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강매동 하수도정비사업 완료

고양시는 덕양구 강매동 지역의 우수ㆍ오수 분류식 하수도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총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지난 2013년 4월 착공, 2년여 만에 강매동 일원 매화정, 강고산 마을에 분류식 하수관로 3.9㎞를 신설했다.

또 가정집에서 연결되는 배수설비 153개소를 설치해 1일 200여t의 오수를 처리한다.

이번 정비사업으로 강매동 지역인 강고산, 매화정마을은 주민들이 개인 하수처리인 정화조를 통해 하천으로 방류하던 오수를 직접 공공하수도에 연결해 난지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할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사업으로 정화조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주거환경과 성사천 수질을 개선하며, 지역주민의 고질 악취민원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