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고양국제꽃박람회가 꽃과 평화, 신한류의 합창을 주제로 오는 4월 24일부터 5월 10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평화와 신한류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일 2015고양국제꽃박람회가 14일을 맞아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세계적인 화훼 산업의 불경기와 경제침체에도 불구하고 매년 새로운 시도로 관람객들에게 꽃이 주는 행복을 전하고 있는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올해 기존과는 전혀 다른 전시연출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화훼 비즈니스의 장으로 국내외 화훼 기관,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화훼 교류관은 기존의 화병 전시 방법에서 탈피해 주제별로 섹션을 나누어 전시한다. 노르웨이, 네덜란드, 인도네시아, 남아공 등 8개국이 참여하는 이색적인 각국의 실내외 정원문화를 선보이는 탐험가의 정원, 사무실 인테리어, 거리조경, 웨딩 등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라이프 스타일 존, 대한민국 화훼관련 기관의 빛나는 연구실적을 보여주는 원예가의 실험실 등 3개의 메인 테마로 구성된다. 이러한 전시연출은 화훼소비욕구 증진뿐만이 아니라 쇼룸(Show Room)의 개념으로 관람객에게 꽃이 지닌 새로운 생활의 활력들을 보여주는데 초점을 맞춰 추진, 침체되어 있는 대한민국 화훼산업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기 위해 기획됐다. 35개국 320개 업체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는 2015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국립수목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종자원 등 대한민국의 화훼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기관들과 국내 우수 화훼 업체들이 이미 참가를 확정했으며, 지금까지 약 85%의 업체 유치가 완료됐다. 실내,외 전시 연출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준비하고 있다. 화려한 꽃과 평화의 메시지가 영상으로 피어나는 10m 높이의 초대형 멀티미디어 타워를 중심으로 통일염원, 사랑, 결혼, 건강 등 행복의 키워드를 아름다운 꽃으로 표현하는 환상적인 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올해 야외 정원은 관람객이 꽃을 더욱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고대 원형경기장의 모습을 꽃으로 아늑하게 연출한 행복둥지정원에서는 문화 예술 공연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져 꽃향기 속에서 힐링의 시간을 갖게 된다. 호수공원의 명소 메타세콰이어 길은 꽃 터널과 아치로 단장하여 동화 속 산책길로 변신하며, 속삭임정원에서는 아기자기한 정원과 매력적인 조각 작품의 이색 콜라보레이션이 펼쳐진다. 또한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개구쟁이 정원,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소통할 수 있는 오손 도손 정원, 시골 풍경을 재현한 오솔길 향수 정원 등 전 세대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정원을 준비한다. 이밖에 러버캣 가족정원, 평화누리정원, 둘이 하나로 정원, 고양시민 행복 정원, 모자이크컬처정원, 2015코리아가든쇼, 도시농업 정원 등 눈을 뗄 수 없는 꽃 세상을 계획하고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이봉운 대표는 광복 70주년의 역사적인 해를 맞아 올해 꽃박람회는 어느 해보다 새롭고,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전하는 변화한 모습으로 선보일 것이라며 남은 100일 동안 온 정성을 다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꽃박람회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함과 동시에 국내외 관광객 유치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행사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경찰서는 각종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원룸의 범죄 예방을 위해 경기 북부권내 최초로 원룸방범인증 제도를 시범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원룸방범인증은 절도, 강도 등 침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원룸 신축 공사때부터 방범시설 설치를 유도하기 위한 제도이다. 고양경찰서는 지난 9일 덕양구 도내울3로 22-2호 등 4개 원룸주택에 대한 방범 인증마크 부착식을 가졌다. 이번에 방범인증을 받은 원룸은 건물외벽 가스배관 매립, 1층 외벽창문에 방범창살 설치, 사각지대 CCTV 설치 등 현지 실사를 거쳐 안전도를 평가받은 곳이다. 고양경찰 관계자는 인증마크 부착으로 거주주민은 보다 안전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안전한 주택이란 이미지가 더해져 건물의 가치도 높아질 것이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김택윤)은 지난 12일 3층 대강당에서 중학교 입학추첨관리위원회를 열어 전산 추첨 등을 통해 중학교 신입생 9천847명의 학교를 배정했다. 이날 추첨은 초등학교장, 학부모 및 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군별 초등학교장 대표가 기점을, 학부모 대표가 간격 수를 추첨했다. 배정 결과는 오는 23일 해당 초등학교에서 배정통지서를 배부한다. 또 주소지 이전 등 전출입으로 인한 중학교 재배정은 2월 3일부터 5일까지 고양교육지원청 1층 중회의실에서 원서 접수를 하며, 결과는 13일 발표할 예정이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가 킨텍스 방문객을 위한 모바일 앱을 출시해 시민들의 MICE 행사 참여가 편리해질 전망이다. 시는 관광전문 IT 개발사인 (주)트래볼루션에 개발비 1천만원을 지원해 플레이@킨텍스란 앱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앱은 지난해 시가 실시한 마이스 잡는 고양이 시민제안 공모에서 채택된 고양시 MICE 참가자를 위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개발 아이디어로 개발이 진행됐다. 플레이@킨텍스에는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전시회 ▲주변 숙박시설 ▲관광지 ▲맛집 ▲행사 정보뿐만 아니라 할인쿠폰, 무료 박람회 입장권 등을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하고 외국인을 위한 영문서비스도 실시된다. 현재 구글 플레이, 네이버 앱스토어, 티스토어에서 플레이@킨텍스를 무료로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모바일 앱 개발은 고양시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민간사업자의 새로운 정보기술을 활용한 정부 3.0 기반 맞춤형 서비스를 추진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고양=김현수기자
킨텍스와 KBSN이 공동주관하는 초대형 실내체험 놀이공간 KBS Kids 플레이나인이 겨울방학 기간에 맞춰 오는 3월1일까지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에서 열린다. 행사장은 아이들이 TV, 게임에서 벗어나 건강과 성장에 필수적인 누리과정 활동위주로 구성한 모험놀이와 모래, 재활용품 등 자연친화적인 소품을 활용한 다양한 미술활동을 통한 감성놀이로 구성돼 있다. 또한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기인 레고 전시 및 체험과 환상적인 매직버블 공연까지 진행되고, 각 체험존에서의 9가지 미션을 완성하면 푸짐한 상품까지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시되는 요즘, 유원시설협회의 인증과 까다로운 내부 심사에 더해 안전 점검 횟수를 두 배로 늘려 체험전을 운영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공감할 수 있고 감성놀이체험이 가득한 KBS Kids 플레이나인의 입장 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6시로 어린이와 청소년 이용요금은 1만8천원,성인 이용요금은 1만2천원, 시즌권(무제한)은 6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플레이나인 사무국(031-810-8157)으로 문의하면 된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시 수도사업 행정이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고양시는 환경부의 2014년 수도사업 운영 및 관리실태 평가에서 전국 162개 수도사업자 중 3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시설관리, 수질관리, 대국민서비스, 경영 및 윤리, 정부정책 순응도 5개 분야 29개 평가항목으로 실시된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앞서 발표된 행정자치부 주관의 2014년도 상수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에서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수도사업 행정 분야 2관에 올랐다. 정동일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장은 깨끗한 수돗물 공급과 안전 최우선의 현장행정 강화,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수도사업 운영과 관리를 강화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는 오는 19일부터 2월 3일까지 농업인과 도시민 대상으로 새해 농업인 실용교육을 총 7회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FTA 등 현안 농업문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농업의 위기를 기회로 바꿀 긍정적 사고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세부 내용은 2015년 농정시책 및 시범사업 안내, 농작물 재배에 있어 필요한 품목별 핵심기술지도, 농업재해예방대책 안내 등이다. 일정은 △19일 13시 장미반 △23일 10시 콩재배반 △26일 13시 선인장반 △27일 14시 친환경반 △28일 10시 채소반 △30일 10시 수도작(水稻作 물을 대어 짓는 농사)반 △2월3일 10시 생활기술반으로 날짜마다 과정을 달리 운영한다. 개설되는 과정 중 장미선인장친환경농업채소생활기술 등 5개 분야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실시하고, 수도작은 벽제농협에서, 콩 재배기술 분야는 원당농협에서 실시한다. 교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시민은 해당일 교육 장소에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의회(의장 선재길)는 원주오크밸리 리조트에서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LINC 사업단과 공동으로 지방의회 입법전문가 캠프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7일까지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은 사회분야 특화 산학연계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정치학 관련 분야의 산학연계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의정 활동에 신선한 아이디어와 인재개발을 위해 추진됐다. 이화우 시의회 부의장은 지역 갈등을 조율하고 시민의 의사를 의정에 반영하는 지역정치의 역할을 짚어보는 이번 프로그램으로 지방의회의 역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견인차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의회는 향후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끌어올려 지방정치분야 산학연계 프로그램의 성공모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유제원기자
고양소방서(서장 박종행)는 올해부터 소방안전 관리자가 선임된 건물은 소방시설 자체점검 결과를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까진 종합정밀점검 결과만 소방서에 제출하고 작동기능점검은 2년 동안 건물관계자가 자체적으로 보관하게 돼 있었다. 하지만 올해부터 규정이 변경돼 작동기능점검까지 소방서에 제출해야 한다. 적용대상은 1급 및 2급 소방안전관리자를 선임해야 하는 특정소방 대상물이며, 점검시기는 건축물 사용승인일이 속하는 달 말일까지 자체점검하고 점검이 끝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결과를 제출하면 된다. 소방시설 자체점검을 하지 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된다. 또 점검결과를 거짓으로 보고한 경우 200만원 이하, 보고하지 않은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양소방서 관계자는 건물 관계자분들은 자신의 건물이 자체점검대상에 해당되는지 꼭 확인 부탁드리며, 법령 개정으로 인해 관계인들의 불이익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홍보 및 안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현수기자
고양시 주엽어린이도서관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겨울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2015년 겨울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우리가 몰랐던 세계문화이야기를 주제로 책과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구촌의 여러 나라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프로그램은 초등 4~5학년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고양아트마켓 이미나 강사와 역사꿈터 이은희 강사, ㈔놀이하는 사람들 정연희 강사가 드림캐쳐 만들기, 국기책 만들기, 전래놀이 활동 등을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3천원이다. 고양=김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