 신축공사는 10.61%(1천536명 중 163명)에 불과했다. 또한 현대건설(주)이 신축 중인 현대자동차 복합거점도 1만1천928명 중 2천49명으로 17.17%를 보여 시의 권고사항인 20%에 근접하지 못했다. 롯데건설(주)의 일산 킨텍스 빅마켓은 20.01%(1만9천6명 중 3천804명), 요진산업개발(주)의 Y-city 복합시설은 21.50%(9만7천911명 중 1만2천245명)로 20%를 간신히 넘긴 수준이었다. 이에 일각에서는 시가 실업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형 건축사업장에 고양시민 고용을 보다 적극적으로 권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강기수 시 주택과장은 현재 공사 중인 지역 대형 건축사업장에서 고양시민 고용이 최대한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가 2015년 개최되는 국내외 전시회에 참가하는 관내 중소기업에 개별 참가비 일부를 지원한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2월 10일까지 26일간 관내 중소기업의 국내외 전시회 참가비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국내 전시회 참가 50개 업체와 해외 전시회에 8개 업체를 선정해 업체당 국내는 최대 200만원, 해외는 450만원을 지원한다. 업체 선정은 평가항목에 따라 채점해 고득점 순위로 결정되며, 다음달 27일까지 선정된 업체에 개별 통보한다. 고양시 관계자는 국내외 전시박람회 참가는 중소기업의 내수 및 수출 판로 확대의 중요한 수단으로 매해 시가 일부비용을 지원해 왔다며 2015년 예산안 편성시 예산항목 다수가 삭감됐음에도 관내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전시회 개별 참가 지원 사업은 삭감 없이 2014년과 동일한 규모로 예산이 확정됐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는 2015년도 신규 강소농(强小農)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고양시에 거주하며 미래 성장가능성 있고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전업농 미만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 농가 또는 경영개선 실천의지가 있는 농업경영체다. 또한 농산물과 농산부산물을 활용한 가공사업장, 농촌농업자원을 활용한 농촌체험 농장 등도 포함한다. 신청 농가는 내달 6일 기본과정을 밟은 후 강소농 농업경영체로 최종 선정되며, 이후 강소농 심화과정 1박2일 실천교육을 받을 수 있다. 심화과정은 목표달성을 위해 실천노트를 작성하고 강소농 팜업 영농일지 및 회계프로그램, 현장크로스 코칭, 우수지역 벤치마킹, 강소농 민간전문가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육성 프로그램을 발판 삼아 농업현장에서 자율자립 경영을 실천하는 강소농으로 도약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새해 들어 담배값 인상에 따라 전국적으로 불고 있는 금연 열풍이 고양시에서도 일고 있다.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는 올해 금연클리닉을 찾은 시민이 지난 12일을 기준으로 600명이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또한 금연클리닉 하루 평균 방문상담자가 100명이 넘고 있는데, 이는 지난 연말 하루 평균 20~30명에 비해 3~4배 증가한 수준이다. 보건소는 금연 실천자의 상담편의를 위해 최근 상담사 1명을 추가로 채용해 상담사를 4명으로 늘리고, 금연클리닉 운영시간도 평일은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있다. 금연클리닉 등록은 관내 거주하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전문 상담사와 일대일 상담을 통해 금연 방법과 금연교육, 약물요법 등을 제공해 금연 성공할 때까지 6개월간 관리한다. 금연실천자가 금연클리닉에 방문하면 상담 후 약물, 패치, 껌 등 1회 1주일 분량의 금연보조제를 지원한다. 김안현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시민의 금연 의지를 북돋우며 물심양면으로 금연실천을 돕는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