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서장 곽정기)는 연말연시 유흥분위기에 편승한 음주운전 증가 및 아침 숙취운전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녹색어머니회 및 모범운전자회 협력단체와 함께 21일 도심 중심가 일대에서 음주운전 근절을 위한 교통안전 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음주운전 근절 피켓을 들고 운전자 및 보행자를 대상으로 음주 후 대중교통과 대리운전을 이용할 것을 당부하였고, 음주운전 일제단속 기간임을 알려 경각심을 고취시켜 사전제압에 나섰다.
또한 평택시내 유흥가 및 식당을 방문하여 음주운전근절 스티커를 배포하여 손님들이 쉽게 볼 수 있는 카운터(계산대)에 부착할 수 있도록 안내하였다.
경찰서 관계자은 “연말연시 동안 과도한 음주 및 다음날 숙취로 인한 음주운전 사고 위험성이 증가하고 있어 단속시간, 장소 구분 없이 음주운전은 하면 언제든지 처벌 받을 수 있다는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상시 음주단속을 대대적으로 실시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과도한 음주 후에는 충분한 휴식 및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 평택 관내에서 음주로 인한 교통사망사고가 총 6명 발생 했으며, 올해도 4명이 음주운전으로 소중한 생명을 잃은 교통사고 발생했다.
평택=김덕현기자 dhkim@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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