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브레인시티 재추진·출산장려금 확대”

민선6기 경제·교육 등 85개 공약사업 추진

평택시는 4일 종합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6기 공재광 평택시장의 공약사업을 확정 발표했다.

확정안은 당초 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선거공약서 상의 95개 사업 중 추진성격 및 동일지역 중복투자 등 유사사업 4개를 통합 추진하고, 현실적으로 추진이 불가한 사업 및 기 완료된 사업 등 3개를 제외함으로써 최종적으로 85개를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경제분야는 브레인시티 개발사업 재추진·평택항 여객터미널 국제수준 신설 등 14개 사업이, 복지분야는 대학병원급 종합병원 유치·출산장려금 확대 지급 등 13개 사업이, 문화분야는 시립예술단 창단·평택호관광단지 개발사업 등 16개 사업이 선정됐다.

교육분야는 교육국제화특구 지정·성균관대 등 대학유치 TF 구성 등 12개 사업을, 안전행정분야는 WHO국제안전도시 공인·시민신문고제도 실시 등 11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균형발전분야는 서정리 역세권 개발·미군기지 주변 주민편익시설 및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19개 사업을 공약사업으로 정했다.

시는 확정한 공약의 내실있는 추진을 도모하기 위해 공약사업을 시정운영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중앙부처의 재정지원 등 예산 확보를 위한 집중적인 노력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재광 시장은 “45만 시민여러분과의 약속이므로 보완해 나가면서 알차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덕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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