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동탄에서 강남과 서울역으로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의 정류장이 4개소에서 6개소로 늘어난다.
26일 국토해양부와 시에 따르면 국토부는 버스전용차로를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에 대해 50% 범위 내에서 정류소 설치허용구간을 연장하거나 정류소의 수를 추가할 수 있도록 하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 지난 25일 입법예고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부터 서울행 광역급행버스 정류소 문제로 심한 대립과 갈등을 빚어온 동탄신도시 주민들 간의 갈등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시 관계자는 “정류소 설치용역을 위한 주민여론조사와 이에 대한 반대 등으로 동탄신도시 주민 간 빚어온 심한 갈등이 이번 관련법 규정의 개정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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